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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22 강유사(江有汜)-시경소남

by 산산바다 2016. 2. 2.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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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二 召南(소남) 012~025

 

022 강유사(江有汜)

    강물도 갈라져

 

江有汜(강유사) : 강물도 갈라져 흐르고

之子歸(지자귀) : 아가씨는 시집을 가네

不我以(불아이) : 나를 싫다하고

不我以(불아이) : 나를 싫다하는구나

其後也悔(기후야회) : 뒤에는 뉘우치리라

 

江有渚(강유저) : 강물 옆에는 늪이 있고

之子歸(지자귀) : 아가씨는 시집을 가네

不我與(불아여) : 나와 함께 하려 않네

不我與(불아여) : 나와 함께 하려 않네

其後也處(기후야처) : 후에는 나와 같이 있게 되리라

 

江有沱(강유타) : 강물은 굽이치고

之子歸(지자귀) : 아가씨는 시집을 가네

不我過(불아과) : 나를 버리고 가시네

不我過(불아과) : 나를 버리고 가시네

其嘯也歌(기소야가) : 그 피리소리는 슬픈 노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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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有汜 之子歸 不我以 不我以 其後也悔

이다. 물이 터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을 라 하는데 지금의 安陵 漢陽 ·復州의 사이에 아마 많이 있었던 것 같다. 之子媵妾嫡妻를 가리켜서 말한 것이다. 婦人이 시집가는 것을 라 한다. 媵妾 自我이다. 능히 좌지우지함을 라 하는데, 자기를 끼고서 함께 감을 이른 것이다.

이때에 汜水의 옆에서 媵妾이 본국에서 나이가 차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嫡妻 중에 함께 가지 않는 자가 있었는데, 그 후에 적처가 后妃夫人의 교화를 입어서, 이에 능히 스스로 깨우치고 맞이한 것이다. 그러므로 媵妾江水의 물이 갈라졌다가 다시 합해진 곳을 보고서 인하여 을 일으켜서, “에도 오히려 가 있거늘 이 분이 시집감에 이에 나와 함께하지 않도다. 비록 나와 함께 하지는 않으나 그 후에는 또한 뉘우치리라.”라 한 것이다.      

 

江有渚  之子歸  不我與  不我與  其後也處

이다. 小州이니, 물이 갈라져서 물가를 이룬 것이다. 와 같다. 安處함이니 그 편안한 곳을 얻음이다.

 

江有沱  之子歸  不我過  不我過  其嘯也歌

이다. 는 강과 다른 것이다. 는 나를 방문하여 함께 데리고 감을 이른 것이다. 는 입을 오므려서 소리를 내어 憤懣를 폄이니, 그 뉘우치는 때를 말한 것이요, 는 그 할 곳을 얻어서 즐거워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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