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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93. 訪落(방낙)-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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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三. 閔予小子之什(민여소자지십) 292~302

 

293. 訪落(방낙)

              처음 정치를 물어

 

訪予落止(방여낙지) : 나는 처음 정사를 맡아 두루 물으며

率時昭考(률시소고) : 훌륭하신 아버님을 따르려 하여도

於乎悠哉(어호유재) : , 아득 하여라

朕未有艾(짐미유애) : 나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將予就之(장여취지) : 장차 나는 앞으로 나아가

繼猶判渙(계유판환) : 그분의 길을 이어 더욱 빛내리라

維予小子(유여소자) : 나 어린 자식

未堪家多難(미감가다난) : 집안의 많은 어려움을 감당치 못해도

紹庭上下(소정상하) : 끊임없이 뜰을 오르내리시며

陟降厥家(척강궐가) : 이 집안에 내려와 계시도다

休矣皇考(휴의황고) : 거룩하신 아버님

以保明其身(이보명기신) : 이 몸을 밝게 지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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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予落止  率時昭考  於乎悠哉  朕未有艾 將予就之  繼猶判渙  維予小子  未堪家多難 紹庭上下  陟降厥家  休矣皇考  以保明其身

이다. 은 물음이요, 은 시작함이요, 는 멂이다. 夜未艾와 같다. 은 나눔이요, 은 흩어짐이요, 는 편안히 함이요, 은 드러남이다. 成王이 이미 에 참배하고 인하여 이 시를 지어 延訪한 제후들에게 말한 뜻이다. “내가 장차 처음에 도모하여 우리 昭考 武王를 따를려 하였다. 그러나 그 深遠하여 내가 능히 미칠 수가 없다. 장차 나로 하여금 勉强하여 나아갈 것이나, 그것을 잇는 것이 오히려 判渙하여 합하지 못할까 두려우니, 또한 그 뜰에 오르내림을 승하여 거의 皇考의 아름다움을 자뢰하여 나의 몸을 지키고 밝힐 뿐이다.”

 

訪落 一章이니, 十二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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