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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四書312

孟子(맹자) 34. 以其小者信其大者(이기소자신기대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4. 以其小者信其大者(이기소자신기대자) 孟子曰仲子(맹자왈중자)는 : 맹자가 이르기를 “중자는 不義(불의)로 : 의롭지 않으면 與之齊國而弗受(여지제국이불수)를 : 그에게 제나라를 주어도 받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人皆信之(인개신지)어니와 : 사람들은 다 믿고 있다. 是舍簞食豆羹之義也(시사단식두갱지의야)라 : 그가 하는 것은 한 대그릇의 밥과 한 나무그릇의 국을 버리는 의다. 人莫大焉(인막대언)이어늘 : 사람에게는 결코 없으니 亡親戚君臣上下(망친척군신상하)하니 : 친척과 군신과 상하의 의리를 몰각하는 것보다 큰 죄는 없다. 以其小者(이기소자)로 : 작은 일을 가지고 미루어서 信其大者(신기대자)가 : 큰일도 그러하리라고 믿어서야 奚可哉(해가재)리오 : .. 2016. 2. 26.
孟子(맹자) 33. 王子墊問(왕자점문)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3. 王子墊問(왕자점문) 王子墊(왕자점)이 : 왕자 점이 問曰士(문왈사)는 : “선비는 何事(하사)잇고 : 무엇을 일삼습니까?”하고 묻자 孟子曰尙志(맹자왈상지)니라 : 맹자가 이르기를 “뜻을 숭상하지요.”라고 말했습니다. 曰何謂尙志(왈하위상지)니잇고 : “뜻을 숭상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曰仁義而已矣(왈인의이이의)니 : “인과 의일 따름이지요. 殺一無罪非仁也(살일무죄비인야)며 : 한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인이 아닙니다. 非其有而取之非義也(비기유이취지비의야)라 : 자기의 소유가 아닌데 취하는 것은 의가 아닙니다. 居惡在(거악재)오 : 몸둘 곳은 어디에 있을까요? 仁是也(인시야)요 : 인이 그것입니다. 路惡在(로오재)오 : 갈 .. 2016. 2. 26.
孟子(맹자) 32. 君子居是國也(군자거시국야)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2. 君子居是國也(군자거시국야) 公孫丑曰詩曰不素餐兮(공손축왈시왈불소찬혜)라하니 : 공손추가 이르기를 “시에 ‘일하지 않고는 먹지 않는도다’라고 하였는데 君子之不耕而食(군자지불경이식)은 : 군자가 경작하지 않고서 먹고 사는 것은 何也(하야)잇고 : 무엇 때문입니까?” 孟子曰君子居是國也(맹자왈군자거시국야)에 : 맹자가 이르기를 “군자가 한 나라에 살 때 其君用之(기군용지)하면 : 그 국군이 그를 등용하면 則安富尊榮(칙안부존영)하고 : 안락해지고 부유해지고 존귀해지고 영광스러워지며 其子弟從之(기자제종지)하면 : 그 나라의 자제들이 그를 따라가 배우면 則孝弟忠信(칙효제충신)하나니 : 효성이 있고 우애 있고 충성스럽고 신용 있게 된다. 不素餐兮(불소찬혜).. 2016. 2. 26.
孟子(맹자) 31. 有伊尹之志則可(유이윤지지칙가)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1. 有伊尹之志則可(유이윤지지칙가) 公孫丑曰伊尹曰予不狎于不順(공손축왈이윤왈여불압우불순)이라하고 : 공손추가 이르기를 “이윤이 ‘나는 의리를 따르지 않는 것은 견디지 못한다.’고 말하고 放太甲于桐(방태갑우동)한대 : 태갑을 동으로 쫓아냈는데 民大悅(민대열)하고 : 백성들이 대단히 기뻐하였고 太甲(태갑)이 : 태갑이 賢(현)이어늘 : 똑똑해지자 又反之(우반지)한대 : 또 그를 돌아오게 하였는데 民大悅(민대열)하니 : 백성들이 대단히 기뻐했읍니다. ” 賢者之爲人臣也(현자지위인신야)에 : 현자가 남의 신하노릇을 하면 其君不賢(기군불현)이면 : 자기 임금이 못나게 굴면 則固可放與(칙고가방여)잇가 : 본래 쫓아내게 마련입니까?” 孟子曰有伊尹之志則可(맹자왈유.. 2016. 2. 26.
