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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95. 小毖(소비)-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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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三. 閔予小子之什(민여소자지십) 292~302

 

295. 小毖(소비)

              작은 경계

 

予其懲(여기징) : 나는 조심스레 삼가노니

而毖後患(이비후환) : 후환을 경계하노라

莫予荓蜂(막여병봉) : 내가 벌을 부리다가

自求辛螫(자구신석) : 스스로 독한 바늘에 쏘이지 말라

肇允彼桃蟲(조윤피도충) : 처음에는 정말 저 작은 뱁새가

拚飛維鳥(변비유조) : 날개 떨쳐 날 때는 큰 새

未堪家多難(미감가다난) : 집안의 많은 어려움 감당치 못해

予集于蓼(여집우료) : 나는 또 여뀌풀에 앉아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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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其懲  而毖後患  莫予荓蜂  自求辛螫 肇允彼桃蟲  拚飛維鳥  未堪家多難  予又集于蓼

이다. 으 상한 바가 있어 경계할 줄을 아는 것이다. 는 삼가함이요, 은 하여금이다. 은 작은 물건인데 독이 있다. 는 시작이요, 은 진실로이다. 桃蟲은 뱁새이니, 작은 새이다. 은 나는 모양이다. 는 큰 새이다. 뱁새새끼가 하여 보라매가 된다. 그러므로 옛말에 뱁새가 보라매를 난다.”고 하였으니 처음에는 작았다가 나중에 커짐을 말한 것이다. 辛苦한 물건이다. 이 또한 訪落의 뜻이다. 成王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 어찌 상한 후에 後患을 삼가랴. 벌로 하여금 쏘게 하고 뱁새로만 믿어 그 능히 클 줄을 알지 못하니, 이것이 그 마땅히 상심할 바이다.”라 하였으니, 아마도 管蔡의 일을 가리킨 것일 것이다. 그러나, 내 바야흐로 幼冲하여 多難을 이길 수 없거늘 또한 辛苦한 지경에 모였으니, 群臣이 어찌 나를 버리고 돕지 않으랴.

 

小毖 一章이니, 八句이다.

 

蘇氏가 말하였다. “ 小毖라는 것은 작은 것에 삼가한 것이니, 작은 것에 삼가 한다면 大患이 말미암아 이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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