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09 漢廣(한광)-詩經周南

by 산산바다 2016. 2. 2.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 周南(주남) 001~011

 

009 漢廣(한광)

          한수는 넓고 넓어

 

南有喬木(남유교목) : 남쪽에 우뚝 솟은 나무 있어도

不可休息(불가휴식) : 그 아래서 쉴 수 없도다.

漢有游女(한유유녀) : 한수에 노는 아가씨 있어도

不可求思(불가구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漢之廣矣(한지광의) : 한수가 너무 넓어

不可泳思(불가영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江之永矣(강지영의) : 강물이 너무 길어

不可方思(불가방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翹翹錯薪(교교착신) : 빽빽이 우거진 잡목

言刈其楚(언예기초) : 가시나무를 베어내리

之子于歸(지자우귀) : 저 아가씨 시집가면

言秣其馬(언말기마) : 그 말을 먹이리라

 

漢之廣矣(한지광의) : 한수가 너무 넓어

不可泳思(불가영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江之永矣(강지영의) : 강물이 너무 길어

不可方思(불가방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翹翹錯薪(교교착신) : 빽빽이 우거진 잡목

言刈其蔞(언예기루) : 가시나무를 베어내리

之子于歸(지자우귀) : 저 아가씨 시집가면

言秣其駒(언말기구) : 그 망아지 먹이리라

 

漢之廣矣(한지광의) : 한수가 너무 넓어

不可泳思(불가영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江之永矣(강지영의) : 강물이 너무 길어

不可方思(불가방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

南有喬木  不可休息  漢有游女  不可求思 漢之廣矣  不可泳思  江之永矣  不可方思

興而比이다. 나무가 우뚝 솟아서 가지가 없는 것을 喬木이라 한다. 語辭이니, 안의 것들이 다 같다. 漢水興元府 嶓冢山에서 나와서 漢陽軍 大別山에 이르러 長江에 이른다.

江漢의 풍속을 그 여자들이 놀기를 좋아하여 ·이후에도 오히려 그러하였는데, 大堤의 곡조에서 가히 볼 수 있다.

潛行함이다. 江水永康軍 岷山에서 나와서 동으로 흘러 漢水와 합하여 東北쪽으로 흘러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다. 은 긺이다. 은 뗏목이다.

文王의 교화가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미쳐서, 먼저 江漢의 사이에 도달하여 그 음란한 풍속을 변화시켰다. 그러므로 그 나아가서 노는 여자를 사람들이 보고서 그 端莊하고 精一하여 다시 前日에 가히 구할 수 없음을 안 것이다. 인하여 喬木으로 을 일으켜 江漢으로 하여 反復하여 詠歎한 것이다.

 

翹翹錯薪  言刈其楚  之子于歸  言秣其馬 漢之廣矣  不可泳思  江之永矣  不可方思

興而比이다. 翹翹는 이삭이 일어난 모양이다. 은 잡됨이요, 는 나무이름이니 가시나무의 등속이다. 之子游女를 가리킨 것이다. 은 말먹이를 먹임이다.

잡된 섶나무로 을 일으켜서 그 말을 먹이고자 하니 기뻐하기를 지극히 함이요, 江漢으로 하여 그 끝내 가히 구할 수 없음을 탄식하니 공경하기를 깊이한 것이다.

 

翹翹錯薪  言刈其蔞  之子于歸  言秣其駒 漢之廣矣  不可泳思  江之永矣  不可方思

興而比이다. 蔞蒿이니 잎이 쑥과 비슷하고 靑白色이요, 길이는 數寸이니 水澤 안에서 자란다. 는 말 중에 작은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詩經 > 國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 麟之趾(인지지)-詩經周南  (0) 2016.02.02
10 汝墳(여분)-詩經周南  (0) 2016.02.02
08 芣苢(부이)-詩經周南  (0) 2016.02.02
07 兎罝(토저)-詩經周南  (0) 2016.02.02
06 桃夭(도요)-詩經周南  (0) 2016.02.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