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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30. 終南(종남)-詩經 秦風(시경 진풍)

by 산산바다 2016. 2. 4.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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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十一. 秦風(진풍) 126~135

 

130 終南(종남)

            종남산

 

終南何有(종남하유) : 종남산에 무엇이 있을까

有條有梅(유조유매) : 산초나무와 매화나무 있다

君子至止(군자지지) : 군자가 여기로 오시네

錦衣狐裘(금의호구) : 옷은 비단옷, 여우갓옷 입으셨고

顔如渥丹(안여악단) : 얼굴은 붉은 칠한 듯 하시다

其君也哉(기군야재) : 그분은 진정 임금이시네

 

終南何有(종남하유) : 종남산에 무엇이 있을까

有紀有堂(유기유당) : 산버들나무와 아가위나무가 있다

君子至止(군자지지) : 군자가 여기로 오시네

黻衣繡裳(불의수상) : 옷은 불 무늬 저고리, 수놓은 바지 입으셨고

佩玉將將(패옥장장) : 패옥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壽考不亡(수고불망) : 오래 사시고 죽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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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南何有  有條有梅 君子至止  錦衣狐裘  顔如渥丹  其君也哉

이다. 終南은 산 이름이니 지금의 京兆府 남쪽에 있다. 는 산가래나무이니 거죽과 잎이 백색이요 재목의 결이 좋아서 車版 만들기에 좋다. 君子는 그 임금을 가리킨 것이다. 至止終南山 아래에 이름이다.

錦衣狐裘는 제후의 의복이니, 玉藻임금은 狐白裘를 입고 錦衣로 덧입는다.”라 하였다. 은 담금이다. 其君也哉는 용모와 의복이 그 임금 됨에 걸맞음을 말한 것이다. 이는 나라 사람들이 그 임금을 찬미한 말이니, 또한 車鄰」 「駟䮕의 뜻이다.

 

終南何有  有紀有堂 君子至止  黻衣繡裳  佩玉將將  壽考不忘

이다. 는 산의 모퉁이이다. 은 산의 寬平한 곳이다. 의 형상은 이니 두 己字가 서로 마주본 것이다. 刺繡한 것이다. 將將佩玉소리이다. 壽考不忘이라는 것은 이 하며 이 의복을 입고서 長久하게 安寧하고자 함이다.

終南 二章이니, 章 六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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