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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易經(周易)/주역하경(周易下經)

56 화산여(火山旅)

by 산산바다 2016. 12. 11.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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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下經 주역하경

 

56 화산여(火山旅)

 

(, ☱☵) : 고독한 나그네이다. 고난 속에서도 목적을 잊지 말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한다.

  

, 小亨, 旅貞吉.

彖曰, “, 小亨”, 柔得中乎外而順乎剛, 止而麗乎明, 是以小亨, 旅貞 吉. 旅之時義大矣哉!

象曰, 山上有火, , 君子以明愼用刑而不留獄.

初六, 旅瑣瑣, 斯其所取災.

象曰, “旅瑣瑣”, 志窮災也.

六二, 旅卽次, 懷其資, 得童僕, .

象曰, “得童僕貞”, 終无尤也.

九三, 旅焚其次, 喪其童僕, 貞厲.

象曰, “旅焚其次”, 亦以傷矣, 以旅與下, 其義喪也.

九四, 旅于處, 得其資斧, 我心不快.

象曰, “旅于處”, 未得位也, “得其資斧”, 心未快也.

六五, 射雉, 一失亡, 終以譽命.

象曰, “終以譽命”, 上逮也.

上九, 鳥焚其巢, 旅人先笑, 後號咷, 喪牛于易, .

象曰, 以旅在上, 其義焚也, 喪牛于易, 終莫之聞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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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亨(소형) : 조금 형통하고

旅貞吉(여정길) : 나그네가 바르게해서 길하니라.

 

彖曰(단왈) : 단에 이르기를

旅小亨(여소형) : '旅小亨'

柔得中乎外而順乎剛(유득중호외이순호강) : <>효가 밖에서 중앙의 지위를 얻어 <>효에 순응하고,

止而麗乎明(지이려호명) : 고요히 멈추어 밝은 빛 속에 선다.

是以(시이) : 이로써

小亨旅貞吉也(소형여정길야) : 조심하는 나그네의 심정으로 곧으면 길하다

旅之時義大矣哉(여지시의대의재) : 여행할 때는 바른 자세를 지켜야 한다 그 의미가 크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山上有火旅(산상유화여) : 산 위에 불이 있는 것이 여괘의 괘상이니

君子以明愼用刑(군자이명신용형) : 군자가 형벌 쓰는 것을 밝게 삼가하여

以不留獄(이부류옥) : 감옥에 머무르지 아니 하니라.

 

初六(초육) : 초육은

旅瑣瑣(여쇄쇄) : 나그네가 자잘하게 행동하니

斯其所取災(사기소취재) : 그 재앙을 취함이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旅瑣瑣(여쇄쇄) : '여쇄쇄'

志窮災也(지궁재야) : 뜻이 궁해서 재앙이라.

 

六二(육이) : 육이는

旅則次(여칙차) : 나그네가 여관에 들어가서,

懷其資(회기자) : 그 노자를 품고,

得童僕貞(득동복정) : 어린 종의 바른 자세를 얻도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得童僕貞(득동복정) : 어린 종의 바른 자세를 얻었으니

終无尤也(종무우야) : 마침내 허물이 없으리라.

 

九三(구삼) : 구삼은

旅焚其次(여분기차) : 나그네가 그 여관을 불사르고,

喪其童僕貞(상기동복정) : 그 동복의 바른 자세를 잃으니 위태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旅焚其次(여분기차) : 나그네가 그 여관을 불사르니

亦以傷矣(역이상의) : 또한 상처를 받고,

以旅與下(이려여하) : 나그네로써 아래와 더불어했으니

其義喪也(기의상야) : 그 의리를 잃어서라.

 

九四(구사) : 구사는

旅于處(여우처) :나그네가 처하게 되고

得其資斧(득기자부) : 그 노자와 도끼를 얻으나,

我心不快(아심부쾌) : 내 마음은 불쾌하도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旅于處(여우처) : '여우처'

未得位也(미득위야) : 자리를 얻지 못함이니,

得其資斧(득기자부) : 그 노자와 도끼를 얻으나

心未快也(심미쾌야) : 마음이 유쾌하지 못함이라.

 

六五(육오) : 육오는

射雉一矢亡(사치일시망) : 꿩을 쏘아서 한 화살을 없애느니라.

終以譽命(종이예명) : 마침내 명예와 복록으로써 함이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終以譽命(종이예명) : 마침내 명예와 복록으로써 하니

上逮也(상체야) : 위에 미침이라.

 

上九(상구) : 상구는

鳥焚其巢(조분기소) : 새가 그 집을 태우니,

旅人先笑後號咷(여인선소후호도) : 나그네가 먼저는 웃고 뒤에는 부르짖음이라.

喪牛于易凶(상우우이흉) : 소를 쉽게 잃으니 흉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以旅在上(이려재상) : 나그네로써 위에 있으니,

其義焚也(기의분야) : 그 의리가 불사르는 것이요,

喪牛于易(상우우이) : 소를 쉽게 잃으니

終莫之聞也(종막지문야) : 마침내 들음이 없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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