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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08 芣苢(부이)-詩經周南

by 산산바다 2016. 2. 2.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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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 周南(주남) 001~011

 

008 芣苢(부이)

           질경이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采之(박언채지) : 자 캐어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有之(박언유지) : 자 담아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掇之(박언철지) : 자 주워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捋之(박언날지) : 자 따보자고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袺之(박언결지) : 자 옷섶에 담아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襭之(박언혈지) : 자 치마에 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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采采芣苢  薄言采之  采采芣苢  薄言有之

이다. 芣苢車前이니 잎이 크며 이삭이 길고 길가에 잘 자란다. 는 비로소 구함이요, 는 이미 얻은 것이다.

교화가 행해지고 풍속이 아름다워서 家室이 화평하니 婦人無事하여 서로 함께 이 질경이를 캐어서 그 일을 읊으며 서로 화락해 한 것이다. 뜯은 것은 어디에 쓰는지 자상하지 않으나 혹자는 그 씨가 출산의 어려움을 다스린다.”라고 하였다.

 

采采芣苢  薄言掇之  采采芣苢  薄言捋之

이다. 함이요, 는 그 씨를 취함이다.

 

采采芣苢  薄言袺之  采采芣苢  薄言襭之

이다. 은 옷에 넣고 그 옷깃을 잡는 것이요, 은 옷에 넣고 그 옷깃을 띠 사이에 꽂아두는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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