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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239. 苕之華(초지화)-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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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9 苕之華(초지화)

              초지화

 

苕之華(초지화) : 초지화 꽃

芸其黃矣(운기황의) : 노랗게 피었구나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의 근심

維其傷矣(유기상의) : 이 마음 아파라

 

苕之華(초지화) : 초지화 꽃

其葉靑靑(기섭청청) : 그 잎새 푸르다

知我如此(지아여차) : 내 이점을 알았다면

不如無生(부여무생) : 태어나지 않을 것을

 

牂羊墳首(장양분수) : 암 양의 머리 커다랗고

三星在罶(삼성재류) : 삼성이 통발에 있다

人可以食(인가이식) : 사람들은 먹을 수 있어도

鮮可以飽(선가이포) : 배불리 먹는 사람은 드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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苕之華  芸其黃矣  心之憂矣  維其傷矣

이다. 陵苕인데, 本草에는 지금의 紫葳이다.”라고 하였는데, 蔓生하고 喬木 위에 붙어 살며, 그 꽃은 黃赤色인데, 또한 凌霄라고도 이름한다. 詩人이 몸소周室함을 만나니, 마치 陵苕物件에 붙어서 살며 비록 영화로우나, 오래가지 않을 것과 같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를 삼고 그 마음의 憂傷함을 말한 것이다.

 

苕之華  其葉靑靑  知我如此  不如無生

이다. 靑靑한 모양이다. 그러나 또한 어찌 능히 오래가겠는가.

 

牂羊墳首  三星在罶  人可以食  鮮可以飽

이다. 牂羊牝羊이다. 은 큼이니, 이 마르면 머리가 크게 보인다. 는 통발이니, 통발 안에 물고기가 없고 물이 잔잔하여, 다만 三星의 빛만을 볼 뿐이다. 饑饉의 나머지에 百物彫耗함이 이와 같으니, 만약 또한 먹을 수 있다면 족할 뿐인 것이지, 어찌 그 포식할 것을 바라겠는가.

 

苕之華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陳氏가 말하였다. “이 시는 그 말이 간단하고 그 정상은 슬프니 周室이 장차 망할 것인데도 구원할 수 없으므로, 시인이 마음 상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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