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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易經(周易)/계사하전(繫辭下傳)

繫辭下傳(계사하전) 제1장

by 산산바다 2016.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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繫辭下傳(계사하전) 1

 

八卦成列, 象在其中矣. 困而重之, 爻在其中矣. 剛柔相推, 變在其中矣. 繫辭焉而命之, 動在其中矣.

八卦가 배열을 이루니, 卦象이 그 가운데 있다. 이에 따라 겹쳐가니, 효상이 그 가운데에 있다 가 서로 바뀌니, 효의 변화가 그 가운데에 있다. 점글을 이어 알리니 움직임이 그 가운데에 있다.

* (따른다는 뜻이고 겹치다는 뜻이며 효상爻象은 노양老陽:9, 소음少陰:8, 소양少陽:7, 노음老陰:6;의 네 가지를 말한다. 시초를 셈하여 괘를 얻으면 괘는 여섯 효로 이루어졌고; 그 여섯 효는 6, 7, 8, 9 가운데 한 수를 갖게 된다는 것).

* (陽爻; 陰爻이며; 시초를 셈하여 한 괘를 얻으면 얻은 괘의 여섯 효 중에서 노양/9/으로 노음/6/은 양으로 바뀐다는 말).

* (움직임인데 에 대한 해석에는 크게 두 가지 류가 있다. 하나는 길을 좇고 흉을 피하는 사람의 동작과 행위로 보는 것으로 왕부지, 고형 등이 이렇게 해석하였고; 다른 하나는 변동의 뜻이다. 즉 괘효가 변한다는 뜻으로 주자 우번 등이 이렇게 해석했다. 말은 다르지만 두가지류의 해석은 큰 뜻에 있어서는 같다고 할 수 있다).

 

 

吉凶悔吝者, 生乎動者也. 剛柔者, 立本者也. 變通者, 趣時者也. 吉凶者, 貞勝者也. 天地之道, 貞觀者也. 日月之道, 貞明者也. 天下之動, 貞夫一者也.

하고 하고 뉘우치고안타깝고 애석한 것 은 움직임에서 나온다. 는 괘의 근본을 세우는 것이다. 변하여 통하는 것은 때에 응하는 것이다. 길하고 흉한 것은 바른 것으로 이기는 것이다. 천지의 도는 바른 것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해와 달의 도는 바른 것으로 밝게 비추는 것이다. 천하의 변화는 바른 것 그 하나인 것이다.

 

* (天地之道는 즉 乾坤이고 주역점의 를 말한다. 바른 것으로 보여준다는 것은 천지의 도가 사람에게 보여주는 자연의 도리를 말한다. 사계절의 변화, 주야의 변화는 , 天道를 따라 만물을 낳고 기르는 일은 땅의 도; 地道이다. 천지의 도는 조금의 어긋남도 없이 이루어지니 바른 것이고, 그 바른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중용>에서 말한 참된 것은 하늘과 땅의 도:誠者, 天地道也라는 말이다).

* (중국어에서 는 성조에 따라 지아비, 조사의 뜻으로 쓰이는데 여기서 는 조사로 쓰였다. 천하의 모든 것은 바르게 변한다는 뜻).

 

 

夫乾, 確然示人易矣. 夫坤, 隤然示人簡矣. 爻此也者. 效此者也, 象也者, 像此者也. 爻象動乎內, 吉凶見乎外, 功業見乎變, 聖人之情見乎辭.

은 강건하여 사람에게 쉬움을 보여준다. 은 유순하여 사람에게 간단함을 보여준다. (한 괘 여섯 효; 64384)는 이것(天地乾坤의 쉽고 간단한 )을 본받은 것이고, (괘상)은 이것을 본떠 형상화한 것이다. 효와 상은 괘 안에서 변동하고 길과 흉은 괘 밖에서 나타나며, (易占)업적은 시초의 변화에서 나타나고, 성인의 뜻은 점글에서 나타난다.

 

 

天地之大德曰生, 聖人之大寶曰位. 何以守位曰仁, 何以聚人曰財. 理財正辭, 禁民爲非曰義.

천지의 큰 덕을 낳는 것이라 하고, 성인의 큰 보물을 자리라고 한다(‘자리란 효위爻位를 말한다). 무엇으로 자리를 지키는가 하는 것은 인재로 한다. 무엇으로 인재(점술가)를 모으는가 하는 것은 재능으로 한다. (성인이 점술사로 하여금)재능을 다듬고 점글을 바르게 습득하며, 백성들에게 (길흉을 알려주어서)그릇된 행위를 금하게 하는 것을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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