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樂天 白居易 詩686 백운기(白雲期)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백운기(白雲期) - 백거이(白居易) 백운과 약속하여 三十氣太壯(삼십기태장) : 서른 나이는 기운이 가장 왕성하니 胸中多是非(흉중다시비) : 가슴 속에는 시비 가리는 일 많구나. 六十身太老(육십신태노) : 예순 나이는 몸이 너무 늙어서 四體不支持(사체부지지) : 사체마저 지탱하고 유지하지 못한다. 四十至五十(사십지오십) : 마흔에서 오십 나이에 이르면 正是退閒時(정시퇴한시) : 바로 은퇴하여 한가히 지낼 시기라 年長識命分(년장식명분) : 나이가 많아 천명과 순수를 알아 心慵少營爲(심용소영위) : 마음은 게을러져 하는 일도 적어진다. 見酒興猶在(견주흥유재) : 술을 보면 여전히 흥이 나고 登山力未衰(등산력미쇠) : 산에 올라도 힘은 모자라지 않는다. 吾年幸當此(오년행당차) : 다.. 2021. 1. 30. 광가사(狂歌詞)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광가사(狂歌詞) - 백거이(白居易) 마구 소리를 질러가며 부르는 노래 明月照君席(명월조군석) : 밝은 달 그대 자리 비추고 白露霑我衣(백노점아의) : 흰 이슬은 나의 옷을 적시네. 勸君酒杯滿(권군주배만) : 술잔 가득 채워 그대에게 권하니 聽我狂歌詞(청아광가사) : 나의 호방한 노래 들어보게나. 五十已後衰(오십이후쇠) : 오십 이후는 기운이 쇠하고 二十已前癡(이십이전치) : 이십 전에는 철없이 보낸다네. 晝夜又分半(주야우분반) : 낮과 밤으로 또 반으로 나누어지니 其間幾何時(기간기하시) : 그 사이의 세월 얼마나 되겠나. 生前不歡樂(생전부환낙) : 살아서 즐기지 않는다면 死後有餘貲(사후유여자) : 죽고 난 뒤에 재산이 남는다네. 焉用黃墟下(언용황허하) : 그런들 어찌 황천 아.. 2021. 1. 30. 범분수(泛湓水)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범분수(泛湓水) - 백거이(白居易) 분수에 배 띄워 四月未全熱(사월미전열) : 사월이라 아직 완전히 무덥지 않아 麥涼江氣秋(맥량강기추) : 보리에 서늘한 바람, 강 기운은 가을 湖山處處好(호산처처호) : 호수와 물은 곳곳이 좋으나 最愛湓水頭(최애분수두) : 분수의 머리가가 가장 좋아라. 湓水從東來(분수종동내) : 분수는 강 쪽에서 동쪽으로 와서 一派入江流(일파입강류) : 한 줄기는 장강 물줄기에 흘러든다. 可憐似縈帶(가련사영대) : 구불구불한 띠 같아 아름다워라 中有隨風舟(중유수풍주) : 강 가운데는 바람으로 가는 배 있다. 命酒一臨泛(명주일림범) : 술 가져오라 명하고는 한 번에 배 띄우고 捨鞍揚棹謳(사안양도구) : 말안장 버려두고 소리 날리며 뱃노래 부른다. 放廻岸傍馬(방.. 2021. 1. 30. 산하숙(山下宿)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산하숙(山下宿) - 백거이(白居易) 산 아래서 묵으며 獨到山下宿(독도산하숙) : 홀로 산 아래에 이르러 묵으며 靜向月中行(정향월중항) : 고요히 달빛 속을 향해 걸어본다. 何處水邊碓(하처수변대) : 어느 곳인가? 물가 방앗간에서 夜舂雲母聲(야용운모성) : 밤에 운모 찧은 소리가 들려온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1. 1. 30. 폐관(閉關)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폐관(閉關) - 백거이(白居易) 문 닫아 걸고 我心忘世久(아심망세구) : 나는 마음으로 세상 잊은 지 오래고 世亦不我干(세역부아간) : 세상도 나를 상관하지 않는다. 遂成一無事(수성일무사) : 마침내 전혀 아무 일 없게 되니 因得長掩關(인득장엄관) : 오래도록 문 닫고 지낼 수 있었다. 