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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308. 烈祖(열조)-詩經 商頌(시경 상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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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頌(상송) 307~311

 

308. 烈祖(열조)

             덕성스런 선조님

 

嗟嗟烈祖(차차렬조) : , 덕성스런 조상님

有秩斯祜(유질사호) : 그 복록 변함없도다.

申錫無疆(신석무강) : 거듭 끝없이 내려주시어

及爾斯所(급이사소) : 당신의 이 땅에 이르렀도다.

旣載淸酤(기재청고) : 맑은 술 차려 올려서

賚我思成(뢰아사성) :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시길 빕니다.

亦有和羹(역유화갱) : 양념한 국도 갖추어

旣戒旣平(기계기평) : 고루 맛을 갖추었습니다.

鬷假無言(종가무언) : 신령의 강림하심을 말없이 빌고

時靡有爭(시미유쟁) : 시국도 다투는 일 없이

綏我眉壽(수아미수) : 우리에게 수복을 내려주시어

黃耈無疆(황구무강) : 늙도록 만수무강하옵니다.

約軝錯衡(약기착형) : 문채 화려하게 꾸민 수레

八鸞鶬鶬(팔난창창) : 여덟 말방울 딸랑거리며 와

以假以享(이가이향) : 신령의 강령하심 빌며 제사 올립니다.

我受命溥(아수명부) : 우리가 받은 천명 넓고도 큽니다.

自天降康(자천강강) : 하늘에서 강녕을 내리시어

豐年穰穰(풍년양양) : 풍성한 풍년입니다

來假來饗(내가내향) : 신령께서 강림하시어 음향하소서

降福無疆(강복무강) : 내리신 복락 끝이 없습니다.

顧予烝嘗(고여증상) : 우리 겨울제사와 가을제사 살피소서

湯孫之將(탕손지장) : 탕왕의 후손들이 제사 받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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嗟嗟烈祖  有秩斯祜  申錫無疆  及爾斯所

이다. 烈祖이다. 은 떳떳함이요, 은 거듭이다. 는 제사를 주관하는 임금이니, 아마도 노래한 자로부터 가리킨 성 싶다. 斯所此處라 말하는 것과 같다. 이 또한 成湯을 제사하는 음악이다. 슬프다. 烈祖께서 秩秩한 무궁한 복을 두어서 가히 무궁함에 거듭 주셨다. 이 때문에 네 지금 왕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 제사를 닦으니, 아래에서 이른 것과 같다.  

 

旣載淸酤  賚我思成  亦有和羹  旣戒旣平 鬷假無言  時靡有爭  綏我眉壽  黃耈無疆

는 술이요, 는 줌이다. 思成은 뜻이 上篇에 보였다. 和羹은 맛을 조절한 것이다. 는 미리 경계함이다. 와 같다. 儀禮제사하고 연향을 시작할 때에 매양 羹定한다.”라 하였으니, 아마도 국이 익혀서 절차를 삼은 뒤에 를 행하니, 은 바로 챙기고 바름을 말한 것이다. 中庸에서 로 썼으니, 바로 上篇의 뜻과 같다. 대개 옛날의 소리는 이 서로 가까웠으니 의 소리가 평성으로 바뀌어 가 된 것이다. 말이 없고 다툼이 없다는 것은 肅敬하여 한결같은 것이다. 이는 맑은 술을 올리니 이미 나에게 생각하여 이룬 분을 주고, 조화한 국을 올림에 미쳐서는 肅敬하기를 지극히 하니, 그렇다면 또 나를 편안히 하되 眉壽黃耈의 복으로 편안히 하는 것이다.

 

約軝錯衡  八鸞鶬鶬  以假以享  我受命溥將 自天降康  豊年穰穰  來假來饗  降福無疆

約軧·錯衡·八鸞采芑편에 보였고, 載見편에 보이니, 제사를 돕는 제후가 이 수레를 타고서 祖宗假享함을 말한 것이다. 는 넓음이요, 은 큼이요, 穰穰은 많음이니, 내가 명을 받은 것이 이미 광대하거늘 하늘이 풍년의 黍稷을 많이 내려서 제사를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오게 하게 祖考가 오고 제향함에 祖考가 와서 흠향하니 복을 내린 것이 끝이 없는 것이다

 

顧予烝嘗  湯孫之將 

해설이 前篇에 보였다.

 

烈祖 一章이니, 二十二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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