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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易經(周易)/주역하경(周易下經)

41 산택손(山澤損)

by 산산바다 2016. 12. 11.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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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下經(주역하경)

 

41 산택손(山澤損)

 

(, ☳☴) : 눈앞의 이익을 버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손해를 보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된다.

 

 

, 有孚元吉, 无咎可貞, 利有攸往. 曷之用? 二簋可用享.

彖曰, “”, 損下益上, 其道上行. 損而有孚, 元吉, 无咎, 可貞, 利有攸 往. 曷之用? 二簋可用享. 二簋應有時, 損剛益柔有時, 損益盈虛, 與時偕 行.

象曰, 山下有澤, , 君子以懲忿窒欲.

初九, 已事遄往, 无咎, 酌損之.

象曰, “已事遄往”, 尙合志也.

九二, 利貞, 征凶, 弗損益之.

象曰, 九二利貞, 中以爲志也.

六三, 三人行, 則損一人, 一人行, 則得其友.

象曰, 一人行, 三則疑也.

六四, 損其疾, 使遄有喜, 无咎.

象曰, “損其疾”, 亦可喜也.

六五, 或益之十朋之龜, 弗克違, 元吉.

象曰, 六五元吉, 自上祐也.

上九, 弗損益之, 无咎, 貞吉, 有攸往, 得臣无家.

象曰, “弗損益之”, 大得志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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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孚元吉(유부원길) : 믿음을 두면 크게 길하고

无咎可貞(무구가정) : 허물이 없어서 가히 바름이라.

 

利有攸往曷之用(이유유왕갈지용) :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우니, 어디에 쓰리요.

二簋可用享(이궤가용향) : 두 대그릇에 가히 써 제사지내느니라.

 

彖曰(단왈) : 단에 이르기를

損損下益上(손손하익상) : 손은 아래를 덜어 위를 더하여

其道上行(기도상행) : 그 도가 위로 행함이니,

損而有孚(손이유부) : 손괘의 도리를 지켜 성의가 있으면

元吉无咎(원길무구) : 크게 길하여 허물이 없다.

可貞利有攸往(가정이유유왕) : 꾸준한 마음이 변함이 없게 하라. 그러면 하는 일에 이로우니라.

曷之用二簋可用享(갈지용이궤가용향) : '갈지용이궤가용향'

二簋應有時(이궤응유시) : 두 대그릇이 마땅한 때가 있으며,

損剛益柔有時(손강익유유시) : 손괘에서 <>을 덜어 <>에 더함에 때가 있으니,

損益盈虛(손익영허) : 덜고 더하고 차고 비는 것을

與時偕行(여시해행) : 때에 따라 함께 행함이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山下有澤損(산하유택손) : 산 아래 못이 있는 것이 손괘의 괘상이니,

君子以懲忿窒欲(군자이징분질욕) : 군자가 이로써 성냄을 징계하며 욕심을 막으리라.

 

初九(초구) : 초구는

已事湍往无咎(이사단왕무구) : 일을 마치거든 빨리 가야 허물이 없으리니,

酌損之(작손지) : 따름이 덜음 이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已事湍往(이사단왕) : '이사단왕'

尙合志也(상합지야) : 위와 뜻이 합함이라.

 

九二(구이) : 구이는

利貞征凶(이정정흉) :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롭고 가면 흉하니,

弗損益之(불손익지) : 덜지 말아야 보탬을 받느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九二利貞(구이이정) : '구이이정'

中以爲志也(중이위지야) : 중정으로써 뜻을 삼음이라.

 

六三(육삼) : 육삼은

三人行則損一人(삼인행칙손일인) : 세 사람이 가면 의심이 생겨 곧 한사람을 덜고,

一人行則得其友(일인행칙득기우) : 한사람이 가면 벗을 얻어 협력할 수 있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一人行(일인행) : '일인행'

三則疑也(삼칙의야) : 셋이 되면 곧 의심하리라.

 

六四(육사) : 육사는

損其疾(손기질) : 그 병을 덜되,

使遄有喜无咎(사천유희무구) : 빨리하게 하면 기쁨이 있어서 허물이 없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損其疾(손기질) : '손기질'하니

亦可喜也(역가희야) : 또한 가히 기쁘도다.

 

六五(육오) : 육오는

或益之十朋之(혹익지십붕지) : 혹 더하면 열 벗이라.

龜弗克違元吉(귀불극위원길) : 거북점을 하여도 어기지 아니 하리니 크게 길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六五元吉(육오원길) : '육오원길'

自上祐也(자상우야) : 위로부터 도우니라.

 

上九(상구) : 상구는

弗損益之(불손익지) : 덜지 말고 더하면

无咎貞吉(무구정길) : 허물이 없고 바르게 하여 길하니

利有攸往(이유유왕) : 가는 바를 둠이 이롭다.

 

得臣(득신)无家(무가)리라. : 신하를 얻음이 집이 없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弗損益之(불손익지) : '불손익지'

大得志也(대득지야) : 크게 뜻을 얻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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