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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易經(周易)/계사하전(繫辭下傳)

繫辭下傳(계사하전) 제9장

by 산산바다 2016.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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繫辭下傳(계사하전) 9

 

易之爲書也, 原始要終以爲質也. 六爻相雜, 唯其時物也. 其初難知, 其上 易知, 本末也, 初辭擬之, 卒成之終. 若夫雜物撰德, 辯是與非, 則非其中爻 不備. ! 亦要存亡吉凶, 則居可知矣. 知者觀其彖辭, 則思過半矣. 二與四 同功而異位, 其善不同, 二多譽, 四多懼, 近也. 柔之爲道, 不利遠者, 其要无 咎, 其用柔中也, 三與五同功而異位, 三多凶, 五多功, 貴賤之等也. 其柔危, 其剛勝邪?

 

易之爲書也, 原始要終以爲質也. 역지위서야 원시요종이위질야

역이 책이 되니 비롯함을 찾아 마침을 바램을 바탕으로 삼는다

 

六爻相雜, 唯其時物也. 육효상잡 유기시물야

육효가 서로 섞이니 오직 그 때맞은 물건이다

 

其初難知, 其上易知, 本末也, 기초난지 기상이지 본말야

그 비롯함은 알기 어려우나 그 위는 알기 쉬우니 뿌리와 끄트머리며

 

初辭擬之, 卒成之終. 若夫雜物撰德, 초사의지 졸성지종 약부잡물찬덕

비롯한 말을 헤아려 마침내 이루어 끝맺는다 을 섞어 을 짓기와 같이

 

辯是與非, 則非其中爻不備. 변시여비 즉비기중효불비

옳고 그름을 다스리면 그 가운데 가 갖추어지지 않음이 아니다

 

! 亦要存亡吉凶, 則居可知矣. 희 역요존망길흉 즉거가지의

! 또한 存亡吉凶을 찾는다면 머물러 알 수 있음이다

 

知者觀其彖辭, 則思過半矣. 지자관기단사 즉사과반의

아는 이는 그 의 말을 살피니 곧 생각이 반을 넘는다

 

二與四同功而異位, 其善不同, 이여사동공이이위 기선부동

둘째와 넷째는 공은 같으나 자리는 다르니 그 착함이 같지 않으며

 

二多譽, 四多懼, 近也. 이다예 사다구 근야

둘째는 기림이 많고 넷째는 두려움이 많으니 가까움이다

 

柔之爲道, 不利遠者, 其要无咎, 유지위도 불리원자 기요무구

부드러움이 가 되어 이롭지 않음은 먼 것이니 그 찾음은 허물이 없으며

 

其用柔中也. 三與五同功而異位, 기용유중야 삼여오동공이이위

그 쓰임은 부드러운 이다 셋째와 다섯째는 공은 같으나 자리는 다르니

 

三多凶, 五多功, 貴賤之等也. 삼다흉 오다공 귀천지등야

셋째는 함이 많고 다섯째는 이 많으니 귀하고 천한 나뉨이다

 

其柔危, 其剛勝邪? 기유위 기강승야

그 부드러움은 위태롭고 그 굳셈은 나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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