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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易經)주역(역경) HOME
* 주역(周易)의 구성 및 바로가기
* 周易上經 卦名(주역상경 괘명) 30괘(卦)는 천도(天道) 문제를 표현하고 있다.
* 周易下經 卦名(주역하경 괘명) 34괘(卦)는 인사(人事)의 문제를 표현한 것이다.
* 繫辭上傳(계사상전) 제 1~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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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繫辭下傳(계사하전)제 1~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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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說卦傳(설괘전)제 1~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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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言傳(문언전) | 문언전(文言傳) 1. 건(乾) | 문언전(文言傳) 2. 곤(坤) |
* 序卦傳(서괘전) | 序卦傳(서괘전) 제 1장 | 序卦傳(서괘전) 제 2장 |
* 雜卦傳(잡괘전) | 雜卦傳(잡괘전) |
* 易經의 理解 | |
64괘상과 괘명의 설명 | 韓國易學의 특질 |
周易의 이해 | 韓國易學의 연유와 역사적 이해 |
주역에 나오는 단어 해설 | 易經의 卦-爻-彖-象 |
揲蓍法(설시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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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易經(역경) >
BC 700년경에 만들어졌으며 점술의 원전(原典)이자 중국 정통 사상의 자연철학과 실천윤리의 근원이 되는 책이다. 옛날에는 『주역(周易)』 또는 『역(易)』이라 했다. ‘易’은 도마뱀의 상형문자로 ‘변화’를 뜻한다. 즉, ‘주역’이란 ‘널리 변화를 설명하는 책’ 또는 ‘주나라에서 행해지던 역점의 책’이라는 뜻이다. ‘역경’으로 불리게 된 것은 송나라 이후부터이다.
『易經』은 세상의 모든 일을 6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점을 보는 사람이 놓여 있는 위치와 방향을 가르쳐 주고 그 운명을 개척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64괘를 설명하는 「경」과 그 해석학인 『십익』(역의 이해를 돕는 10권의 책. 그중에서도 역의 철학적 이론을 설명한 「繫辭傳」이 가장 중요하다)으로 구성되어 있다.
< 易의 基本 >
음(陰)과 양(陽)이다. 음은 여성, 유순함, 소극성을 상징하고, 양은 남성, 강함, 적극성을 상징한다. 이 [음효(陰爻)]와 [양효(陽爻)]를 3개씩 합해 가면 ☰ [건(乾)], ☱ [태(兌)], ☲ [이(離)], ☳ [진(震)], ☴ [손(巽)], ☵ [감(坎)], ☶ [간(艮)], ☷ [곤(坤)]이라는 8종류의 조합이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8괘이다. 나아가 이 8괘를 2개씩 조합하면 8의 제곱, 곧 64괘(각각 6개의 효를 가진다)가 만들어진다.
< 經(경) >
經이란 64개의 괘에 대한 설명[괘사(卦辭)]과 6효에 대한 설명[효사(爻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언어가 너무 상징적이어서 이해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면, 최초의 건(乾) 괘의 괘사는 ‘원형리정(元亨利貞)’이라는 말뿐이다. 여기서 『십익』의 해석과 후세 학자의 주석에 근거해 괘의 의미를 간단하게 설명한다.
< 十翼(십익) >
공자(孔子)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역경(易經) 가운데의 십전(十傳). 역(易)의 뜻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육십사괘(六十四卦)의 본문을 경(經)으로 하여 이것을 보익(補翼)한다는 뜻으로, 단전(彖傳)상하(上下), 상전(象傳)상하, 계사전(繫辭傳)상하, 문언전(文言傳), 서괘전(序卦傳), 설괘전(說卦傳), 잡괘전(雜卦傳)의 7종 10편으로 되어있다.
< 繫辭傳(계사전) >
「계사전」은 역의 해설이라기보다는 역을 소재로 하여 독자적인 철학을 전개한 글이다. 역은 이 「계사전」에 의해 단순히 점을 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자연철학과 실천윤리를 설하는 경전으로 승화되었다.
「계사전」이 말하는 역 철학의 핵심은 음과 양의 대립과 통일이라는 음양이원론(陰陽二元論)이다.
繫辭傳 핵심은? : 陰과 陽의 대립과 통일이 우주의 근본 원리
‘하늘은 높고 땅은 낮아 건괘와 곤괘가 정해진다.’
하늘은 위에 있으면서 능동적이고, 땅은 아래에 있으면서 수동적이다. 양자는 대립을 통해 통일되어 있다. 음과 양의 대립과 통일, 이것이 우주 구성의 근본 원리이며, 모든 변화는 여기서 일어난다. 음은 대지, 여성, 소극성의 상징이고 양은 하늘, 남성, 적극성의 상징으로, 둘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나, 그것은 결코 고정적이며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늘 상호 전화(轉化)한다.
‘역은 극에 이르면 바뀌고, 바뀌면 통하며, 통하게 되면 오래간다.’
‘해가 가면 달이 오고, 달이 가면 해가 온다. 해와 달이 서로 오고 감으로써 밝은 빛이 생긴다. 추위가 가면 더위가 오고, 더위가 가면 추위가 온다. 추위와 더위가 서로 오고 감으로써 한 해가 이루어진다.’
모든 사상은 극에 이르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새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음이 양으로, 양이 음으로 변하는 것이며, 이 순환이 역의 변화에서 기본을 이루는데, 이 순환 외에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한 변화 발전도 있다.
‘천지의 음양 두 기운이 밀접하게 화합하여 만물이 순화(醇化)하고, 남성과 여성의 정기가 합해져 만물이 변화 생성한다.’
