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식포(食飽) - 백거이(白居易)
배불리 먹고서
食飽拂枕臥(식포불침와) : 배불리 먹고 베개 털고 눕고
睡足起閒吟(수족기한음) : 충분히 자고 일어나 한가히 시를 읊는다.
淺酌一杯酒(천작일배주) : 가볍게 한 잔의 술을 마시고
緩彈數聲琴(완탄삭성금) : 천천히 거문고 노래 몇 곡을 타노라.
旣可暢情性(기가창정성) : 이미 마음 속 기분을 펼 수 있고
亦足傲光陰(역족오광음) : 또한 세월을 편안히 보내기에 충분하다.
誰知名利盡(수지명리진) : 누가 알리오, 명예심과 이해심을 다하여
無復長安心(무복장안심) : 다시는 장안 그리운 마음 조금도 없음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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