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9 苕之華(초지화)
초지화
苕之華(초지화) : 초지화 꽃
芸其黃矣(운기황의) : 노랗게 피었구나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의 근심
維其傷矣(유기상의) : 이 마음 아파라
苕之華(초지화) : 초지화 꽃
其葉靑靑(기섭청청) : 그 잎새 푸르다
知我如此(지아여차) : 내 이점을 알았다면
不如無生(부여무생) : 태어나지 않을 것을
牂羊墳首(장양분수) : 암 양의 머리 커다랗고
三星在罶(삼성재류) : 삼성이 통발에 있다
人可以食(인가이식) : 사람들은 먹을 수 있어도
鮮可以飽(선가이포) : 배불리 먹는 사람은 드물도다
<해>
苕之華 芸其黃矣 心之憂矣 維其傷矣
比이다. 苕는 陵苕인데, ꡔ本草ꡕ에는 “지금의 紫葳이다.”라고 하였는데, 蔓生하고 喬木 위에 붙어 살며, 그 꽃은 黃赤色인데, 또한 凌霄라고도 이름한다. ○ 詩人이 몸소周室의 衰함을 만나니, 마치 陵苕가 物件에 붙어서 살며 비록 영화로우나, 오래가지 않을 것과 같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比를 삼고 그 마음의 憂傷함을 말한 것이다.
苕之華 其葉靑靑 知我如此 不如無生
比이다. 靑靑은 盛한 모양이다. 그러나 또한 어찌 능히 오래가겠는가.
牂羊墳首 三星在罶 人可以食 鮮可以飽
賦이다. 牂羊은 牝羊이다. 墳은 큼이니, 羊이 마르면 머리가 크게 보인다. 罶는 통발이니, 통발 안에 물고기가 없고 물이 잔잔하여, 다만 三星의 빛만을 볼 뿐이다. ○ 饑饉의 나머지에 百物이 彫耗함이 이와 같으니, 만약 또한 먹을 수 있다면 족할 뿐인 것이지, 어찌 그 포식할 것을 바라겠는가.
苕之華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陳氏가 말하였다. “이 시는 그 말이 간단하고 그 정상은 슬프니 周室이 장차 망할 것인데도 구원할 수 없으므로, 시인이 마음 상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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