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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經(周易)/주역상경(周易上經)

03 수뇌둔(水雷屯)

by 산산바다 2016.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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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上經(주역상경)

 

 03 수뇌둔(水雷屯)

 

(☵☳) : 곤란한 창업기를 의미한다. 생명력은 있으나 충분히 펼치지 못한다. 인내와 노력이 중요하다.

 

 

, 元亨, 利貞, 勿用有攸往, 利建侯.

彖曰, , 剛柔始交而難生, 動乎險中, 大亨貞. 雷雨之動滿盈, 天造草昧, 宜建侯而不寧.

象曰, 雲雷, , 君子以經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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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亨(원형) : 크게 형통하고

利貞(리정) :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勿用有攸往(물용유유왕) : 써 가는 바를 두지 말고

利建侯(리건후) : 제후를 세움이 이로우니라.

 

彖曰(단왈) : 단에 가로대,

屯剛柔始交而難生(둔강유시교이난생) : 둔은 강과 유가 처음 사귀어 어렵게 나오며

動乎險中(동호험중) : 험한 가운데 움직이니,

大亨貞(대형정) : 크게 형통하고 바른 것은

雷雨之動滿盈(뢰우지동만영) : 우뢰와 비의 움직임이 가득차기 때문이다.

天造草昧(천조초매) : 하늘이 초매를 짓는 데는

宜建侯而不寧(의건후이불녕) : 마땅히 제후를 세워야하고 편안히 아니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雲雷屯(운뢰둔) : 구름과 우뢰가 둔이니,

君子以經綸(군자이경륜) : 군자가 이로써 경륜하니라.

* 經綸 - 포부를 가지고 일을 조직적으로 계획함. 또는 그 포부나 계획

 

 

初九, 磐桓, 利居貞, 利建侯.

象曰, 雖磐桓, 志行正也, 以貴下賤, 大得民也.

六二, 屯如, 邅如. 乘馬班如, 匪寇婚媾, 女子貞不字, 十年乃字.

象曰, 六二之難, 乘剛也, 十年乃字, 反常也.

六三, 卽鹿无虞, 惟入于林中, 君子幾, 不如舍, 往吝.

象曰, “卽鹿无虞”, 以從禽也, “君子舍之, 往吝”, 窮也.

六四, 乘馬班如, 求婚媾, 往吉, 无不利.

象曰, 求而往, 明也.

九五, 屯其膏. , 貞吉, , 貞凶.

象曰, “屯其膏”, 施未光也.

上六, 乘馬班如, 泣血漣如.

象曰, “泣血漣如”, 何可長也?

 

初九(초구) : 초구는

磐桓(반환) : 반환함이니,

利居貞(리거정) : 바른 데에 거처함이 이로우며

利建侯(리건후) : 제후를 세움이 이로우니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雖磐桓(수반환) : 비록 제자리에서 맴도나,

志行正也(지행정야) : 뜻이 바른 것을 행하며,

以貴下賤(이귀하천) : 귀함으로써 친한 데에 내리니

大得民也(대득민야) : 크게 백성을 얻도다.

 

六二(륙이) : 육이는

屯如邅如(둔여전여) : 어려우며 머뭇거리며

乘馬班如(승마반여) : 말을 탔다가 내리니,

匪寇婚媾(비구혼구) : 도적이 아니면 청혼해오리니.

 

女子貞不字(녀자정불자) : 여자가 곧아서 시집가지 않다가

十年乃字(십년내자) : 십년만에 이에 시집가도다.

字許嫁也(자허가야) : 자는 시집감을 허락하는 것이다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六二之難(륙이지난) : 육이의 어려움은

乘剛也(승강야) : 강을 탔음이요,

十年乃字(십년내자) : '십년만에 시집감'

反常也(반상야) : 떳떳함으로 돌아옴이라.

 

六三(륙삼) : 육삼은

即鹿無虞(즉록무우) : 사슴사냥에 나아가나 몰이꾼이 없음이라.

惟入于林中(유입우림중) : 오직 숲 가운데 들어감이니.

君子幾不如舍(군자기불여사) : 군자가 기미를 보아서 그치는 것만 같지 못하니,

往吝(왕린) : 가면 인색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即鹿無虞(즉록무우) : '즉록무우'

以從禽也(이종금야) : 새를 쫓음이요,

君子舍之(군자사지) : 군자가 그치는 것은

往吝窮也(왕린궁야) : 가면 인색하고 궁함이라.

 

六四(륙사) : 육사는

乘馬班如(승마반여) : 말을 탔다가 내리니,

求婚媾(구혼구) : 혼인을 구하여

往吉無不利(왕길무불리) : 가면 길해서 이롭지 않음이 없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求而往(구이왕) : '구하여 감'

明也(명야) : 밝게 함이라.

 

九五(구오) : 구오는

屯其膏(둔기고) : 그 고택이 어려우니,

小貞吉(소정길) : 조금 바르게 나아가면 길하고

大貞凶(대정흉) : 크게 고집하면 흉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屯其膏(둔기고) : '둔기고'

施未光也(시미광야) : 베풂이 빛나지 못함이라.

 

上六(상륙) : 상육은

乘馬班如(승마반여) : 말을 탔다가 내려서

泣血漣如(읍혈련여) : 피눈물이 줄줄 흐르도다.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泣血漣如(읍혈련여) : '읍혈연여'이니

何可長也(하가장야) : 어찌 가히 오래 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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