천지의 기가 교감하기 시작하면 만물이 형태를 이루고, 남녀의 정기가 일체를 이루어야 비로소 생명이 태어난다.
우주 만물은 이러한 음양의 교체와 상호작용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한다. 이것이 역 철학의 우주에 대한 인식이다.
이 우주의 변화 법칙은 인간 세계 역시 지배한다.
해도 차면 기울고 달도 차면 기울듯, 인간 역시 이 우주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극에 달한 자는 이윽고 시든다. 평안할 때는 반드시 혼란이 찾아온다. 그러나 인간은 그냥 법칙에 지배당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그것을 내 것으로 삼아 그 변화 속에서 운명을 열어 간다.
편안할 때도 위기에 대비한다. 나라가 평화로울 때도 난리가 일어날 때를 대비해야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일시적인 현상에 동요하지 말고, 변화하는 사태의 본질을 꿰뚫어 본 다음에 행동해야 한다.
이러한 우주의 법칙과 인간 행동의 원리를 밝히는 것이 바로 역서이다.
< 周易(주역)은 >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인 동시에 가장 난해한 글로 일컬어진다. 공자가 극히 진중하게 여겨 받들고 주희(朱熹)가 ‘역경(易經)’이라 이름 하여 숭상한 이래로 ≪주역≫은 오경의 으뜸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주역≫은 상경(上經)·하경(下經) 및 십익(十翼)으로 구성되어 있다. 십익(十翼)은 단전(彖傳)상하, 상전(象傳)상하, 계사전(繫辭傳)상하, 문언전(文言傳), 설괘전(說卦傳), 서괘전(序卦傳), 잡괘전(雜卦傳) 등 10편을 말한다.
한대(漢代)의 학자 정현(鄭玄)은 “역에는 세 가지 뜻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간(易簡)이 첫째요, 변역(變易)이 둘째요, 불역(不易)이 셋째다”라 하였고, 송대의 주희도 “교역(交易) 변역(變易)의 뜻이 있으므로 역(易)이라 이른다.”고 하였다.
이간이란 하늘과 땅이 서로 영향을 미쳐 만물을 생성케 하는 이법(理法)은 실로 단순하며, 그래서 알기 쉽고 따르기 쉽다는 뜻이다. 변역이란 천지간의 현상, 인간 사회의 모든 사행(事行)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뜻이고, 불역이란 이런 중에도 결코 변하지 않는 줄기가 있으니 예컨대,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며 해와 달이 갈마들어 밝히고 부모는 자애를 베풀고 자식은 그를 받들어 모시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주희의 교역이란 천지와 상하 사방이 대대(對待)함을 이르는 것이고, 변역은 음양과 주야의 유행(流行)을 뜻하는 것이라 하였다. ≪설문 說文≫에는 역이라는 글자를 도마뱀(蜥易, 蝘蜓, 守宮)이라 풀이하고 있다. 말하자면, 易자는 그 상형으로 日은 머리 부분이고 아래쪽 勿은 발과 꼬리를 나타내고 있다. 도마뱀은 하루에도 12번이나 몸의 빛깔을 변하기 때문에 역이라 한다고 하였다. 또, 역은 일월(日月)을 가리키는 것이고 음양을 말하는 것이라고도 하였다. 이상 여러 설을 종합해 보면 역이란 도마뱀의 상형으로 전변만화하는 자연·인사(人事)의 사상(事象)을 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례 周禮≫ 춘관편(春官篇) 대복(大卜)의 직(職)을 논하는 글에 “삼역법(三易法)을 장악하나니 첫째는 연산(連山)이요, 둘째는 귀장(歸藏), 셋째는 주역인데 그 괘가 모두 여덟이고 그 나누임이 64이다”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한대의 두자춘(杜子春)은 연산은 복희(伏羲), 귀장은 황제(黃帝)의 역이라 하였고, 정현은 역을 하(夏)나라에서는 연산이라 하고 은(殷)나라에서는 귀장, 주(周)나라에서는 주역이라 한다고 하였다. 아무튼 연산·귀장은 일찍이 없어지고 지금 남아 있는 것은 주대(周代)의 역인 ≪주역≫뿐이다.
역의 작자에 대해서는 ≪주역≫ 계사전에 몇 군데 암시가 있다. 그 중 뚜렷한 것은 “옛날 포희씨(包犧氏)가 천하를 다스릴 때에 위로 상(象)을 하늘에서 우러르고 아래로 법을 땅에서 살폈으며 새와 짐승의 모양, 초목의 상태를 관찰해 가까이는 몸에서 취하고 멀리는 사물에서 취해, 이로써 비로소 팔괘(八卦)를 만들어 신명(神明)의 덕에 통하고 만물의 정에 비기었다”고 하였다.
이로 미루어 복희씨가 팔괘를 만들고 신농씨(神農氏, 혹은 伏羲氏, 夏禹氏, 文王)가 64괘로 나누었으며, 문왕이 괘에 사(辭)를 붙여 ≪주역≫이 이루어진 뒤에 그 아들 주공(周公)이 효사(爻辭)를 지어 완성되었고 이에 공자가 십익(十翼)을 붙였다고 한다. 이것이 대개의 통설이다.
역을 점서(占筮)와 연결시키고 역의 원시적 의의를 점서에 두는 것은 모든 학자의 공통된 견해이다. 어느 민족도 그러하지만 고대 중국에서는 대사(大事)에 부딪히면 그 해결을 복서(卜筮)로 신의(神意)를 묻는 방법을 썼다. 하여튼 처음 점서를 위해 만들어진 역이 시대를 거치면서 성인(聖人) 학자에 의해 고도의 철학적 사색과 심오한 사상적 의미가 부여되어 인간학의 대경대법(大經大法)으로 정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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