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周易下經(주역하경) 31~64
31 택산함(澤山咸)
함(咸 ☳☵) : 젊은 남녀의 애무를 상징한다. 마음의 화합이 중요하지만, 감정에 빠지면 흉하다.
咸亨, 利貞, 取女吉.
彖曰, 咸, 感也, 柔上而剛下, 二氣感應以相與. 止而說, 男下女, 是以亨, 利貞, 取女吉也. 天地感而萬物化生, 聖人感人心而天下和平, 觀其所感, 而天地萬物之情可見矣!
象曰, 山上有澤, 咸, 君子以虛受人.
初六, 咸其拇.
象曰, “咸其拇”, 志在外也.
六二, 咸其腓, 凶, 居吉.
象曰, 雖凶居吉, 順不害也.
九三, 咸其股, 執其隨, 往吝.
象曰, “咸其股”, 亦不處也, “志在隨人”, 所執下也.
九四, 貞吉, 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
象曰, “貞吉悔亡”, 未感害也, “憧憧往來”, 未光大也.
九五, 咸其脢, 无悔.
象曰, “咸其脢”, 志末也.
上六, 咸其輔頰舌.
象曰, “咸其輔頰舌”, 滕口說也.
咸亨(함형) : <함>은 형통하니
利貞(이정) :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取女吉(취녀길) : 여자를 취하면 길하리라.
彖曰(단왈) : 단에 이르기를
咸感也(함감야) : 함은 느낌이니,
柔上而剛下(유상이강하) : <유>가 올라가고 <강>이 내려와
二氣感應以相與(이기감응이상여) : 두 기운이 응함으로써 서로 더불어,
止而說男下女(지이열남하여) : 그쳐서 기뻐하고, 남자가 여자에 아래함이라.
是以亨利貞取女吉也(시이형이정취녀길야) : 이로써 '형리정취녀길야'이니라.
天地感而萬物化生(천지감이만물화생) : 천지가 느껴서 만물이 화생하고,
聖人感人心(성인감인심) : 성인이 인심을 느껴서
而天下和平(이천하화평) : 천하가 화평하나니,
觀其所感(관기소감) :
而天地萬物之情可見矣(이천지만물지정가견의) :
그 느끼는 바를 보아 천지만물의 정을 볼 수 있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山上有澤咸(산상유택함) : 산위에 못이 있는 것이 <함>이니,
君子以虛受人(군자이허수인) : 군자가 비움으로 사람을 받아들이느리라.
初六(초육) : 초육은
咸其拇(함기무) : 느끼는 괘의 처음에 있느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咸其拇(함기무) : 마치 엄지발가락에 느끼는 정도이다.
志在外也(지재외야) : 뜻은 밖에 있다
六二(육이) : 육이는
咸其凶(함기흉) : 그 장딴지에 느기면 흉하니,
居吉(거길) : 거하면 길하리라.
象曰(상왈) 상에 이르기를 :
雖凶居吉(수흉거길) : 비록 흉하나 '거길'하다는 것은
順不害也(순부해야) : 순하면 해롭지 않음이라.
九三(구삼) : 구삼은
咸其股(함기고) : 그 넓적다리에 느낌이라.
執其隨(집기수) : 그 따르는 이를 잡으니,
往吝(왕인) : 가면 인색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咸其股(함기고) : '함기고'는
亦不處也(역부처야) : 또한 처하지 않음이니,
志在隨人(지재수인) : 뜻이 따르는 사람에게 있으니
所執下也(소집하야) : 잡는 바가 아래라.
九四(구사) : 구사는
貞吉悔亡(정길회망) : 바르게 하면 길해서 뉘우침이 없어지리니.
憧憧往來(동동왕래) : 자주자주 오고 가면
朋從爾思(붕종이사) : 벗이 네 뜻을 좇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貞吉悔亡(정길회망) : '정길회망'은
未感害也(미감해야) : 느껴서 해롭지 않음이요,
憧憧往來(동동왕래) : '동동왕래'는
未光大也(미광대야) : 빛나고 크지 못함이라.
九五(구오) : 구오는
咸其脢无悔(함기매무회) : 그 등심에 느낌이니, 뉘우침이 없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咸其志末也(함기지말야) : '함기'는 뜻이 끝일세라.
上六(상육) : 상륙은
咸其輔頰舌(함기보협설) : 그 볼과 혀로 느낌이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咸其輔頰舌(함기보협설) : '함기보협설'은
滕口說也(등구설야) : 구설에 오름이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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