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頌(송):周頌(주송)
三. 閔予小子之什(민여소자지십) 292~302
294. 敬止(경지)
공경하고 삼가라
敬之敬之(경지경지) : 모든 일을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天維顯思(천유현사) : 하늘이 밝게 굽어보시고
命不易哉(명부역재) : 천명을 얻기 어려웠도다
無曰高高在上(무왈고고재상) : 하늘 높이 위에 계시다가
陟降厥士(척강궐사) : 일일이 오르내리시며
日監在茲(일감재자) : 날마다 여기서 살피고 계신다
維予小子(유여소자) : 나 어린 자식
不聰敬止(부총경지) : 총명스럽게 조심하지 못해도
日就月將(일취월장) : 나날이 나아가고, 다달이 나아간다
學有緝熙于光明(학유집희우광명) : 계속 광명에 이르도록 배우며
佛時仔肩(불시자견) : 맡은 책임을 도와서
示我顯德行(시아현덕항) : 나의 밝은 덕행의 길을 보여 주신다
(해)
敬之敬之 天維顯思 命不易哉 無曰高高在上 陟降厥士 日監在玆
賦이다. 顯은 밝음이다. 思는 語辭이다. 士는 일이다. ○ 成王이 群臣의 경계를 듣고 그 말을 기술하여 말하기를 “공경하고 공경할지어다. 天道가 심히 밝아서 그 명을 지키기 어려우니, 그 높히 있어 나를 살피지 않는다고 이르지 말고 마땅히 총명하여 밝고 두려워서 항상 나의 하는 바에 오르내리는 것 같아 하루도 이에 임하지 않음이 없어서 가히 공경하지 않을 수 없다.
維予小子 不聰敬之 日就月將 學有緝熙于光明 佛時仔肩 示我顯德行
將은 나아감이다. 佛은 弼과 통한다. 仔肩은 맡음이다. ○ 이는 바로 스스로 답하는 말을 하여 이르기를 “내가 총명하지 못하여 능히 공경하지 못하지만 배우기를 우너하여 거의 날마다 나아감이 있고 달마다 나아감이 있어서 계속하여 밝혀서 光明함에 이르며, 또 群臣들이 내가 지고 있는 짐을 輔助하여 나에게 顯明한 德行을 보여준다면 거의 미칠 수 있으리라.
敬之 一章이니, 十二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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