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36 式微(식미)
여위어가네
式微式微(식미식미) : 여위고 여위었는데
胡不歸(호불귀) : 어찌 돌아가지 않는가
微君之故(미군지고) : 임금 때문이 아니면
胡爲乎中露(호위호중로) : 어찌 차가운 이슬 속에서 살리오
式微式微(식미식미) : 여위고 여위었는데
胡不歸(호불귀) : 어찌 돌아가지 않는가
微君之躬(미군지궁) : 임금 때문이 아니면
胡爲乎泥中(호위호니중) : 어찌 진흙 속에서 살리오
<해>
式微式微 胡不歸 微君之故 胡爲乎中露
賦이다. 式은 發語辭이다. 微는 衰함과 같으니 두 번 말한 것은 衰함의 심함을 말한 것이다. 微는 非와 같다. 中露은 이슬 속이다. 霑濡의 辱이 있어 芘覆할 바 없음을 말한 것이다.
○ 옛말에 “黎侯가 失國하고서 衛나라에 의탁하였는데, 그 신하가 권면하기를 ‘衰微함이 심하니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내 만약 임금의 연고가 아니라면 또한 어찌 이것에 욕을 받겠는가.’라 말하였다.” 하였다.
式微式微 胡不歸 微君之窮 胡爲乎泥中
賦이다. 泥中은 陷溺의 患亂이 있어 拯救를 입지 못함을 말한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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