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1. 周南(주남) 001~011
006 桃夭(도요)
복숭아나무
桃之夭夭(도지요요) :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灼灼其華(작작기화) : 그 꽃 활짝 피었다
之子于歸(지자우귀) : 아가씨 시집가니
宜其室家(의기실가) : 집안이 화락하다
桃之夭夭(도지요요) :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有蕡其實(유분기실) : 그 열매 무성하다
之子于歸(지자우귀) : 아가씨 시집가니
宜其家室(의기가실) : 집안이 화락하다
桃之夭夭(도지요요) : 복숭아나무 무성하고
其葉蓁蓁(기엽진진) : 그 잎이 무성하다
之子于歸(지자우귀) : 아가씨 시집가니
宜其家人(의기가인) : 집안이 화락하다
<해>
桃之夭夭 灼灼其華 之子于歸 宜其室家
興이다. 桃는 나무이름이니 꽃이 붉고 열매를 가히 먹을 수 있다. 夭夭는 작고 좋은 모양이요, 灼灼은 꽃이 盛함이니, 나무가 작으면 꽃이 盛한 것이다. 之子는 是子이니, 이는 시집가는 자를 가리켜서 말한 것이다. 婦人이 시집가는 것을 歸라 한다. 周禮에 ‘仲春에 남녀를 모이게 한다.’라 하였으니 그렇다면 복사꽃이 필 때는 바로 혼인할 때인 것이다. 宜라는 것은 和順하다는 뜻이다. 室은 부부가 居하는 곳이요, 家는 一門의 안을 이른 것이다.
○ 文王의 교화가 집으로부터 나라에까지 미쳐서 남녀가 바루어지고 혼인을 때에 맞게 하였다. 그러므로 詩人이 본 바를 인하여 興을 일으켜 그 여자의 현철함을 탄미하여 그 반드시 그 室家에 마땅히 할 것이 있음을 알 수 있다.
桃之夭夭 有蕡其實 之子于歸 宜其家室
興이다. 蕡은 과실이 盛함이다. 家室은 室家와 같다.
桃之夭夭 其葉蓁蓁 之子于歸 宜其室人
興이다. 蓁蓁은 잎이 盛함이다. 家人은 一家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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