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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小雅

196. 無羊(무양)-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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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96 無羊(무양)

           양이 없다하나

 

誰謂爾無羊(수위이무양) : 누가 임에게 양이 없다 하나

三百維羣(삼백유군) : 삼백 마리도 더 되는데

誰謂爾無牛(수위이무우) : 누가 임에게 소가 없다고 하나

九十其犉(구십기순) : 황우만도 구십 마리가 되는데

爾羊來思(이양래사) : 양떼가 돌아오는데

其角濈濈(기각즙즙) : 그 뿔을 사이좋게 서로 맞대고 온다

爾牛來思(이우래사) : 소들도 돌아오는데

其耳濕濕(기이습습) : 그 귀들을 벌름거리며 새김질하며 온다

 

或降于阿(혹강우아) : 혹 언덕을 내려오고

或飮于池(혹음우지) : 혹 못가에서 물을 마신다

或寢或訛(혹침혹와) : 혹 잠들고 움직이기도 한다

爾牧來思(이목래사) : 목동들이 돌아오네

何蓑何笠(하사하립) : 도롱이 매고 삿갓 쓰고

或負其餱(혹부기후) : 혹 양식을 메고 오는구나

三十維物(삼십유물) : 소 빛깔도 서른 가지

爾牲則具(이생칙구) : 제사에 올릴 희생도 다 있구나

 

爾牧來思(이목래사) : 목동들이 돌아오네

以薪以蒸(이신이증) : 굵은 나무 가는 나무 지고

以雌以雄(이자이웅) : 암컷 새, 수컷 새 모두 잡아서 오는구나

爾羊來思(이양래사) : 양들이 내려오네

矜矜兢兢(긍긍긍긍) : 모두가 토실토실

不騫不崩(불건불붕) : 다치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았구나

麾之以肱(휘지이굉) : 팔을 들어 손짓하니

畢來旣升(필래기승) : 모두가 따라오고 달려오는구나

 

牧人乃夢(목인내몽) : 목동이 꿈꾸었네

衆維魚矣(중유어의) : 메뚜기와 물고기로다

旐維旟矣(조유여의) : 현무기와 주자기

大人占之(대인점지) : 일관이 점을 치니

衆維魚矣(중유어의) : 메뚜기와 물고기는

實維豐年(실유풍년) : 풍년들 징조라 하는구나

旐維旟矣(조유여의) : 현무기와 주자기는

室家溱溱(실가진진) : 자손번영 징조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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