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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易經(周易)/주역상경(周易上經)

16 뇌지예(雷地豫)

by 산산바다 2016.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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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上經(주역상경)

 

16 뇌지예(雷地豫)

 

(☳☷) : 춘뢰(春雷)의 계절이다. 오랜 겨울이 끝나고 다시 활동할 때가 왔다.

 

 

, 利建侯行師.

彖曰, , 剛應而志行, 順以動, . , 順以動, 故天地如之, 而況建侯 行師乎? 天地, 以順動, 故日月不過, 而四時不忒, 聖人以順動, 則刑罰淸 而民服. 豫之時義大矣哉.

象曰, 雷出地奮, , 先王以作樂崇德, 殷薦之上帝, 以配祖考.

初六, 鳴豫, .

象曰, 初六鳴豫”, 志窮凶也.

六二, 介于石, 不終日, 貞吉.

象曰, “不終日貞吉”, 以中正也.

六三, 盱豫悔, 遲有悔.

象曰, “盱豫有悔”, 位不當也.

九四, 由豫, 大有得, 勿疑, 朋盍簪.

象曰, “由豫大有得”, 志大行也.

六五, 貞疾, 恒不死.

象曰, 六五貞疾”, 乘剛也, “恒不死”, 中未亡也.

上六, 冥豫成, 有渝无咎.

象曰, “冥豫在上, 何可長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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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建侯行師(이건후행사) : 제후를 세우며 군사를 행함이 이롭다.

 

彖曰(단왈) : 단에 이르되

豫剛應而志行(예강응이지행) : 예는 강이 응하여 뜻이 행하고

順以動豫(순이동예) : 순함으로써 움직인다

豫順以動(예순이동) : 예가 순응하여 움직이니,

故天地如之(고천지여지) : 천지도 이와 같은데

而況建侯行師乎(이황건후행사호) : 하물며 제후를 세우고 군사를 행함에 있어서랴

天地以順動(천지이순동) : 천지가 순응하여 움직인다

故日月不過(고일월부과) : 그러므로 일월이 지나치지 아니하며

而四時不忒(이사시부특) : 사시가 어긋나지 않고,

聖人以順動(성인이순동) : 성인이 순응하여 움직이니

則刑罰淸而民服(칙형벌청이민복) : 형벌이 맑아서 백성이 복종하니라

豫之時義大矣哉(예지시의대의재) : 예의 때와 뜻이 크도다

 

象曰(象曰 ) : 상에 이르기를

雷出地奮豫(뇌출지분예) : 우뢰가 땅에서 나와 떨침이 예니,

先王以作樂崇德(선왕이작악숭덕) : 선왕이 이로써 음악을 만들고 덕을 숭상하여,

殷薦之上帝(은천지상제) : 성대하게 상제께 제물을 올리며

以配祖考(이배조고) : 조상으로써 배사한다.

 

初六(초육) : 초육은

鳴豫凶(명예흉) : 우는 예니 흉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初六鳴豫(초육명예) : '초육의 명예'

志窮凶也(지궁흉야) : 뜻이 궁해서 흉함이라.

 

六二(육이) : 육이는

介于石(개우석) : 절개가 돌같음이라.

不終日貞吉(불종일정길) : 날을 마치지 않으니 정하고 길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不終日貞吉(불종일정길) : '불종일정길'

以中正也(이중정야) : 중정함이기 때문이다.

 

六三(육삼) : 육삼은

盱豫(우예) : 바라보는 예라

悔遲有悔(회지유회) : 뉘우치며, 더디게 하여도 뉘우침이 있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盱豫有悔(우예유회) : '우예유회'

位不當也(위불당야) : 자리가 마땅치 않음이라.

九四(구사) : 구사는

由豫(유예) : 말미암은 예라

大有得(대유득) : 크게 얻음이 있으니,

勿疑朋盍簪(물의붕합잠) : 의심치 말면 벗이 비녀를 합한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由豫大有得(유예대유득) : 유예대유득'

志大行也(지대행야) : '뜻이 크게 행해짐이라.

 

六五(육오) : 육오는

貞疾(정질) : 바르고 병들으나

恒不死(항부사) : 항상하게 죽지 않도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六五貞疾乘剛也(육오정질승강야) : '육오정질'<>을 탔음이요,

恒不死中未亡也(항부사중미망야) : '항부사'<중이> 없어지지 않음이라.

 

上六(상육) : 상육은

冥豫(명예) : 어두운 예니

成有无咎(성유무구) : 이룸에 변함이 있으면 허물이 없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冥豫在上(명예재상) : '명예'가 위에 있으니

何可長也(하가장야) : 어찌 오래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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