孟子(맹자) 30. 久假而不歸(구가이불귀)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0. 久假而不歸(구가이불귀) 孟子曰堯舜(맹자왈요순)은 : 맹자가 이르기를 “요·순은 性之也(성지야)요 : 그것을 본성으로 타고났던 것이다. 湯武(탕무)는 : 탕왕과 무왕은 身之也(신지야)요 : 그것을 체득하였던 것이다. 五覇(오패)는 : 오패는 假之也(가지야)니라 : 그것을 빌렸던 것이다. 久假而不歸(구가이불귀)하니 : 오래도록 빌리고 돌려보내지 않는다면 惡知其非有也(오지기비유야)리오 :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알겠느냐?”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6.
孟子(맹자) 29. 辟若掘井(벽약굴정)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9. 辟若掘井(벽약굴정) 孟子曰有爲者辟若掘井(맹자왈유위자벽약굴정)하니 : 맹자가 이르기를 “하염없이 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 掘井九軔(굴정구인)이라도 : 우물을 9인을 팠어도 而不及泉(이불급천)이면 : 샘물이 나오는 데까지 가지 못했다면 猶爲棄井也(유위기정야)니라 : 그것은 우물을 포기한 것과 같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28.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역기개)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8.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역기개) 孟子曰柳下惠(맹자왈유하혜)는 : 맹자가 이르기를 “유하혜는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역기개)하니라 : 삼공의 작위로 자기의 절개를 바꾸지 않았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27. 飢者甘食(기자감식)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7. 飢者甘食(기자감식) 孟子曰飢者甘食(맹자왈기자감식)하고 : 맹자가 이르기를 “굶주린 사람은 달게 먹고 渴者甘飮(갈자감음)하나니 : 목마른 사람은 달게 마신다. 是未得飮食之正也(시미득음식지정야)라 : 그러나 그것은 마시고 먹는 올바른 맛을 안 것은 아니다. 飢渴(기갈)이 : 굶주림과 목마름이 害之也(해지야)니 : 그것을 해친 것이다. 豈惟口腹有飢渴之害(기유구복유기갈지해)리오 : 어찌 입과 배에만 굶주림과 목마름의 해가 있겠는가? 人心(인심)이 : 사람의 마음에도 亦皆有害(역개유해)하니라 : 역시 그러한 해가 있다. 人能無以飢渴之害爲心害(인능무이기갈지해위심해)면 : 사람의 굶주림과 목마름의 해를 가지고 마음의 해로 여기지 않을 수 있으면 則不及人.. 2016. 2. 25.
孟子(맹자) 26. 楊墨子莫(양묵자막)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6. 楊墨子莫(양묵자막) 孟子曰楊子(맹자왈양자)는 : 맹자가 이르기를 “양자는 取爲我(취위아)하니 : 나를 위한다는 주장을 취해서 拔一毛而利天下(발일모이리천하)라도 : 한 오라기의 털을 뽑아서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도 不爲也(불위야)하니라 : 하지 않는다. 墨子(묵자)는 : 묵자는 兼愛(겸애)하니 : 겸애를 주장하여 摩頂放踵(마정방종)이라도 : 머리 꼭대기부터 발꿈치까지 털이 다 닳아 없어지더라도 利天下(리천하)인댄 :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爲之(위지)하니라 : 감행한다. 子莫(자막)은 : 자막은 執中(집중)하니 : 그 중간을 잡고 나가는데 執中(집중)이 : 중간을 잡고 나가는 것이 爲近之(위근지)나 : 정도에 가깝다고 하겠다. 執中無權(.. 2016. 2. 25.