掩關來幾時(엄관내기시) : 문 닫고 지낸지 얼마나 되었을까 髣髴二三年(방불이삼년) : 아마도 이삼 년은 되었을 것이다. 著書已盈帙(저서이영질) : 저서는 이미 한 질을 채웠고 生子欲能言(생자욕능언) : 태어난 자식은 이미 말을 다 배웠다. 始吾身易老(시오신역노) : 이제부터 이 몸 쉽게도 늙어가니 復悲世多艱(복비세다간) : 세상에 어려운 일 많음이 다시 슬퍼진다. 廻顧趨時者(회고추시자) : 뒤.. 2021. 1. 30. 망강누상작(望江樓上作)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망강누상작(望江樓上作) - 백거이(白居易) 망강루 위에서 짓다 江畔百尺樓(강반백척누) : 강가의 백 척 높은 누대 樓前千里道(누전천리도) : 누대 앞에는 천 리 먼 길. 憑高望平遠(빙고망평원) : 높은 곳에 기대어 평원을 바라보니 亦足舒懷抱(역족서회포) : 또한 마음속에 품은 생각 풀리는구나. 驛路使憧憧(역노사동동) : 역으로 통한 길에는 사신들이 왕래하고 關防兵草草(관방병초초) : 관문의 방어벽에는 병사들이 바쁘게 다닌다. 及茲多事日(급자다사일) : 이처럼 다사한 세월에는 尤覺閒人好(우각한인호) : 한가하게 사는 사람 좋음을 더욱 알겠다. 我年過不惑(아년과부혹) : 내 나이 마흔을 넘기고 休退誠非早(휴퇴성비조) : 물러나 쉬어도 진정 빠른 것은 아니다. 從此拂塵衣(종차불진의.. 2021. 1. 30. 과자하난야(過紫霞蘭若)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과자하난야(過紫霞蘭若) - 백거이(白居易) 자하 난야에 들러서 我愛此山頭(아애차산두) : 나는 이 산머리가 좋아 及此三登歷(급차삼등력) : 이곳에 와서 세 번이나 올랐다. 紫霞舊精舍(자하구정사) : 자하정사는 오래된 정사 寥落空泉石(요낙공천석) : 쓸쓸히 빈 산천만 남아있다. 朝市日喧隘(조시일훤애) : 조정과 시정은 날마다 시끄럽고 험한데 雲林長悄寂(운림장초적) : 구름 낀 숲 속은 오래도록 고요하다. 猶存住寺僧(유존주사승) : 절에 머물러 사는 스님 아직도 살아있어 肯有歸山客(긍유귀산객) : 기꺼이 산에 돌아와 사는 나그네도 있으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2021. 1. 30. 식포(食飽)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식포(食飽) - 백거이(白居易) 배불리 먹고서 食飽拂枕臥(식포불침와) : 배불리 먹고 베개 털고 눕고 睡足起閒吟(수족기한음) : 충분히 자고 일어나 한가히 시를 읊는다. 淺酌一杯酒(천작일배주) : 가볍게 한 잔의 술을 마시고 緩彈數聲琴(완탄삭성금) : 천천히 거문고 노래 몇 곡을 타노라. 旣可暢情性(기가창정성) : 이미 마음 속 기분을 펼 수 있고 亦足傲光陰(역족오광음) : 또한 세월을 편안히 보내기에 충분하다. 誰知名利盡(수지명리진) : 누가 알리오, 명예심과 이해심을 다하여 無復長安心(무복장안심) : 다시는 장안 그리운 마음 조금도 없음을. 산과바다 이계도 2021. 1. 30. 지반이수(池畔二首)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지반이수(池畔二首) - 백거이(白居易) 연못가에서 其一 結構池西廊(결구지서랑) : 못 서편에 행랑 짓고 疏理池東樹(소리지동수) : 동쪽의 나무들을 손질했다. 此意人不知(차의인부지) : 이러한 뜻 남들은 몰라 欲爲待月處(욕위대월처) : 달구경하는 곳으로 만들려한다. 其二 持刀剮密竹(지도과밀죽) : 칼을 잡고 빽빽한 대숲 쳐주니 竹少風來多(죽소풍내다) : 대나무가 성기어 자주 바람이 분다. 此意人不會(차의인부회) : 이런 내 마음 남들은 모르리라 欲令池有波(욕령지유파) : 연못에 물결일게 하려는 것인 줄을. 산과바다 이계도 2021. 1. 30. 