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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88. 雝(옹)-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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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二. 臣工之什(신공지십) 282~291

 

288. ()

             온화 하여라

 

有來雝雝(유내옹옹) : 온화한 모습으로 찾아

至止肅肅(지지숙숙) : 엄숙한 묘당에 들어간다

相維辟公(상유벽공) : 제사를 돕는 제후들

天子穆穆(천자목목) : 천자님의 훌륭한 모습

於薦廣牡(어천광모) : , 큰 짐승 통째로 바쳐서

相予肆祀(상여사사) : 나를 도와 제사 드린다

假哉皇考(가재황고) : 위대하신 부왕께서

綏予孝子(수여효자) : 맡 자식 안향케 하신다

宣哲維人(선철유인) : 밝고 어지신 문덕

文武維后(문무유후) : 문무를 겸하신 임금님이시여

燕及皇天(연급황천) : 위로는 하늘을 편안케 하시고

克昌厥後(극창궐후) : 아래로는 그 후손을 창성하게 하신다

綏我眉壽(수아미수) : 나를 오래 살게 하시고

介以繁祉(개이번지) : 많은 복락을 내려주시어

旣右烈考(기우렬고) : 공덕 빛나는 부왕께 제물 올리고

亦右文母(역우문모) : 문덕이 있으신 어머님께도 제물 올린다

 

 

()

有來雝雝  至止肅肅  相維辟公  天子穆穆

이다. 雝雝함이요, 肅肅은 공경함이다. 은 제사를 도움이다. 辟公諸侯이다. 穆穆天子의 용모이다. 이는 武王文王을 제사한 이다. 諸侯가 옴에 모두 하고 공경하여 나의 제사를 돕거늘 天子穆穆한 거동을 둔 것이다.

 

於薦廣牡  相予肆祀  假哉皇考  綏予孝子

歎詞이다. 廣牡大牲이다. 는 펼침이요, 는 큼이다. 皇考文王이다. 는 편안함이다. 孝子武王 스스로를 말한 것이다. 和敬諸侯大牲을 올려서 나의 제사를 도우니, 크나크신 文王이 거의 제향 하여 나 효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도다.

 

宣哲維人  文武維后  燕及皇天  克昌厥後

은 통함이요, 은 지혜로움이요,은 편안함이다. 이것은 문왕의 을 찬미한 것이다. 宣哲하다면 사람의 도를 다함이요, 文武는 임금의 덕을 갖춘 것이다. 그러므로 능히 사람을 편안히 하여 하늘에 미쳐 그 後嗣를 능히 창성하게 한 것이다. 蘇氏가 말하였다. “나라 사람들은 로써 신을 섬겼거늘 文王의 이름이 인데 이 에서 克昌厥後라 한 것은 어째서인가. 의 이른바 라는 것은 그 이름을 부르지 않았을 뿐이요 드디어 그 글을 폐한 것은 아니니 그 이름을 하여 그 글을 폐한 것은 周禮末失이다.

 

綏我眉壽  介以繁祉  旣右烈考  亦右文母 

는 높임이니, 周禮에 이른바 享友祭祀가 이것이다. 烈考皇考와 같다. 文母太姒이다. 文王이 그 후손을 창성하게 하여 眉壽로 편안히 하고 多福으로 도와사 나로 하여금 烈考文母에게 올릴 수 있게 한 것이다.

 

雝 一章이니, 十六句이다.

 

周禮樂師가 철상할 때에 이르러 學士를 거느려서 을 노래하였다 하였으니 해설하는 자가 바로 이 시일 것이라 하였다. 論語에도 역시 으로 한다.”라 하였으니, 그렇다면 이는 아마도 徹祭하면서 부르는 것이니 또한 이라 이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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