孟子(맹자) 25. 舜與蹠之分(순여척지분)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5. 舜與蹠之分(순여척지분) 孟子曰鷄鳴而起(맹자왈계명이기)하여 : 맹자가 이르기를 “닭이 울면 일어나 孶孶爲善者(자자위선자)는 : 꾸준하게 선을 추구는 자는 舜之徒也(순지도야)요 : 순의 무리다. 鷄鳴而起(계명이기)하여 : 닭이 울면 일어나서 孶孶爲利者(자자위리자)는 : 꾸준하게 이를 추구하는 자는 蹠之徒也(척지도야)니 : 도척의 무리다. 欲知舜與蹠之分(욕지순여척지분)인댄 : 순과 도척의 구별을 알려고 하면 無他(무타)라 : 다른 방법은 없고 利與善之間也(리여선지간야)니라 : 이와 선의 여부를 알아보면 된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24. 孔子登東山(공자등동산)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4. 孔子登東山(공자등동산) 孟子曰孔子登東山而小魯(맹자왈공자등동산이소노)하시고 : 맹자가 이르기를 “공자께서 동산에 올라가서는 노나라가 작다고 여기셨고 登太山而小天下(등태산이소천하)하시니 : 태산에 올라서는 천하를 작다고 여기셨다. 故(고)로 : 그러므로 觀於海者(관어해자)엔 : 바다를 보는 사람은 難爲水(난위수)요 : 물 이야기하기를 어려워하고 遊於聖人之門者(유어성인지문자)엔 : 성인의 문에 노니는 사람은 難爲言(난위언)이니라 : 말하기를 어려워한다. 觀水有術(관수유술)하니 : 물 보는 데는 방법이 있다. 必觀其瀾(필관기란)이니라 : 반드시 그 물결을 보아야 한다. 日月有明(일월유명)하니 : 해와 달은 밝은 빛을 지니고 있어 容光(용광)에 : .. 2016. 2. 25.
孟子(맹자) 23. 菽粟如水火(숙속여수화)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3. 菽粟如水火(숙속여수화) 孟子曰易其田疇(맹자왈이기전주)하며 : 맹자가 이르기를 “그들의 밭을 돌봐 주고 薄其稅斂(박기세렴)이면 : 그들의 납세를 경감해 주면 民可使富也(민가사부야)니라 : 백성들을 부유하게 만들 수 있다. 食之以時(식지이시)하며 : 제 철의 것을 먹고 살고 用之以禮(용지이례)면 : 예로써 용도를 저절하면 財不可勝用也(재불가승용야)니라 : 재물을 이루 다 써 내지 못하게 된다. 民非水火(민비수화)면 : 백성들은 물과 불이 아니면 不生活(불생활)이로되 : 살지 못하는데 昏暮(혼모)에 : 저녁에 叩人之門戶(고인지문호)하여 : 남의 집 문을 두드리고 求水火(구수화)어든 : 물과 불을 구하면 無弗與者(무불여자)는 : 주지 않는 사람이 .. 2016. 2. 25.
孟子(맹자) 22. 無凍餒之老者(무동뇌지노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2. 無凍餒之老者(무동뇌지노자) 孟子曰伯夷辟紂(맹자왈백이벽주)하여 : 맹자가 이르기를 “백이는 주를 피해서 居北海之濱(거북해지빈)이러니 : 북해의 변두리에 살다가 聞文王作(문문왕작)하고 : 문왕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興曰盍歸乎來(흥왈합귀호래)리오 : ‘왜 그에게로 가지 않겠는가? 吾聞西伯(오문서백)은 : 나는 듣기를 서백이 善養老者(선양노자)라하고 : 늙은이를 잘 길러준다고 들었다.’고 했다. 大公辟紂(대공벽주)하여 : 태공이 주를 피해 居東海之濱(거동해지빈)이러니 : 동해의 변두리에 살다가 聞文王作(문문왕작)하고 : 문왕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興曰盍歸乎來(흥왈합귀호래)리오 : ‘왜 그에게로 돌아가지 않겠는가? 吾聞西伯(오문서백)은.. 2016. 2. 25.
