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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162. 四牡(사모)-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5.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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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 鹿鳴之什(녹명지십) 161~174

 

162 四牡(사모)

           네 필의 검정 숫말

 

四牡騑騑(사모비비) : 네 필의 말 끊임없이 달려도

周道倭遲(주도왜지) : 주나라로 가는 길은 멀리 돌아가는 아득한 길

豈不懷歸(기불회귀) : 어찌 돌아가고 싶지 않으랴

王事靡盬(왕사미고) : 나라 일이 끝나지 않아

我心傷悲(아심상비) : 내 마음 아프고 슬퍼라

 

四牡騑騑(사모비비) : 네 필의 말 끊임없이 달려도

嘽嘽駱馬(탄탄락마) : 숨을 헐떡이는 검은 갈기 흰 몸을 한 가리온 말

豈不懷歸(기불회귀) : 어찌 돌아가고 싶지 않으랴

王事靡盬(왕사미고) : 나라 일이 끝나지 않으니

不遑啓處(불황계처) : 너무 바빠 편히 쉴 곳이 없도다.

 

翩翩者鵻(편편자추) : 훨훨 나는 것은 산비둘기

載飛載下(재비재하) : 날아오르고 또 내려오고

集于苞栩(집우포허) : 새 순 돋은 상수리나무에 모여든다.

王事靡盬(왕사미고) : 나라 일이 끝나지 않아

不遑將父(불황장부) : 너무 바빠 아버지 봉양도 하지 못한다.

 

翩翩者鵻(편편자추) : 훨훨 나는 것은 산비둘기

載飛載止(재비재지) : 날아오르고 또 내려오고

集于苞杞(집우포기) : 새 순 돋은 산 버들나무에 모여든다.

王事靡盬(왕사미고) : 나라 일이 끝나지 않아

不遑將母(불황장모) : 너무 바빠 어머니 봉양도 하지 못한다.

 

駕彼四駱(가피사락) : 저 네 필 말을 몰고

載驟駸駸(재취침침) : 나는 듯이 빨리 달려간다.

豈不懷歸(기불회귀) : 어찌 돌아가고 싶지 않으랴

是用作歌(시용작가) : 이렇게 노래지어

將母來諗(장모래심) : 어머님에게 가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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