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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易經(周易)/주역하경(周易下經)

54 뇌택귀매(雷澤歸妹)

by 산산바다 2016.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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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下經 주역하경

 

54 뇌택귀매(雷澤歸妹)

 

귀매(歸妹, ☵☲) :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 화려하게 보여도 오래가지 않는다. 내면의 충실이 필요하다.

 

 

, , 王假之, 勿憂, 宜日中.

彖曰, , 大也. 明以動, 故豐. “王假之”, 尙大也, “勿憂, 宜日中”, 宜照 天下也. 日中則昃, 月盈則食, 天地盈虛, 與時消息, 而況於人乎? 況於鬼 神乎?

象曰, 雷電皆至, , 君子以折獄致刑.

初九, 遇其配主, 雖旬无咎, 往有尙.

象曰, “雖旬无咎”, 過旬災也.

六二, 豐其蔀, 日中見斗, 往得疑疾, 有孚發若, .

象曰, “有孚發若”, 信以發志也.

九三, 豐其沛, 日中見沬, 折其右肱, 无咎.

象曰, “豐其沛”, 不可大事也, “折其右肱”, 終不可用也.

九四, 豐其蔀, 日中見斗, 遇其夷主, .

象曰, “豐其蔀”, 位不當也, “日中見斗”, 幽不明也, “遇其夷主”, 吉行也.

六五, 來章, 有慶譽, .

象曰, 六五之吉, 有慶也.

上六, 豐其屋, 蔀其家, 闚其戶, 闃其无人, 三歲不覿, .

象曰, “豐其屋”, 天際翔也, “闚其戶, 闃其无人”, 自藏也.

 

歸妹(귀매) : 시집보내기는

征凶(정흉) : 적극적으로 보내려하면 흉하다

无攸利(무유리) : 이로울 것이 없느니라.

 

彖曰(단왈) : 단에 이르기를

歸妹(귀매) : <歸妹>

天地之大義也(천지지대의야) : 천지의 큰 의리니,

天地不交(천지부교) : 천지가 사귀지 않으면

而萬物不興(이만물부흥) : 만물이 흉하지 아니 하나니,

歸妹人之終始也(귀매인지종시야) : <귀매>는 사람의 마침과 시작이라.

說以動(열이동) : 기뻐함으로써 움직여서

所歸妹也(소귀매야) : 시집가는 자가 누이동생니,

征凶位不當也(정흉위불당야) : '정흉'은 자리가 마땅치 않음이요.

无攸利(무유리) : '무유리'

柔承剛也(유승강야) : <><>의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澤上有雷歸妹(택상유뢰귀매) : 못 위에 우뢰가 있는 것이 <귀매>,

君子以永終知敝(군자이영종지폐) : 군자가 길이 마쳐서 떨어짐을 아느니라.

 

初九(초구) : 초구는

歸妹以娣(귀매이제) : 측실로 누이동생을 시집보내니

跛能履(파능리) : 절음발이처럼이라도 능히 밟을 수 있으니

征吉(정길) : 가면 길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歸妹以娣(귀매이제) : '귀매이제'

以恒也(이항야) : 항례에 따르는 일이요

跛能履吉(파능리길) : '파능리길'

相承也(상승야) : 서로 도와 이음이라.

 

九二(구이) : 구이는

眇能視(묘능시) : 애꾸눈도 능히 볼 수 있으니

利幽人之貞(이유인지정) : 고독한 측실의 바름을 지킴이 이로우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利幽人之貞(이유인지정) : '이유인지정'

未變常也(미변상야) :

떳떳함을 변치 않음이라.

 

六三(육삼) : 육삼은

歸妹以須(귀매이수) : 비천한 여자로 누이동생을 시집 보내니 

反歸以娣(반귀이제) : 다시 측실로서 보낸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歸妹以須(귀매이수) : '귀매이수'

未當也(미당야) : 마땅치 않음이라.

 

九四(구사) : 구사는

歸妹愆期(귀매건기) : 누이동생을 시집 보내는데 혼기를 어기니

遲歸有時(지귀유시) : 늦게 시집감은 때를 기다림이 있어서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愆期之志(건기지지) : '건기지지'

有待而行也(유대이행야) : 기다림을 두어서 행함이라.

 

六五(육오) : 육오는

帝乙歸妹(제을귀매) : 제을이 누이동생을 시집보내는 것이니,

其君之袂(기군지몌) : 누이 동생인 소군의 소매가

不如其娣之袂良(부여기제지몌양) : 그 첩의 소매의 좋은 것만 같지 못하니,

月幾望吉(월기망길) : 달이 보름에 가까우면 길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帝乙歸妹不如其娣之袂良也(제을귀매부여기제지몌양야) : '제을귀매부여기제지몌양야'

其位在中以貴行也(기위재중이귀행야) : 그 자리가 중에정 있어서 귀함으로써 행하니라.

 

上六(상육) : 상육은

女承筐無實(여승광무실) : 여자가 광주리를 이는데 실물이 없느니라.

士刲羊无血(사규양무혈) : 선비가 양을 찔러서 피가 없으니

无攸利(무유리) : 이로운 바가 없느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上六无實(상육무실) : '상육무실'

承虛筐也(승허광야) : 빈 광주리를 이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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