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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64. 木瓜(모과)-詩經衛風(시경위풍)

by 산산바다 201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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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64 木瓜(모과)

              모과

 

投我以木瓜(투아이목과) : 나에게 모과를 던져 주시니

報之以瓊琚(보지이경거) : 나는 패옥를 주었다

匪報也(비보야) : 답례가 아니라

永以爲好也(영이위호야) : 영원히 좋은 짝이라 생각해서지요

 

投我以木桃(투아이목도) : 나에게 복숭아를 던져 주시니

報之以瓊瑤(보지이경요) : 나는 아름다운 옥을 주었다

匪報也(비보야) : 답례가 아니라

永以爲好也(영이위호야) : 영원히 좋은 짝이라 생각해서지요

 

投我以木李(투아이목이) : 나에게 오얏을 던져 주시니

報之以瓊玖(보지이경구) : 나는 아름다운 보석을 주었다

匪報也(비보야) : 답례가 아니라

永以爲好也(영이위호야) : 영원히 좋은 짝이라 생각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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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我以木瓜  報之以瓊琚  匪報也  永以爲好也

이다. 木瓜는 모과나무이니, 열매는 小瓜와 같고 시어서 먹을 수 없다. 은 옥이 아름다운 것이요, 佩玉의 이름이다

말하자면 사람들이 나에게 微物을 줌에 나는 마땅히 重寶로 보답하고도 오히려 보답했다고 여겨지지 않는 것은 다만 길이 우호 하여 잊지 않고자 해서이다.”라고 한 것이니, 의심컨대 또한 남녀가 서로 贈答한 말일 것이니 靜女와 같은 이다.  

 

投我以木桃  報之以瓊瑤  匪報也  永以爲好也  

이다. 美玉이다.

 

投我以木李  報之以瓊玖  匪報也  永以爲好也

이다. 美玉이다.

 

張子가 말하였다. “衛國은 땅이 大河에 접하여 그 땅이 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기상이 輕浮하며 그 땅이 平下하므로 그 사람들의 바탕이 柔弱하며 그 땅이 肥饒하여 밭 갈고 김매는 노력을 하지 않으므로 그 人心怠惰하니 그 사람들의 性情이 이와 같다면 그 聲音이 또한 淫靡하였다. 그러므로 그 음악을 들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懈慢하게하여 邪僻한 마음이 있으니 鄭詩는 이를 본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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