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十. 唐風(당풍) 114~125
117 椒聊(초료)
산초나무
椒聊之實(초료지실) : 산초나무 열매
蕃衍盈升(번연영승) : 무성하여 됫박에 가득
彼其之子(피기지자) : 저기 그분은
碩大無朋(석대무붕) : 강대하여 적수가 없어라
椒聊且(초료차) : 산초나무는
遠條且(원조차) : 가지를 멀리 뻗었다
椒聊之實(초료지실) : 산초나무 열매
蕃衍盈匊(번연영국) : 무성하여 두 손에 가득
彼其之子(피기지자) : 저기 그분은
碩大且篤(석대차독) : 위대하고도 독실하다
椒聊且(초료차) : 산초나무는
遠條且(원조차) : 가지를 멀리 뻗었다
<해>
椒聊之實 蕃衍盈升 彼其之子 碩大無朋 椒聊且 遠條且
興而比이다. 椒는 나무가 茱萸와 비슷한데 침이 있고 그 열매는 맛이 시며 향이 강하다. 聊는 어조사이다. 朋은 比함이다. 且는 歎詞이다. 條는 긴 가지이다.
○ 후추가 번성하면 채집한 것이 한 되 가득하고 저 그 사람은 碩大함을 비할 수 없다. 椒聊且 遠條且는 그 가지가 멀어서 열매가 더욱 번성함을 차탄한 것이다. 이것은 그 가리킨 것을 알 수 없으니 序에서 역시 曲沃을 말한 것이라 하였다.
椒聊之實 蕃衍盈匊 彼其之子 碩大且篤 椒聊且 遠條且
興而比이다. 두 손을 匊이라 한다. 篤은 두터움이다.
椒聊 二章이니, 章 六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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