산과바다
國風(국풍)
二 召南(소남) 012~025
019 殷其雷(은기뢰)
천둥소리
殷其雷(은기뢰) : 우르릉 쾅 천둥소리
在南山之陽(재남산지양) : 남산 남쪽에서 천둥소리 울린다
何斯違斯(하사위사) : 어찌해 이곳을 떠나셨나
莫敢或遑(막감혹황) : 잠깐이라도 돌아오실까
振振君子(진진군자) : 씩씩하고 미더운 당신
歸哉歸哉(귀재귀재) : 돌아오소서 돌아오시옵소서
殷其雷(은기뢰) : 우르릉 쾅 천둥소리
在南山之側(재남산지측) : 남산 곁에서 천둥소리 울린다
何斯違斯(하사위사) : 어찌해 이곳을 떠나셨나
莫敢遑息(막감황식) : 잠깐이라도 돌아와 숨이라도 돌리옵소서
振振君子(진진군자) : 씩씩하고 미더운 당신
歸哉歸哉(귀재귀재) : 돌아오소서 돌아오시옵소서
殷其雷(은기뢰) : 우르릉 쾅 천둥소리
在南山之下(재남산지하) : 남산 아래에서 울린다
何斯違斯(하사위사) : 어찌해 이곳을 떠나셨나
莫或遑處(막혹황처) : 잠시이라도 머물러 계실까
振振君子(진진군자) : 씩씩하고 미더운 당신
歸哉歸哉(귀재귀재) : 돌아오소서 돌아오시옵소서
<해>
殷其雷 在南山之陽 何斯違斯 莫敢或遑 振振君子 歸哉歸哉
興이다. 殷은 우레 소리이다. 산의 남쪽을 陽이라 한다. 何斯의 斯는 이 사람이요, 違斯의 斯는 이 곳이다. 遑은 겨를이다. 振振은 미덥고 厚德함이다.
○ 南國이 文王의 교화를 입어 婦人이 그 군자가 밖으로 行役을 따라갔으므로 그리워하였다. 그러므로 이 詩를 지은 것이다. 말하자면, “殷殷然한 우레 소리는 南山 남쪽에 있거늘 어찌하여 이 군자는 홀로 이곳을 떠나 감히 조금의 겨를도 없이 하시는가.”라 한 것이다. 이에 또한 그 德을 찬미하고, 또한 그 일찍 일을 마치고 還歸하기를 바란 것이다.
殷其雷 在南山之側 何斯違斯 莫敢遑息 振振君子 歸哉歸哉
興이다. 息은 그침이다.
殷其雷 在南山之下 何斯違斯 莫或遑處 振振君子 歸哉歸哉
興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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