孟子(맹자) 21. 君子所性(군자소성)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1. 君子所性(군자소성) 孟子曰廣土衆民(맹자왈광토중민)을 : 맹자가 이르기를 “국토를 넓히고 백성을 많이 모으는 것은 君子欲之(군자욕지)나 : 군자가 원하는 일이기는 하나 所樂(소락)은 : 그가 즐거워하는 것은 不存焉(불존언)이니라 : 거기에 들어 있지 않다. 中天下而立(중천하이립)하여 : 천하의 중앙에 자리 잡고 서서 定四海之民(정사해지민)을 : 사해의 백성들을 안정시켜 주는 일은 君子樂之(군자악지)나 : 군자가 즐거워하나 所性(소성)은 : 그가 본성으로 지니는 것은 不存焉(불존언)이니라 : 거기에 들어 있지 않다. 君子所性(군자소성)은 : 군자가 본성으로 지니는 것은 雖大行(수대행)이나 : 위대한 사업이라 하더라도 不加焉(불가언)이며 : 그것.. 2016. 2. 25.
孟子(맹자) 20. 君子有三樂(군자유삼락)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0. 君子有三樂(군자유삼락) 孟子曰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맹자왈군자유삼락이왕천하불여존언)이니라 : 맹자가 이르기를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천하에 왕 노릇하는 것은 거기에 들어 있지 않다. 父母俱存(부모구존)하며 : 부모가 다 생존하고 兄弟無故(형제무고)가 : 형제들에 사고가 없는 것이 一樂也(일락야)요 : 첫째의 즐거움이요. 仰不愧於天(앙불괴어천)하며 : 우러러보아서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俯不怍於人(부불작어인)이 : 굽어보아서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二樂也(이락야)요 : 둘째의 즐거움이요. 得天下英才而敎育之(득천하영재이교육지)가 : 천하의 뛰어난 인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三樂也(삼락야)니 : 셋째의 즐거움이다. 君子有三樂.. 2016. 2. 25.
孟子(맹자) 19. 有事君人者(유사군인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9. 有事君人者(유사군인자) 孟子曰有事君人者(맹자왈유사군인자)하니 : 맹자가 이르기를 “국군을 섬기는 사람이라는 게 있는데 事是君(사시군)이면 : 국군을 섬기면 則爲容悅者也(칙위용열자야)니라 : 안색을 부드럽게 하여 기쁘게 해주는 자다. 有安社稷臣者(유안사직신자)하니 : 사직을 안정시키는 신하라는 게 있는데 以安社稷爲悅者也(이안사직위열자야)니라 : 사직을 안정시키는 것을 가지고 기쁨으로 삼는 자다. 有天民者(유천민자)하니 : 하늘의 백성이라는 게 있는데 達可行於天下而後(달가행어천하이후)에 : 자기가 도달한 지위가 천하에 자기의 소신을 행할 수 있게 된 후에 行之者也(행지자야)니라 : 그것을 행하는 자다. 有大人者(유대인자)하니 : 대인이라는 게 .. 2016. 2. 25.
孟子(맹자) 18. 孤臣孼子(고신얼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8. 孤臣孼子(고신얼자) 孟子曰人之有德慧術知者(맹자왈인지유덕혜술지자)는 : 맹자가 이르기를 “사람이 덕행과 지혜와 학술과 재치가 있으면 恒存乎疢疾(항존호진질)이니라 : 언제나 열병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獨孤臣孼子(독고신얼자)는 : 오직 외로운 신하와 서자만이 其操心也危(기조심야위)하며 : 마음가짐이 위태함을 겁내고 其慮患也深(기려환야심)이라 : 환난을 염려하는 것이 깊기 때문에 故(고)로 : 그래서 達(달)이니라 : 사리에 통달하게 된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17. 無爲其所不爲(무위기소불위)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7. 無爲其所不爲(무위기소불위) 孟子曰無爲其所不爲(맹자왈무위기소불위)하며 : 맹자가 이르기를 “자기가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고 無欲其所不欲(무욕기소불욕)이니 :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원하도록 시키지 말 것이니 如此而已矣(여차이이의)니라 : 그렇게 하는 것일 따름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