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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小雅

237. 瓠葉(호엽)-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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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7 瓠葉(호엽)

             박 잎사귀

 

幡幡瓠葉(번번호섭) : 흩날리는 박 잎사귀

采之亨之(채지형지) : 따다가 삼으니

君子有酒(군자유주) : 임에게는 술이 있어

酌言嘗之(작언상지) : 잔에 따라 맛 보인다

 

有兎斯首(유토사수) : 토끼 한 마리

炮之燔之(포지번지) : 잘 싸서 구우니

君子有酒(군자유주) : 임에게는 술이 있어

酌言獻之(작언헌지) : 잔에 따라 올린다

 

有兎斯首(유토사수) : 토끼 한 마리

燔之炙之(번지자지) : 썰어 굽고 꿰어 구우니

君子有酒(군자유주) : 임에게는 술이 있어

酌言酢之(작언초지) : 잔에 따라 잔 돌린다

 

有兎斯首(유토사수) : 토끼 한 마리

燔之炮之(번지포지) : 썰어 굽고 싸서 구우니

君子有酒(군자유주) : 임에게는 술이 있어

酌言酬之(작언수지) : 잔에 따라 잔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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幡幡瓠葉  采之亨之  君子有酒  酌言嘗之

이다. 幡幡은 박잎의 모양이다. 이것도 또한 燕飮하는 이다. “幡幡히 날리는 박 잎을 뜯고 삶으니, 지극히 하찮은 안주이지만 君子에게 술이 있다면 또한 이것으로써 술잔을 돌리며 맛볼 것이다.”라고 말하였으니, 아마도 主人謙辭敍述한 듯하다. 말하자면, 물건이 비록 하찮지만 반드시 賓客과 함께할 것이다.

 

有兎斯首  炮之燔之  君子有酒  酌言獻之

이다. 有兎斯首는 토끼 한 마리인데, 물고기를 셀 때에 꼬리로써 세는 것과 같다. 털째 굽는 것을 라 하고 불로 굽는 것을 이라 하니, 또한 하찮은 물건이다. 賓客에게 드리는 것이다.

 

有兎斯首  燔之炙之  君子有酒  酌言酢之

이다. 불로 굽는 것을 이라 이르는데, 물건으로써 꿰어서 불 위에 올려서 굽는다. 은 갚는다는 것이니, 賓客이 이미 술잔질을 마치고 主人에게 잔을 올리는 것이다.

 

有兎斯首  燔之炮之  君子有酒  酌言酉壽之  

이다. 는 인도하여 마시게 하는 것이다.

 

瓠葉 四章이니, 章 四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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