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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304. 有駜(유필)-詩經 魯頌(시경 노송)

by 산산바다 2016. 2. 7.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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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頌(노송)

駉之什(경지십) 303~306

 

304. 有駜(유필)

              기름진 말

 

有駜有駜(유필유필) : 기름지고 억세다

駜彼乘黃(필피승황) : 저 건장한 네 필 누런 말

夙夜在公(숙야재공) : 밤낮 조정 일 보고

在公明明(재공명명) : 조정에서 부지런히 일 한다

振振鷺(진진노) : 떼 지어 나는 백로

鷺于下(노우하) : 백로가 날아 내린다.

鼓咽咽(고인인) : 북소리 둥둥

醉言舞(취언무) : 취하여 춤추며

于胥樂兮(우서낙혜) : 아아 모두들 즐거워라

 

有駜有駜(유필유필) : 기름지고 억세다

駜彼乘牡(필피승모) : 저 건장한 네 필 숫말

夙夜在公(숙야재공) : 밤낮 조정 일 보고

在公飮酒(재공음주) : 조정에서 술을 마신다.

振振鷺(진진노) : 떼 지어 나는 백로

鷺于飛(노우비) : 백로가 날아 오른다.

鼓咽咽(고인인) : 북소리 둥둥

醉言歸(취언귀) : 취하여 돌아가며

于胥樂兮(우서낙혜) : 아아 모두들 즐거워라

 

有駜有駜(유필유필) : 기름지고 억세다

駜彼乘駽(필피승현) : 저 건강한 네 필 돗총이

夙夜在公(숙야재공) : 밤낮 조정 일 보고

在公載燕(재공재연) : 조정에서 잔치를 한다

自今以始(자금이시) : 이제부터는

歲其有(세기유) : 해마다 풍년

君子有穀(군자유곡) : 임금님의 복록

詒孫子(이손자) : 자손에게 돌려줘

于胥樂兮(우서낙혜) : 아아 모두들 즐겁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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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駜有駜  駜彼乘黃   夙夜在公  在公明明  振振鷺  鷺于下 鼓咽咽  醉言舞  于胥樂兮

이다. 은 말이 살지고 강한 모양이다. 明明辨治함이다. 振振은 무리로 나는 모양이다. 는 해오라기의 깃털이니 춤추는 자가 잡는 것이니 혹은 앉고 혹은 엎드려서 해오라기가 내려가는 것과 같음이다. 과 같으니 북소리가 深長한 것이다. 혹자는 해오라기가 또한 일어나는 것이라 하였다. 는 서로이니, 취하여 일어나서 춤추며 서로 즐거워함이다. 이는 燕飮하면서 頌禱하는 말이다.

   

有駜有駜  駜彼乘牡   夙夜在公  在公飮酒  振振鷺  鷺于飛 鼓咽咽  醉言歸  于胥樂兮

이다. 鷺于飛는 춤추는 자가 振作할 적에 해오라기의 깃털이 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有駜有駜  駜彼乘駽   夙夜在公  在公載燕  自今以始  歲其有  君子有穀  詒孫子  于胥樂兮

이다. 푸른 철총이말을 이라 하는데, 지금의 鐵驄이이다. 이다. 有年이다. 함이니, 혹자는 祿이라고도 한다. 는 남김이다. 頌禱하는 말이다.

 

有駜 三章이니, 章 九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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