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頌(송):周頌(주송)
三. 閔予小子之什(민여소자지십) 292~302
298. 絲衣(사의)
제복
絲衣其紑(사의기부) : 제복 깨끗이 차려 입고
載弁俅俅(재변구구) : 고깔 다소곳이 쓴 관원
自堂徂基(자당조기) : 묘당에서 문전까지
自羊徂牛(자양조우) : 양에서 소까지
鼐鼎及鼒(내정급자) : 큰 솥, 작은 솥 두루 살핀다
兕觥其觩(시굉기구) : 구부정한 쇠뿔잔에
旨酒思柔(지주사유) : 맛있는 술 향긋하고
不吳不敖(부오부오) : 떠들거나 거만스런 일 없어서
胡考之休(호고지휴) : 선조들도 곱게 여기시리라
(해)
絲衣其紑 戴弁俅俅 自堂徂基 自羊徂牛 鼐鼎及鼒 兕觥其觩 旨酒思柔 不吳不敖 胡考之休
賦이다. 絲衣는 제복이다. 紑는 깨끗한 모양이다. 載는 실음이다. 弁은 爵弁이니, 선비가 왕에게 제사하는 옷이다. 俅俅는 恭順한 모양이다. 基는 門塾의 터이다. 鼐는 大鼎이요, 鼒는 小鼎이다. 思는 語辭이다. 柔는 和함이요, 吳는 떠들썩함이다. ○ 이 또한 제사하며 음주하는 詩이다. “이 絲衣와 爵弁을 한 사람이 門堂에 올라가 동이가 깨끗하고 籩豆가 정결한 것을 보고 基에 내려가서 깨끗하게 갖추어졌음을 고하고, 또 희생을 보아 羊으로부터 소에 이르기까지 하여 갖추어졌음을 도로 고하고, 마쳤거든 이 鼎冪을 들어 정결함을 고하니 禮의 다음이다. 또 능히 그 威儀를 삼가여 떠들지 않고 怠傲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능히 壽考의 福을 얻은 것이다.
絲衣 一章이니, 九句이다.
이 詩는 옥 紑·俅·牛·觩·柔·休는 모두 基와 韻이 맞고 혹 基와 鼒가 모두 紑와 韻이 맞는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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