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34. 渭陽(위양)-詩經 秦風(시경 진풍)

by 산산바다 2016. 2. 4.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一. 秦風(진풍) 126~135

 

134 渭陽(위양)

           위수의 북쪽

 

我送舅氏(아송구씨) : 나는 외숙부를 전송하려고

曰至渭陽(왈지위양) : 위수의 북쪽에 이르렀노라

何以贈之(하이증지) : 무엇을 드릴까

路車乘黃(로차승황) : 수레와 누런 사마를 드리리라

 

我送舅氏(아송구씨) : 나는 외숙부를 전송하려니

悠悠我思(유유아사) : 내게 온갖 생각 다 떠오르네

何以贈之(하이증지) : 무엇을 드릴까

瓊瑰玉佩(경괴옥패) : 옥돌과 패옥을 드리리라

 

 

<>

我送舅氏  曰至渭陽  何以贈之  路車乘黃

이다. 舅氏秦康公의 외숙이니 晉公子 重耳이다. 망명하여 외국에 있었는데, 穆公이 불러서 들이니, 당시에 康公太子가 되어 渭陽에서 보낼 적에 이 를 지은 것이다. 는 물 이름이다. 이 당시에 에 도읍하였으니, 渭陽에 이르렀다는 것은 아마도 동쪽으로 가서 咸陽땅에서 보냄일 것이다. 路車諸侯의 수레이다

 

我送舅氏  悠悠我思  何以贈之  瓊瑰玉佩

이다. 悠悠는 긺이다. 에 당시에 康公의 어머니 穆姬가 이미 하였으므로 康公이 그 외국을 보내면서 어머니가 보이지 않음을 생각한 것이다. 혹자는 穆姬한 것을 상고할 수 없으니, 이는 다만 그 외숙과 작별하면서 그리워할 뿐인 것이다.”라 하였다. 瓊瑰는 돌인데 에 다음간다.

渭陽 二章이니, 章 四句이다.

 

春秋傳을 살펴보니, “晉獻公齊姜에게 간음하여 秦穆夫人太子 申生을 낳고 犬戎胡姬를 취하여 重耳를 낳고 小戎子夷吾를 낳고 驪姬奚齊를 낳고 그 동생은 卓子를 낳았는데, 驪姬申生을 참소하였는데 申生은 자살하였고, 또 두 公子를 참소하였는데, 두 공자는 모두 도망하여 獻公이 죽자 奚齊卓子가 이어서 즉위하였다가 모두 大夫 里克에게 시해되니, 秦穆公夷吾를 들이니, 이 사람이 惠公이다.

重耳를 불러서 들이니 이 사람이 文公이다.”라 하였다. 王氏가 말하였다. “渭陽에 이른 것은 송별을 멀리에서 함이요, 悠悠我思라는 것은 생각을 길게 함이요, 路車乘黃 瓊瑰玉佩라는 것은 주기를 후하게 한 것이다.” 廣漢張氏가 말하였다. “康公太子가 되어 외숙을 보낼 적에 어머니가 뵈지 않음을 생각하니 이는 진실로 良心이로되 마침내 능히 令狐을 이기지 못하니 怨欲良心을 해침이다. 康公으로 하여금 이 마음을 따라서 그 실마리를 길러서 채운다면 怨欲을 녹일 수 있음을 알게 한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