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164. 常棣(상체)-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5.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 鹿鳴之什(녹명지십) 161~174

 

164 常棣(상체)

           아가위나무

 

常棣之華(상체지화) : 아가위 꽃

鄂不韡韡(악불위위) : 꽃받침 드러나 보이지 않겠는가

凡今之人(범금지인) : 지금의 사람 중에

莫如兄弟(막여형제) : 형제만한 사람 없다네

 

死喪之威(사상지위) : 죽음의 두려움에

兄弟孔懷(형제공회) : 형제가 서로 대단히 생각한다

原隰裒矣(원습부의) : 들판과 습지에 사로잡히면

兄弟求矣(형제구의) : 형제는 서로 찾아 간다네

 

脊今在原(척금재원) : 할미새 들에 있고

兄弟急難(형제급난) : 형제가 위급하고 어렵도다

每有良朋(매유량붕) : 매번 좋은 친구 있어도

況也永歎(황야영탄) : 하물며 긴 탄식만 한다

 

兄弟鬩于牆(형제혁우장) : 형제가 집안에서 서로 다투어도

外禦其務(외어기무) : 밖에서는 그 모멸을 막아준다

每有良朋(매유량붕) : 매번 좋은 친구 있어도

烝也無戎(증야무융) : 정말이지 도와주는 이 없다

 

喪亂既平(상란기평) : 세상의 죽음과 무질서 다 평정되어

既安且寧(기안차녕) : 안전하고 편안해지면

雖有兄弟(수유형제) : 비록 형제가 있어도

不如友生(불여우생) : 친구보다 못하게 여겨진다

 

儐爾籩豆(빈이변두) : 맛있는 음식으로 너를 불러

飲酒之飫(음주지어) : 술을 물리게 마시며 즐긴다 해도

兄弟既具(형제기구) : 형제가 모두 모여야

和樂且孺(화악차유) : 아이처럼 화락하고 또 사랑스러워진다

 

妻子好合(처자호합) : 아내와 자식들 잘 어울려

如鼓瑟琴(여고슬금) : 금슬을 울리는 듯 하여도

兄弟既翕(형제기흡) : 형제가 화합해야

和樂且湛(화악차담) : 아이처럼 화락하고 또 즐거워진다

 

宜爾室家(의이실가) : 그대 집안 질서를 잡고

樂爾妻帑(악이처탕) : 그대 처자가 즐겁게 해야 한다

是究是圖(시구시도) : 이것을 찾고 이것을 도모한다면

亶其然乎(단기연호) : 진정 그렇게 될 것인저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