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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易經(周易)/계사상전(繫辭上傳)

繫辭上傳(계사상전) 제 6장

by 산산바다 2016. 12. 12.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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繫辭上傳(계사상전) 6

 

夫易, 廣矣大矣. 以言乎遠則不禦, 以言乎邇則靜而正, 以言乎天地之間則備矣. 夫乾, 其靜也專, 其動也直, 是以大生焉, 夫坤, 其靜也翕, 其動也闢, 是以廣生焉. 廣大配天地, 變通配四時, 陰陽之義配日月, 易簡之善配至德.

 

 

夫易廣矣大矣! 以言乎遠則不禦, 부역광의대의 이언호원즉불어

무릇 은 넓고 큰 것이라! 먼 일(미래)을 말하면 어긋남이 없고,

 

以言乎邇則靜而正, 이언호이즉정이정

가까운 일(지금)을 말하면 정교하고 치밀하여 빈틈이 없이 정확하며,

 

以言乎天地之間則備矣. 이언호천지지간즉비의

하늘과 땅 사이의 일로 말하자면 모두 갖추어져 있다.

* 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다는 말

 

夫乾, 其靜也專, 其動也直, 부건 기정야단 기동야직

무릇 은 가만히 있으면(점대를 세지 않으면) 둥글고, 움직이면(점대를 손에 들고 세면) 곧으니

* 시초/점대로 처음 을 칠 때 하늘을 상징하는 점대는 상 위쪽에 놓고 땅을 상징하는 점대는 아래쪽에 놓는데; 점대를 아직 세지 않았으니 점대는 처음 놓아진 그대로 있고 그것을 둥글다고 표현한 것. ‘天圓地方이 동양의 우주관이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 점대를 세려면 점대를 세워야 하니 점대를 세운 모습을 곧다()’고 한 것. 남성의 성기에 비유한 것이다.

 

是以大生焉, 夫坤, 其靜也翕, 시이대생언 부곤 기정야흡

이로써 크게 낳는() 것이다. 무릇 은 그 고요함에 닫치고

 

其動也闢, 是以廣生焉. 기동야벽 시이광생언

그 움직임에 열리니 이로서 넓음을 낳는다.

* ‘고요하면 닫히고, 움직이면 열린다는 말도 앞의 을 표현한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 성기의 비유이다

 

廣大配天地, 變通配四時, 광대배천지 변통배사시

(易占)넓음은 땅과 같고 큼은 하늘과 같다. 바뀌어 통함은 사계절과 같고

 

陰陽之義配日月, 易簡之善配至德. 음양지의배일월 이간지선배지덕

陰陽의 뜻은 日月과 같고, 간단하고 쉬움이 선()이라는 것은 지극한 덕()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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