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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서문(周易序文)

by 산산바다 2016. 12. 8.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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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서문(周易序文)

 

易之爲書(역지위서) : 역의 글됨이

卦爻彖象之義備(괘효단상지의비) : , , , 상의 올바름이 갖추어 있고,

而天地萬物之情見(이천지만물지정현) : 천지 만물의 정이 나타나 있으니

聖人之憂天下來世(성인지우천하래세) : 성인이 천하의 오는 세상을 걱정하심이

其至矣(기지의) : 지극하도다.

先天下而開其物(선천하이개기물) : 천하에 앞서서는 그 물건을 열고

後天下而成其務(후천하이성기무) : 천하에 뒤 해서는 그 일을 이루셨다.

是故(시고) : 이런 까닭에

極其數以定天下之象(극기수이정천하지상) : 그 수를 極度로 해서 천하의 상을 정하며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저기상이정천하지길흉) : 그 상을 드러내서 천하의 길흉을 정하니

六十四卦三百八十四爻(육십사괘삼백팔십사효) : 64괘와 384효가

皆所以順性命之理(개소이순성명지리) : 모두 이로써 性命의 이치에 순하여

盡變化之道也(진변화지도야) : 변화의 도를 다하는 것이다.

散之在理則有萬殊(산지재리칙유만수) : 흩어서 이치로 보면 만 가지로 다르고

統之在道則无二致(통지재도칙무이치) : 모아서 로 보면 두 가지가 아니니

所以易有太極(소이역유태극) : 그렇기 때문에 에 태극이 있으니

是生兩儀(시생양의) : 이것이 양의를 낸다.

太極者道也(태극자도야) : 태극은 도이고,

兩儀者陰陽也(양의자음양야) : 양의는 음과 양이니

陰陽一道也(음양일도야) : 음양은 한 도이며

太極無極也(태극무극야) : 태극은 무극이다.

萬物之生(만물지생) : 만물의 생겨남이

負陰而抱陽(부음이포양) : 음을 뒤에 지고 양을 앞으로 안아서

莫不有太極(막부유태극) : 태극이 있지 않음이 없고

莫不有兩儀(막부유양의) : 양의가 있지 않음이 없으니

絪縕交感變化不窮(인온교감변화부궁) : 인온하여 사귀어 느낌에 변화가 무궁하다.

* 絪縕 - 천지의 기운이 풍부하다.

 

形一受其生(형일수기생) : 형체가 한 번 그 생명을 받고

神一發其智(신일발기지) : 신이 한 번 그 지혜를 발하여

情僞出焉萬緖起焉(정위출언만서기언) : 참과 거짓이 나옴에 만 가지 단서가 일어나니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역소이정길흉이생대업) : 역으로써 길흉을 정하고 대업을 내는 것이다.

故易者陰陽之道也(고역자음양지도야) : 그러므로 역은 음양의 도이고

卦者陰陽之物也(괘자음양지물야) : 괘는 음양의 물건이다.

爻者陰陽之動也(효자음양지동야) : 효는 음양의 동하는 것이니

卦雖不同所同者(괘수불동소동자) : 괘가 비록 같지 않으나 같은 것은

奇偶(기우) : 양괘()와 음괘()이고

爻雖不同所同者(효수불동소동자) : 효가 비록 같지 않으나 같은 것은

九六(구육) : 96이다.

是以(시이) : 이런 까닭으로

六十四卦爲其體(육십사괘위기체) : 64괘가 체가 되고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삼백팔십사효호위기용) : 384효가 서로 그 용이 되어

遠在六合之外(원재육합지외) : 멀리는 육합의 밖에 있고

近在一身之中(근재일신지중) : 가까이는 한 몸 가운데 있어서

暫於瞬息(잠어순식) : 눈 깜짝하고 숨 한 번 쉬는 잠깐 사이와

微於動靜(미어동정) : 동하고 정하는 미세한 것에도

莫不有卦之象焉(막부유괘지상언) : 괘의 상이 있지 않음이 없으며

莫不有爻之義焉(막부유효지의언) : 효의 뜻이 있지 않음이 없으니

至哉易乎(지재역호) : 지극하도다. 역이여!

 

其道至大而无不包(기도지대이무부포) : 그 도가 지극히 커서 감싸지 않음이 없고,

其用至神而无不存(기용지신이무불존) : 그 쓰임이 지극히 신묘하여 존재하지 않음이 없다.

時固未始有一(시고미시유일) : 진실로 때는 처음부터 하나만 있지 않고

而卦未始有定象(이괘미시유정상) : 괘는 처음부터 정해진 상이 있지 않으며

事固未始有窮(사고미시유궁) : 일은 진실로 처음부터 곤궁함이 있지 않고

而爻亦未始有定位(이효역미시유정위) : 효 또한 처음부터 정해진 위()가 있지 않다.

以一時而索卦(이일시이색괘) : 한 때로서 괘를 찾으면

則拘於无變(칙구어무변) : 변화가 없음에 구애되니

非易(비역) : 역이 아니고

以一事而明爻(이일사이명효) : 한 가지 일로써 효를 밝히면

則窒而不通(칙질이부통) : 막혀서 통하지 않으니

非易也(비역야) : 역이 아니며

知所謂卦爻彖象之義(지소위괘효단상지의) : 이른바 괘...상의 뜻을 알더라도

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이불지유괘효단상지용) : ...상의 쓰임을 알지 못하면

亦非易也(역비역야) : 역시 역이 아니다.

 

故得之於精神之運心術之動(고득지어정신지운심술지동) : 그러므로 정신의 운용과 마음씨의 움직임에서 체득해서

與天地合其德(여천지합기덕) : 천지와 그 덕을 합하며,

與日月合其明(여일월합기명) : 일월과 그 밝음을 합하며,

與四時合其序(여사시합기서) : 사시와 그 차례를 합하며,

與鬼神合其吉凶然後(여귀신합기길흉연후) : 귀신과 그 길흉을 합한 뒤에야

可以謂之知易也(가이위지지역야) : 역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雖然易之有卦(수연역지유괘) : 비록 그렇지만, 역에 괘가 있는 것은

易之已形者也(역지이형자야) : 역이 이미 형상화 된 것이고

卦之有爻(괘지유효) : 괘에 효가 있는 것은

卦之已見者也(괘지이견자야) : 괘가 이미 나타난 것이다.

已形已見者(이형이견자) : 이미 형상하고 이미 나타난 것은

可以言知(가이언지) : 안다고 말할 수 있거니와

未形未見者(미형미견자) : 형상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은 것은

不可以名求(부가이명구) : 무어라 이름을 구할 수 없으니

則所謂易者(칙소위역자) : 이른바 역은

果何如哉(과하여재) : 과연 어떠한 것인가?

此學者所當知也(차학자소당지야) : 이는 배우는 자가 마땅히 알아야 할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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