은궤(隱几)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은궤(隱几) - 백거이(白居易) 안석(案席)에 기대어 身適忘四支(신적망사지) : 몸이 쾌적하니 손발을 잊고 心適忘是非(심적망시비) : 마음이 쾌적하니 시비도 잊는다. 旣適又忘適(기적우망적) : 이미 쾌적하니 쾌적함도 잊으니 不知吾是誰(부지오시수) : 내가 곧 누구인지도 모르겠구나. 百體如槁木(백체여고목) : 온 몸이 마른 나무 같아 兀然無所知(올연무소지) : 멍하니 아는 것 아무것도 없어라. 方寸如死灰(방촌여사회) : 마음은 꺼져버린 재와 같아서 寂然無所思(적연무소사) : 적막하게도 아무런 생각도 없어라. 今日復明日(금일복명일) : 오늘 아침 또 내일 아침 身心忽兩遺(신심홀량유) : 몸과 마음을 홀연히 모두 잊는다. 行年三十九(항년삼십구) : 살아온 내 나이 이미 서른아홉 歲.. 2021. 1. 30. 제물이수(齊物二首)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제물이수(齊物二首) - 백거이(白居易) 평등한 만물이여 其一 靑松高百尺(청송고백척) : 푸른 소나무 높아서 백 자 綠蕙低數寸(녹혜저삭촌) : 초록빛 혜초는 낮아서 몇 치. 同生大塊間(동생대괴간) : 천지간에 함께 자랐건만 長短各有分(장단각유분) : 길로 짧음에는 서로 구분이 있다. 長者不可退(장자부가퇴) : 긴 것은 짧게 할 수 없고 短者不可進(단자부가진) : 짧은 것은 길게 할 수 없도다. 若用此理推(야용차리추) : 만약 이와 같은 이치로 헤아린다면 窮通兩無悶(궁통량무민) : 궁하건 통하건 모두 번민 할 것 없도다. 其二 椿壽八千春(춘수팔천춘) : 참죽나무의 수명은 팔천 년이 봄 槿花不經宿(근화부경숙) : 무궁화꽃은 하룻밤도 지나지 못한다. 中間復何有(중간복하유) : 그 사.. 2021. 1. 30. 사죽창(思竹窓)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사죽창(思竹窓) - 백거이(白居易) 그리운 대나무 창가 不憶西省松(부억서성송) : 서성의 소나무 기억나지 않고 不憶南宮菊(부억남궁국) : 남궁의 국화도 기억나지 않는다. 惟憶新昌堂(유억신창당) : 오직 기억나는 것은 신창당 뿐 蕭蕭北窓竹(소소배창죽) : 쓸쓸하다, 북창의 대숲이여. 窓閑枕簟在(창한침점재) : 한가한 창가에 베개와 삿자리 남았는데 來後何人宿(내후하인숙) : 내 돌아 간 뒤에는 어떤 사람이 묵을까. 산과바다 이계도 2021. 1. 30. 정저인은병(井底引銀甁)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정저인은병(井底引銀甁) - 백거이(白居易) 우물 바닥에서 銀 두레박을 당겨 올리다 井底引銀甁(정저인은병) : 우물 바닥에서 은 두레박을 당겨 올리니 銀甁欲上絲繩絶(은병욕상사승절) : 은 두레박은 올라올 듯 끈 끊어집니다. 石上磨玉簪(석상마옥잠) : 돌 위에 옥비녀를 갈아보니 玉簪欲成中央折(옥잠욕성중앙절) : 옥비녀는 갈아질듯 가운데가 부러집니다. 甁沈簪折知奈何(병침잠절지나하) : 두레박은 빠지고 비녀는 잘리니 어찌하나 似妾今朝與君別(사첩금조여군별) : 저의 오늘 아침 임과의 이별과 비슷합니다. 憶昔在家爲女時(억석재가위녀시) : 생각해봅니다. 옛날 처녀시절 집에 있을 때 人言擧動有殊姿(인언거동유수자) : 사람들은 내 거동이 특별한 자태 있다 하였지요. 嬋娟兩鬢秋蟬翼(선연량빈추선.. 2021. 1. 30. 산노우흥(山路偶興)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산노우흥(山路偶興) - 백거이(白居易) 산길에서 우연히 흥겨워 筋力未全衰(근력미전쇠) : 근력은 아직 다하지 안했고 僕馬不至弱(복마부지약) : 마부와 말도 약해지지 않다. 又多山水趣(우다산수취) : 더욱이 자연에 흥취가 많아 心賞非寂寞(심상비적막) : 마음에 느껴짐이 적막하지는 않다. 