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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大雅

249. 下武(하무)-시경 대아(詩經 大雅)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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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9. 下武(하무)

                발자취

 

下武維周(하무유주) : 주나라는 발자취 이어서

世有哲王(세유철왕) : 대대로 어진 임금 나셨다

三后在天(삼후재천) : 세 분 임금 하늘에 계셔

王配于京(왕배우경) : 임금님께선 서울에서 세 분의 뜻 따른다

 

王配于京(왕배우경) : 임금께서는 서울에서 세 분 뜻 따라

世德作求(세덕작구) : 대대로 덕을 추구하고

永言配命(영언배명) : 오래도록 하늘의 명에 맞도록

成王之孚(성왕지부) : 임금 되는 믿음을 이루시었다

 

成王之孚(성왕지부) : 임금 되는 믿음 이루시어

下土之式(하토지식) : 세상 사람들이 본받고

永言孝思(영언효사) : 오래도록 효도하시어

孝思維則(효사유칙) : 그 효도는 옛 임금들 본받으셨다

 

媚茲一人(미자일인) : 이 한 분을 사랑하시어

應侯順德(응후순덕) : 마땅히 덕에 힘쓰셔야 하고

永言孝思(영언효사) : 오래도록 효도 다 하시어

昭哉嗣服(소재사복) : 이어받으신 일 밝히셔야 한다

 

昭茲來許(소자내허) : 앞으로 올 날 밝히어

繩其祖武(승기조무) : 조상의 발자취를 밝히시면

於萬斯年(어만사년) : , 만년이 되도록

受天之祜(수천지호) : 하늘의 복 받으시리라

 

受天之祜(수천지호) : 하늘의 복 받으시어

四方來賀(사방내하) : 사방에서 하례 오리라

於萬斯年(어만사년) : , 만년이 되도록

不遐有佐(부하유좌) : 어이 도움이 없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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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武維周  世有哲王  三后在天  王配于京

이다. ‘의 뜻은 未詳이다. 혹자는 글자를 마땅히 으로 써야 하니 文王武王이 실제로 주나라를 세웠음을 말한 것이다.”라 말한다. 哲王太王王季를 말한 것이다. 三后太王·王季·文王이다. 在天은 이미 하셨음에도 그 精神이 위로 하늘과 함이다. 武王이다. 함이니, 를 이어서 三后함을 이른 것이다. 鎬京이다. 武王이 능히 太王·王季·文王統緖를 이어서 천하를 둔 것을 讚美한 것이다

 

王配于京  世德作求  永言配命  成王之孚

이다. 武王이 능히 先王을 이어 길이 天理하므로, 능히 王者의 미더움을 천하에 이룬 것을 말한 것이다. 만약 잠깐 했다가 갑자기 떨어지고, 잠깐 얻었다가 문득 잃는다면 그 미더움을 족히 이룰 수가 없는 것이다.

 

成王之孚  下土之式  永言孝思  孝思維則

이다. ·은 모두가 이다. 武王이 능히 王者의 미더움을 이루어 사방의 이 된 것은 그 길이 孝思하여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 가 가히 법이 될 만하였음을 말하였다. 만약 때때로 그것을 잊는다면 그 라는 것이 거짓일 것이니, 어찌 족히 이 되리오

 

媚玆一人  應侯順德  永言孝思  昭哉嗣服

이다. 는 사랑함이다. 一人武王을 이름이다. 丕應徯志과 같다. , 은 일이다. 천하 사람들이 모두 武王을 사랑하여 추대하여 天子로 삼고 하기를 順德으로써 하니, 이는 武王이 능히 길게 하여 밝게 先王을 이었기 때문이다.

 

昭玆來許  繩其祖武  於萬斯年  受天之祜

이다. 昭玆上句를 이어서 말함이다. 는 소리가 서로 비슷한데, 옛날에는 아마 通用된 것으로 보인다. 後世이다. 와 같다. 은 이음이요, 는 자취이다. 武王, 昭明하심이 이와 같으니, 來世에 능히 그 자취를 잇는다면 오래도록 天祿이 메어져서 해지지 않을 것임을 말한 것이다

 

受天之祜  四方來賀  於萬斯年  不遐有佐

이다. 朝賀이다. 나라 말엽에 이 강대하여  天子를 보내면 諸侯들이 모두 賀禮하였다. 와 통하고 는 도움이니, 아마 어찌 도움이 있지 아니하랴.“라 이른 것과 같다.

 

下武 六章이니, 章 四句이다.

 

혹자는 의심하기를 成王이란 글자가 있으니 응당 康王 以後라 해야 한다.”하 하였다. 그러나 文意考尋해 본다면, 다만 마땅히 舊說과 같다 해야 할 듯하고, 항차 그 文體 또한 ·下篇血脈通貫되니, <舊說>에 그른 것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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