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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國風

118. 綢繆(주무)-詩經 唐風(시경 당풍)

by 산산바다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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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十. 唐風(당풍) 114~125

 

118 綢繆(주무)

           얽어 묶어서

 

綢繆束薪(주무속신) : 얽어 묶은 땔나무 다발

三星在天(삼성재천) : 삼성은 하늘에 떴고

今夕何夕(금석하석) : 오늘 저녁은 어떤 저녁일까요

見此良人(견차량인) : 이 사람 만났지요

子兮子兮(자혜자혜) : 그대여, 그대여

如此良人何(여차량인하) : 이처럼 좋은 분이 어디 있을까

 

綢繆束芻(주무속추) : 얽어 묶은 꼴풀 다빌

三星在隅(삼성재우) : 삼성은 동남쪽에 떴고

今夕何夕(금석하석) : 오늘 저녁은 어떤 저녁일까요

見此邂逅(견차해후) : 이 사람 만났지요

子兮子兮(자혜자혜) : 그대여, 그대여

如此邂逅何(여차해후하) : 이처럼 좋은 만남 어디 있을까

 

綢繆束楚(주무속초) : 얽어 묶은 가시나무 다발

三星在戶(삼성재호) : 삼성이 방문 위에 떴고

今夕何夕(금석하석) : 오늘 저녁은 어떤 저녁일까요

見此粲者(견차찬자) : 이 미남을 만났지요

子兮子兮(자혜자혜) : 그대여, 그대여

如此粲者何(여차찬자하) : 이처럼 미남자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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綢繆束薪  三星在天 今夕何夕  見此良人  子兮子兮  如此良人何

이다. 綢繆纏綿과 같다. 三星心星이요, 在天은 어두워짐에 東方에 처음 나타나니 建辰의 달이다. 良人은 지아비를 칭함이다.

나라가 어지럽고 백성이 가난하여 남녀가 失期한 뒤에 드디어 그 혼인의 를 얻은 자가 있으니, 詩人이 그 아내가 지아비에게 고한 말을 서술하여 말하기를 바야흐로 綢繆하여 섶나무를 묶음에 三星이 하늘에 있는 것을 우러러 보니, 오늘 저녁이 그 어느 저녁인지를 알 수 없거늘 홀연히 良人이 여기 있는 것을 보노라.”라고 하고, 이윽고 또 스스로 이르기를 그대여. 그대여 그 이 良人을 어찌 하리요.’라 하니 기뻐하기를 심하게  여겨 스스로 경사스러워한 말이다.

 

綢繆束芻  三星在隅 今夕何夕  見此邂逅  子兮子兮  如此邂逅何

이다. 東南녁이니 어두움에 나타나는 별이 이에 이르면 밤이 이슥한 것이다. 邂逅는 서로 만난다는 뜻이다. 이는 부부가 서로 말하는 말이다.

 

綢繆束楚  三星在戶 今夕何夕  見此粲者  子兮子兮  如此粲者何

이다. 室戶이다. 는 반드시 남쪽에 나는데, 어둠에 나타나는 별이 여기에 이르면 밤이 깊은 것이다. 은 아름다움이다. 이는 지아비가 지어미에게 말하는 말이다. 혹자는 여자 셋을 이라 하니 한 아내에 두 이다.“라 말하였다.

綢繆 三章이니, 章 六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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