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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大雅

244. 棫樸(역박)-詩經 大雅(시경 대아)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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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4. 棫樸(역박)

               백유나무

 

芃芃棫樸(봉봉역박) : 무성한 백유나무와 대추나무

薪之槱之(신지유지) : 땔나무나 모닥불 감으로 자른다

濟濟辟王(제제벽왕) : 거룩하신 임금님을

左右趣之(좌우취지) : 신하들이 좌우에서 바삐 모신다

 

濟濟辟王(제제벽왕) : 거룩하신 임금님

左右奉璋(좌우봉장) : 좌우에서 옥술잔 받들어 제사를 돕는다

奉璋峩峩(봉장아아) : 옥술잔 드는 모습이 장엄하여

髦士攸宜(모사유의) : 훌륭한 분에게 잘 어울리도다

 

淠彼涇舟(비피경주) : 두둥실 경수에 떠 있는 배

烝徒楫之(증도즙지) : 많은 사람들이 노 저어간다

周王于邁(주왕우매) : 주나라 임금께서 나가시어

六師及之(륙사급지) : 육군이 뒤따라 나간다

 

倬彼雲漢(탁피운한) : 밝은 저 은하수

爲章于天(위장우천) : 하늘에서 무늬를 이루고

周王壽考(주왕수고) : 주나라 임금께서 만수무강하시어

遐不作人(하부작인) : 어찌 인재를 잘 등용하지 않으시리오

 

追琢其章(추탁기장) : 옥에 무늬 새기고 쪼다

金玉其相(금옥기상) : 쇠와 구슬의 그 바탕을 따라

勉勉我王(면면아왕) : 부지런하신 우리 임금님

綱紀四方(강기사방) : 천하를 바르게 다스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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芃芃棫樸  薪之槱之  濟濟辟王  左右趣之

이다. 芃芃은 나무가 무성한 모양이다. 䕺生하니, 뿌리와 가지가 迫迮하여 서로 附著하는 것이다.는 쌓음이다. 濟濟容貌의 아름다움이다. 은 임금이니, 君王文王을 이른 것이다. 이 또한 文王詠歌한 것이다. 말하자면, “芃芃  ·나무는 섶으로 쌓았고, 濟濟辟王左右에서 따르니, 아마도 盛大하자 人心歸附하고 趣向한다.”함이다.

 

濟濟辟王  左右奉璋  奉璋峨峨  髦士攸宜

이다. 半圭이라 한다. 祭祀에 왕이 圭瓚으로 降神禮를 하면 諸臣이 왕을 도와서 璋瓚으로 두 번째로 降神禮를 거행하는데, 좌우에서 받들어 그 갈라진 곳을 안으로 향하게 하여 또한 趣向하는 뜻을 두는 것이다. 峩峩盛壯함이다. 는 준걸스러움이다.

 

淠彼涇舟  烝徒楫之  周王于邁  六師及之

이다. 는 배가 가는 모양이다. 河水 이름이다. 은 많음이요, 은 노요, 는 감이요, 는 떠남이다. 六師六軍이다. 떠나가는 저 涇水가의 배는 배 안의 사람들이 노젓지 않는 이가 없고 나라 임금이 길을 떠나면 六師의 무리들이 따라다니니, 아마도 대중이 그 덕에 귀의하여 명령하지 않아도 쫓아다니는 것이다.

 

倬彼雲漢  爲章于天  周王壽考  遐不作人

이다. 은 큼이다. 雲漢天河인데, ·두 별 사이에 있어 그 길이가 하늘과 비슷하다. 文章이다. 文王97세에 하셨으므로 壽考라 말한 것이다. 와 같다. 作人變化시키고 鼓舞하는 것이다.

 

追琢其章  金玉其相  勉勉我王  綱紀四方

이다. 는 다듬음이니, 쇠를 다듬는 것을 라 하고 을 다듬는 것을 이라 한다. 은 바탕이다. 勉勉不已와 같다. 무릇 網罟는 펼친 것을 이라 하고 거둔 것을 라 한다. 다듬고 쪼았다면 그 문채를 아름답게 한 것이 지극할 것이요, 金玉으로 여긴다면 그 바탕을 아름답게 한 것이 지극하다 할 것이며, 勉勉하는 우리 임금은 四方紀綱되심이 지극하다 할 것이다.

 

棫樸 五章이니 章 四句이다.

 

前 三章文王人民歸依할 곳임을 말하였고, 後 二章文王天下 사람들을 振作시키고 紀綱이 될만하여 人民이 귀의함을 말한 것이다. 以下 假樂까지는 모두 어떤 사람이 지은 것인지 알지 못하겠지만, 의심 컨데 周公에게서 多出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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