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周易下經(주역하경) 31~64
33 천산둔(天山遯)
둔(遯, ☴☳) : 은둔의 길을 나타낸다. 지금은 시절이 좋지 않으므로 자세를 낮추고 몰락의 기운이 지나기를 기다려라.
遯亨, 小利貞.
彖曰, “遯, 亨”, 遯而亨也, 剛當位而應, 與時行也. “小利貞”, 浸而長也. 遯之時義大矣哉!
象曰, 天下有山, 遯, 君子以遠小人, 不惡而嚴.
初六, 遯尾, 厲, 勿用有攸往.
象曰, “遯尾”之“厲”, 不往, 何災也?
六二, 執之用黃牛之革, 莫之勝說.
象曰, 執用黃牛, 固志也.
九三, 係遯, 有疾厲, 畜臣妾, 吉.
象曰, “係遯”之“厲”, 有疾憊也, “畜臣妾吉”, 不可大事也.
九四, 好遯, 君子吉, 小人否.
象曰, 君子好遯, 小人否也.
九五, 嘉遯, 貞吉.
象曰, “嘉遯貞吉”, 以正志也.
上九, 肥遯, 无不利.
象曰, “肥遯无不利”, 无所疑也.
遯亨(둔형) : <둔>은 형통하니
小利貞(소리정) : 바르게 하면 조금 이로우니라.
彖曰(단왈) : 단에 이르기를
遯亨遯而亨也(둔형둔이형야) : '둔형'은 물러나서 형통하나,
剛當位而應(강당위이응) : 강한 것이 자리에 마땅해서 응함이라.
與時行也(여시행야) : 때로 더불어 행함이라.
小利貞(소리정) : '小利貞'은
浸而長也(침이장야) : 점차 길어짐이니,
遯之時義大矣哉(둔지시의대의재) : 돈의 때와 뜻이 크도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天下有山遯(천하유산둔) : 하늘 아래 산이 있는 것이 돈이니,
君子以遠小人(군자이원소인) : 군자가 이로써 소인을 멀리하되
不惡而嚴(부악이엄) : 악하게 아니하고 엄하게 하느니라.
初六(초육) : 초육은
遯尾厲(둔미려) : 도망하는데 꼬리라 위태하니
勿用有攸往(물용유유왕) : 가는 바를 두지 말지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遯尾之厲(둔미지려) : '둔미지려'는
不往何災也(부왕하재야) : 가지 아니하면 무슨 재앙이리오.
六二(육이) : 육이는
執之用黃牛之革(집지용황우지혁) : 잡는데 누런소의 가죽을 쓰느니라.
莫之勝說(막지승설) : 이기어 말하지 못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執用黃牛(집용황우) : '집용황우'는
固志也(고지야) : 뜻을 굳게 함이라.
九三(구삼) : 구삼은
係遯(계둔) : 매여서 물러남이라.
有疾厲(유질려) : 병이 있어 위태하니
畜臣妾吉(축신첩길) : 신하와 첩을 기르는 데어는 길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係遯之厲(계둔지려) : '係遯之려'는
有疾憊也(유질비야) : 병이 있어 곤함이요,
畜臣妾吉(축신첩길) : '축신첩길'은
不可大事也(부가대사야) : 큰 일은 못하는 것이다.
九四(구사) : 구사는
好遯(호둔) : 좋아도 물러남이니,
君子吉(군자길) : 군자는 길하고
小人否(소인부) : 소인은 비색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君子好遯(군자호둔) : 군자는 '호둔'하고
小人否也(소인부야) : 소인은 '부색'하리라.
九五(구오) : 구오는
嘉遯(가둔) : 아름답게 물러남이니,
貞吉(정길) : 바르게 해야 길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嘉遯貞吉(가둔정길) : '가둔정길'은
以正志也(이정지야) : 뜻을 바륵 함으로써라.
上九(상구) : 상구는
肥遯(비둔) : 살지게 물러남이니,
无不利(무부리) : 이롭지 않음이 없느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肥遯无不利(비둔무부리) : '비둔무부리'는
无所疑也(무소의야) : 의심할 바가 없음이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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