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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易經(周易)/주역하경(周易下經)

42 풍뢰익(風雷益)

by 산산바다 2016.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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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下經(주역하경)

 

42 풍뢰익(風雷益)

 

(, ☰☶) :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보살피는 것이 좋다. 인심을 얻으면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나서도 된다.

 

 

, 利有攸往, 利涉大川.

彖曰, “”, 損上益下, 民說无疆, 自上下下, 其道大光. “利有攸往”, 中正 有慶, “利涉大川”, 木道乃行. 益動而巽, 日進无疆, 天施地生, 其益无方. 凡益之道, 與時偕行.

象曰, 風雷, , 君子以見善則遷, 有過則改.

初九, 利用爲大作, 元吉, 无咎.

象曰, “元吉无咎”, 不厚事也.

六二, 或益之十朋之龜, 弗克違, 永貞吉, 王用享于帝, .

象曰, “或益之”, 自外來也.

六三, 益之用凶事, 无咎, 有孚中行, 告公用圭.

象曰, 益用凶事, 固有之也.

六四, 中行告公從, 利用爲依遷國.

象曰, “告公從”, 以益志也.

九五, 有孚惠心, 勿問元吉, 有孚惠我德.

象曰, “有孚惠心”, 勿問之矣, 惠我德, 大得志也.

上九, 莫益之, 或擊之, 立心勿恒, .

象曰, “莫益之”, 偏辭也, “或擊之”, 自外來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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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有攸往(이유유왕) :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우며,

利涉大川(이섭대천) :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로우니라.

 

彖曰(단왈) : 단에 이르기를

益損上益下(익손상익하) : <>은 위를 덜어 아래에 더함이니

民說无疆(민열무강) : 백성의 기뻐함이 지경이 없음이요

自上下下(자상하하) : 위로부터 아래로 내리니

其道大光(기도대광) : 그 도가 크게 빛남이니라.

 

利有攸往(이유유왕) : '이유유왕'

中正有慶(중정유경) : 중정하고 바르게 하여 경사가 있음이요

利涉大川(이섭대천) : '이섭대천'

木道乃行(목도내행) : <목도>가 이에 행함이라.

 

益動而巽(익동이손) : <>은 움직이고 겸손해서

日進无疆(일진무강) : 날로 나아감이 지경이 없으며,

天施地生(천시지생) : 하늘이 베풀고 땅이 낳아서 

其益无方(기익무방) : 그 더함이 방소가 없으니,

凡益之道(범익지도) : 무릇 <>의 도가

與時偕行(여시해행) : 때와 더불어 함께 행하느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風雷益(풍뢰익) : 바람과 우뢰가 익괘의 상이니

君子以見善則遷(군자이견선칙천) : 군자가 이로써 착한 것을 보면 옮기고

有過則改(유과칙개) : 허물이 있으면 고치느니라.

 

初九(초구) : 초구는

利用爲大作(이용위대작) : 크게 짓는 것이 이로우니,

元吉无咎(원길무구) : 크게 길하여야 허물이 없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元吉无咎(원길무구) : '원길무구'

下不厚事也(하부후사야) : 아래가 두터운 일을 못함이라.

 

六二(육이) : 육이는

或益之十朋之(혹익지십붕지) : 혹 더하면 열 벗이라.

龜弗克違(귀불극위) : 거북도 능히 어기지 아니하나

永貞吉(영정길) : 길이 바르게 하면 길하니,

王用享于帝吉(왕용향우제길) : 왕이 써 상제께 제사 지내면 길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或益之(혹익지) : '혹익지'

自外來也(자외래야) : 밖으로부터 옴이라.

 

六三(육삼) : 육삼은

益之用凶事无咎(익지용흉사무구) : 더함을 흉한 일에 씀엔 허물이 없거니와,

有孚中行告公用圭(유부중행고공용규) : 믿음을 두고 중도를 행하여야 <>에 고하여 규를 쓰듯 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益用凶事(익용흉사) : '익용흉사'

固有之也(고유지야) : 굳게 둠이라.

 

六四(육사) : 육사는

中行告公從(중행고공종) : 중도로 행하면 <>에 고해서 좇게 하리니,

利用爲依 遷國(利用爲依 천국) : 의지하며 나라를 옮기는 것이 이로우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告公從(고공종) : '고공종'

以益志也(이익지야) : 더하려는 뜻으로 써라.

 

九五(구오) : 구오는

有孚惠心(유부혜심) : 믿음을 두어 마음을 은혜롭게 함이라.

勿問元吉(물문원길) : 묻지 않아도 크게 길하니,

有孚惠我德(유부혜아덕) : 믿음을 두어 내덕을 은혜롭게 여기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有孚惠心(유부혜심) : '유부혜심'

勿問之矣(물문지의) : 물을 것도 없으며,

惠我德(혜아덕) : '혜아덕'

大得志也(대득지야) : 크게 뜻을 얻음이라.

 

上九(상구) : 상구는

莫益之(막익지) : 더하는 이가 없느니라.

或擊之(혹격지) : 혹 치리니,

立心勿恒凶(입심물항흉) : 마음을 세워 항상 하지 못하니 흉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莫益之(막익지) : '막익지'

偏辭也(편사야) : 편벽하다는 말이요

或擊之(혹격지) : '혹격지'

自外來也(자외래야) : 밖으로부터 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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