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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채근담260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8. 競逐 聽人而不嫌盡醉。 경축 청인 이불렴진취 恬淡 適己而不誇獨醒。 염담 적기 이불과독성 此釋氏所謂「不爲法纏 不爲空纏 身心兩自在」者。 차석씨소위 불위법전 불위공전 신심양자재 자 이익과 명예를 다투는 일은 모두 남들에게 맡기고 그.. 2019. 11. 9.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7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7. 有浮雲富貴之風 而不必嚴棲穴處。 유부운부기지풍 이불필암서혈처 無膏肓泉石之癖 而常自醉酒耽詩。 무고황천석지벽 이상자취주탐시 부유함과 귀함을 뜬구름처럼 여긴다고 해서 반드시 바위굴속에서 살 필요는 없고 구태여 산수를 즐기는 버.. 2019. 11. 9.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6. 從冷視熱 然後知熱處之奔走無益。 조랭시열 연후지열처지분주무익 從冗入閑 然後覺閑中之滋味最長。 종용입한 연후각한중지자미최장 냉정한 마음으로 분주하던 때를 되돌아 살펴본 다음에야 정열에 이끌려 분주했던 그 시간이 무익한 것이었.. 2019. 11. 9.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5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5. 人肯當下休 便當下了。 인긍당하휴 변당하료 若要尋個歇處 則婚嫁雖完 事亦不少。 약요심개혈처 즉혼가수완 사역불소 僧道雖好 心亦不了。 승도수호 심역불료 前人云 󰡔如今休去 便休去 若覓了時 無了時󰡕 見之卓矣。 전인운 여금휴.. 2019. 11. 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4. 寒燈無焰 敝裘無溫 總是播弄光景。 한등무염 폐구무온 총시파롱광경 身如槁木 心似死灰 不免墮在頑空。 신여고목 심사사회 불면타재완공 금방 꺼지려하는 등잔불에는 불꽃이 없고 다 해어진 겉옷에는 따스함이 없듯이 사람의 정이 너무 메마르.. 2019. 11. 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2. 山河大地 已屬微塵 而況塵中之塵? 산하대지 이속미진 이황진중지진 血肉身軀 且歸泡影 而況影外之影? 혈육신구 차귀포영 이황영외지영 非上上智 無了了心。 비상상지 무료료심 산하의 대지도 이미 작은 티끌에 속하거늘 하물며 티끌 속의 티끌.. 2019. 11. 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1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1. 會得個中趣 五湖之烟月 盡入寸裡。 회득개중취 오조지연월 진입촌리 破得眼前機 千古之英雄 盡歸掌握。 파득안전기 천고영지웅 진귀장악 하나의 사물속에 깃들어 있는 참 맛을 깨닫는다면 모든 호수의 풍경도 모두 한 치 마음속에 들어오고, 눈.. 2019. 11. 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0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0. 賓朋雲集 劇飮淋漓樂矣 빈붕운집 극음림리락의 俄而漏盡燭殘 香銷茗冷 아이루진촉잔 향소명랭 不覺反成嘔咽 令人索然無味。 불각반성구열 영인삭연무미 天下事率類此 人奈何不早回頭也? 천하시솔류차 인내하부조회두야 손님과 벗이 구름같이.. 2019. 11. 7.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9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9. 心無物欲 卽是秋空霽海。 심무물욕 즉시추공제해 坐有琴書 便成石室丹丘。 좌유금서 변성석실단구 마음에 물욕이 없으면 이는 곧 가을 하늘이나 맑게 개인 잔잔한 바다요, 자리에 거문고와 책이 있으면 이는 곧 신선이 사는 곳이로다. 산과바다 .. 2019. 11. 7.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8. 人解讀有字書 不解讀無字書。 인해독유우서 불해독무자서 知彈有絃琴 不知彈無絃琴。 지탄유현금 부지탄무현금 以跡用 不以神用 何以得琴書之趣? 이적용 불이신용 하이득금서지취 사람들은 글자 있는 책은 읽을 줄 알지만 글자 없는 책은 읽을.. 2019. 11. 7.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7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7. 鳥語蟲聲 總是全心之訣。花英草色 無非見道之文。 조어충성 총시전심지결 화영초색 무비현도지문 學者 要天機淸澈 胸次玲瓏 觸物皆有會心處。 학자 요천기청철 흉차영롱 촉물개유회심처 새의 지저귐과 벌레 소리가 모두 마음을 전하는 비결이.. 2019. 11. 7.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6. 聽靜夜之鐘聲 喚醒夢中之夢。 청정야지종성 환성몽중지몽 觀澄潭之月影 窺見身外之身。 관징담지월영 규견신외지신 고요한 밤에 종소리를 듣고 꿈속의 꿈을 불러 일깨우고, 맑은 연못에 어린 달그림자를 살펴보고 몸 밖의 몸을 엿보노라. 산과.. 2019. 11. 7.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5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5. 得趣不在多。盆池拳石間 烟霞具足。 득취부재다 분지권석간 연하구족 會景不在遠。蓬窓竹屋下 風月自賖。 회경부재원 봉창죽옥하 풍월자사 풍경을 즐기는 것은 거창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 좁은 연못이나 주먹 만 한 돌 사이에도 안개와 노.. 2019. 11. 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4. 歲月本長 而忙者自促。 세월본장 이망자자촉 天地本寬 而鄙者自隘。 천지목관 이비자자애 風花雪月本閒 而勞攘者自冗。 풍화설월본한 이로양자자용 세월은 본래 길기만 하건만 마음 바쁜 사람이 스스로 짧다 하고, 천지는 본래 넓고 넓은 것이.. 2019. 11. 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3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3. 鶯花茂而山濃谷艶 總是乾坤之幻境。 앵화무이산농곡염 총시건곤지환경 水木落而石瘦崖枯 纔見天地之眞吾。 수목낙이석수애고 재견천지지진오 꾀꼬리 노래하고 꽃은 만발해 산이 붉게 물들고 계곡이 아름다운 것은 모두 천지의 거짓된 모습일 .. 2019. 11. 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2. 釣水 逸事也 尙持生殺之柄。 조수 일사야 상지생살지병 奕棋 淸戱也 且動戰爭之心。 혁기 청허야 차동전쟁지심 可見喜事不如省事之爲適 多能不若無能之全眞。 가견희사불여성사지위적 다능불약무능지전진 낚시질하는 것은 여유로움을 즐기는.. 2019. 11. 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1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1. 談山林之樂者 未必眞得山林之趣。 담산림지락자 미필진득산림지취 厭名利之談者 未必盡忘名利之情。 염명리지담자 미필진망명리지정 세속을 벗어나 산에서 사는 즐거움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아직도 산에서 사는 삶의 맛을 진정으로 얻은 것.. 2019. 11. 6.
菜根譚 後集 原文 산과바다 菜根譚 後集 原文(001~134) 001. 談山林之樂者,未必眞得山林之趣。 厭名利之談者,未必盡忘名利之情。 002. 釣水,逸事也。尙持生殺之柄。 奕棊,淸戱也。且動戰爭之心。 可見喜事不如省事之爲適̖多能不若無能之全眞。 003. 鶯花茂而山濃谷艶,總是乾坤之幻境。 水木落而石..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