捫蘿上煙嶺(문나상연령) : 덩굴 부여잡고 안개 낀 고개 올라 蹋石穿雲壑(답석천운학) : 바위를 지나 구름 낀 산골짜기 지난다. 谷鳥晩分啼(곡조만분제) : 골짜기 새들은 저녁에도 나누어져 울고 洞花秋不落(동화추부낙) : 골짝의 꽃들은 가을인데도 지지 않는다. 提籠復攜榼(제농복휴합) : 대그릇 쥐고 가다 다시 술동이 들고 가 遇勝時停泊(우승시정박) : 절경을 만나면 때때로 멈추어 머문다. 泉憩茶數甌.. 2021. 1. 30. 오추(吾雛)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오추(吾雛) - 백거이(白居易) 내 새끼 吾雛字阿羅(오추자아나) : 내 새끼의 이름은 아라 阿羅纔七齡(아나재칠령) : 아라는 이제 겨우 일곱 살이다. 嗟吾不才子(차오부재자) : 아, 나는 못난 놈이라 憐爾無弟兄(련이무제형) : 형제도 없는 네가 불쌍하다. 撫養雖驕騃(무양수교애) : 애지중지 길러서 철없지만 性識頗聰明(성식파총명) : 타고난 머리는 자못 총명하다. 學母畫眉樣(학모화미양) : 어미를 배워 눈썹모양 그리고 效吾詠詩聲(효오영시성) : 내가 시 읽는 소리도 흉내 낸다. 我齒今欲墮(아치금욕타) : 내 치아는 빠져 떨러지려는데 汝齒昨始生(여치작시생) : 너의 치아는 작금에야 나왔다. 我頭髮盡落(아두발진낙) : 나의 머리털은 다 빠지는데 汝頂髻初成(여정계초성) : 너의 정수.. 2021. 1. 30. 추접(秋蝶)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추접(秋蝶) - 백거이(白居易) 가을나비 秋花紫蒙蒙(추화자몽몽) : 가을꽃은 자줏빛으로 무성하고 秋蝶黃茸茸(추접황용용) : 가을나비는 노란빛으로 떼 지어 나네. 花低蝶新小(화저접신소) : 꽃 아래 갓 나온 작은 나비들은 飛戲叢西東(비희총서동) : 꽃 숲 사이를 이리저리 날며 노닐고 있네. 日暮涼風來(일모량풍내) : 해질 무렵 서늘한 바람 불어오니 紛紛花落叢(분분화낙총) : 꽃잎 어지러이 떨어져 쌓이네. 夜深白露冷(야심백노냉) : 밤 깊어 흰 이슬이 차가우니 蝶已死叢中(접이사총중) : 나비는 이미 꽃떨기 속에서 죽어있네. 朝生夕俱死(조생석구사) : 아침에 태어나 저녁에 함께 죽으니 氣類各相從(기류각상종) : 같은 기질은 서로 서로 따르는구나. 不見千年鶴(부견천년학) : 보지 못.. 2021. 1. 30. 최흥종사진(崔興宗寫眞)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최흥종사진(崔興宗寫眞) - 백거이(白居易) 최흥종의 사진 畫君年少時(화군년소시) : 그대의 소년 때를 그렸으니 如今君已老(여금군이노) : 지금 보면, 그대도 이미 늙었구나. 今時新識人(금시신식인) : 요즈음 처음 알게 된 친구들도 知君舊時好(지군구시호) : 그대 지난 날 아름다웠음을 알아주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2021. 1. 30. 전원낙칠수(田園樂七首)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전원낙칠수(田園樂七首) - 백거이(白居易) 정원의 즐거움 其一 出入千門萬戶(출입천문만호) : 천문만호의 황궁을 출입하고 經過北里南鄰(경과배리남린) : 북쪽남쪽 온갖 마을을 다 오간다. 屧躞鳴珂有底(섭섭명가유저) : 천천히 말 구슬 울리며 다녀도 崆峒散髮作人(공동산발작인) : 공동산 속, 산발한 사람 누구인가. 其二 再見封侯萬戶(재견봉후만호) : 두 번째 알현으로 만호 식읍의 제후에 봉해져 立談賜璧一雙(입담사벽일쌍) : 선 채로 담화하며 한 쌍의 고리옥을 하사 받는다. 詎勝耦耕南畝(거승우경남무) : 그것이 어찌 남향의 논밭을 경작함보다 나으며 何如高臥東窓(하여고와동창) : 동쪽 창가에 높이 누워 살아가는 것만 하겠는가. 其三 採菱渡頭風急(채능도두풍급) : 마름을 캐는데 나루터에.. 2021. 1. 30.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