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二 召南(소남) 012~025
018 羔羊(고양)
염소
羔羊之皮(고양지피) : 염소 가죽옷
素絲五紽(소사오타) : 흰 명주실 다섯 타래로 만들었네
退食自公(퇴식자공) : 밥 먹으러 가는 길
委蛇委蛇(위사위사) : 의젓하고도 의젓하다
羔羊之革(고양지혁) : 염소 가죽 갓옷을
素絲五緎(소사오역) : 흰 명주실 다섯 함으로 수놓았네
委蛇委蛇(위사위사) : 의젓하고도 의젓하다
自公退食(자공퇴식) : 밥 먹으러 가는 길
羔羊之縫(고양지봉) : 염소 가죽옷 솔기에
素絲五總(소사오총) : 흰 명주실 다섯 총으로 장식했네
委蛇委蛇(위사위사) : 의젓하고도 의젓하다
退食自公(퇴식자공) : 밥 먹으러 가는 길
<해>
羔羊之皮 素絲五紽 退食自公 委蛇委蛇
賦이다. 작은 것을 羔라 하고 큰 것을 羊이라 한다. 皮는 갓옷을 만드는 것이니 大夫의 燕居服이다. 素는 흰 것이다. 紽는 未詳이니, 아마도 실로 갓옷을 꾸민다는 명칭이다. 退食은 조정에서 물러나서 집에서 먹음이다. 自公은 公門으로부터 나아감이다. 委蛇는 自得한 모양이다.
○ 南國이 文王의 정사에 感化되어 지위에 있는 자들이 모두 節儉하고 正直하였다. 그러므로 詩人이 그 의복이 떳떳함이 있고 從容히 自得함이 이와 같음을 찬미한 것이다.
羔羊之革 素絲五緎 委蛇委蛇 自公退食
賦이다. 革은 가죽과 같다. 緎은 갓옷의 재봉선이다.
羔羊之縫 素絲五總 委蛇委蛇 退食自公
賦이다. 縫은 재봉한 가죽을 합하여 갓옷을 만듦이다. 緫은 또한 未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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