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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經(周易)/주역상경(周易上經)

11 지천태(地天泰)

by 산산바다 2016.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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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上經(주역상경)

 

11 지천태(地天泰)

 

(☷☰) : 화합과 안정을 나타내는 이상적인 형상이다. 다만, 대길은 흉으로 바뀌니 스스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

 

 

泰小往大來, 吉亨.

彖曰, “泰小往大來吉亨.” 則是天地交而萬物通也, 上下交而其志同 也. 內陽而外陰, 內健而外順, 內君子而外小人, 君子道長, 小人道消也.

象曰, 天地交, , 后以財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以左右民.

初九, 拔茅茹, 以其彙, 征吉.

象曰, 拔茅征吉, 志在外也.

九二, 包荒, 用馮河, 不遐遺, 朋亡, 得尙于中行.

象曰, “包荒”, “得尙于中行”, 以光大也.

九三, 无平不陂, 无往不復, 艱貞无咎, 勿恤其孚, 于食有福.

象曰, “无往不復”, 天地際也.

六四, 翩翩, 不富, 以其鄰不戒以孚.

象曰, “翩翩不富”, 皆失實也, “不戒以孚”, 中心願也.

六五, 帝乙歸妹, 以祉元吉.

象曰, “以祉元吉”, 中以行願也.

上六, 城復于隍, 勿用師, 自邑告命, 貞吝.

象曰, 城復于隍, 其命亂也.

 

泰小往大來(태소왕대래) : <>는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오는 것이니

吉亨(길형) : 길하여 형통하리라.

 

彖曰(단왈) : 단에  가로대

泰小往大來吉亨(태소왕대래길형) : '태소왕대래길형'

則是天地交而萬物通也(칙시천지교이만물통야) : 곧 천지가 사귀어 만물이 통하는 것이며,

上下交而其志同也(상하교이기지동야) : 위와 아래가 사귀어 그 뜻이 같음이라.

內陽而外陰(내양이외음) : 안에는 양이고, 밖에는 음이며,

內健而外順(내건이외순) : 안으로는 강건하고 밖으로는 유순하며,

內君子而外小人(내군자이외소인) : 안으로는 군자요 밖으로는 소인이니,

君子道長(군자도장) : 군자의 도는 자라나고

小人道消也(소인도소야) : 소인의 도는 사라지느니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天地交泰(천지교태) : 하늘과 땅의 사귐이 태괘의 괘상이니,

后以財成天地之道(후이재성천지지도) : 군주가 이로써 천지의 도를 재단하여 이루며,

輔相天地之宜(보상천지지의) : 천지의 마땅함을 힘 보태고

以左右民(이좌우민) : 도움으로써 백성을 좌하고 우하느니라.

 

初九(초구) : 초구는

拔茅茹(발모여) : 띠풀 뿌리를 뽑음이라.

以其彙征吉(이기휘정길) : 그 무리로써 감이니 길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拔茅征吉(발모정길) : 발모정길은

志在外也(지재외야) : 뜻이 밖에 있음이라.

 

九二(구이) : 구이는

包荒(포황) : 거친 것을 싸며

用馮河(용풍하) : 하수를 건너는 용맹을 쓰며,

不遐遺(불하유) : 멀리 있는 것을 버리지 아니하며

朋亡(붕망) : 붕당을 없애면,

得尚于中行(득상우중행) : 중정의 도를 행함에 숭상함을 얻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包荒得尚于中行(포황득상우중행) : '포황득상우중행'

以光大也(이광대야) : 빛나고 큼을 얻기 때문이라.

 

九三(구삼) : 구삼은

無平不陂(무평불피) : 평평하다가 언덕지지 않음이 없으며,

無往不復(무왕불부) : 가다가 돌아오지 않음이 없으니,

艱貞(간정) : 어렵게 하고 바르게 하면

無咎(무구) : 허물이 없어서

勿恤其孚(물휼기부) : 근심치 않더라도 그 미더운지라.

于食有福(우식유복) : 먹는 데에 복이 있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無往不復(무왕불부) : 무왕불복은

天地際也(천지제야) : 천지가 사귐이라.

 

六四(육사) : 육사는

翩翩(편편) : 펄펄 나래짓하듯

不富以其鄰(불부이기린) : 부하려 하지않고 그 이웃으로써 하여,

不戒以孚(불계이부) : 경계하지 아니해도 미덥도다.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翩翩不富(편편불부) : '편편불복'

皆失實也(개실실야) : 모두 실질을 잃음이요,

不戒以孚(불계이부) : '부계이부'

中心願也(중심원야) : 중심으로 원함이라.

 

六五(육오) : 육오는

帝乙歸妹(제을귀매) : 제을이 누이동생을 시집보내는 것이니,

以祉元吉(이지원길) : 이로써 복이 되며 크게 길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以祉元吉(이지원길) : '이지원길'

中以行願也(중이행원야) : 가운데로써 원함을 행함이라.

 

上六(상륙) : 상육은

城復于隍(성부우황) : 성이 무너져 터에 돌아옴이라.

勿用師(물용사) : 군사를 쓰지 말고

自邑告命貞吝(자읍고명정린) : 읍으로부터 명이 고할지니 바르더라도 인색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城復于隍(성부우황) : '성복우황'

其命亂也(기명란야) : 그 명이 어지러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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