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小雅(소아)
一. 鹿鳴之什(녹명지십) 161~174
162 四牡(사모)
네 필의 검정 숫말
四牡騑騑(사모비비) : 네 필의 말 끊임없이 달려도
周道倭遲(주도왜지) : 주나라로 가는 길은 멀리 돌아가는 아득한 길
豈不懷歸(기불회귀) : 어찌 돌아가고 싶지 않으랴
王事靡盬(왕사미고) : 나라 일이 끝나지 않아
我心傷悲(아심상비) : 내 마음 아프고 슬퍼라
四牡騑騑(사모비비) : 네 필의 말 끊임없이 달려도
嘽嘽駱馬(탄탄락마) : 숨을 헐떡이는 검은 갈기 흰 몸을 한 가리온 말
豈不懷歸(기불회귀) : 어찌 돌아가고 싶지 않으랴
王事靡盬(왕사미고) : 나라 일이 끝나지 않으니
不遑啓處(불황계처) : 너무 바빠 편히 쉴 곳이 없도다.
翩翩者鵻(편편자추) : 훨훨 나는 것은 산비둘기
載飛載下(재비재하) : 날아오르고 또 내려오고
集于苞栩(집우포허) : 새 순 돋은 상수리나무에 모여든다.
王事靡盬(왕사미고) : 나라 일이 끝나지 않아
不遑將父(불황장부) : 너무 바빠 아버지 봉양도 하지 못한다.
翩翩者鵻(편편자추) : 훨훨 나는 것은 산비둘기
載飛載止(재비재지) : 날아오르고 또 내려오고
集于苞杞(집우포기) : 새 순 돋은 산 버들나무에 모여든다.
王事靡盬(왕사미고) : 나라 일이 끝나지 않아
不遑將母(불황장모) : 너무 바빠 어머니 봉양도 하지 못한다.
駕彼四駱(가피사락) : 저 네 필 말을 몰고
載驟駸駸(재취침침) : 나는 듯이 빨리 달려간다.
豈不懷歸(기불회귀) : 어찌 돌아가고 싶지 않으랴
是用作歌(시용작가) : 이렇게 노래지어
將母來諗(장모래심) : 어머님에게 가리라 생각해본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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