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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5

by 산산바다 2019. 11. 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05.

 

得趣不在多盆池拳石間 烟霞具足

득취부재다 분지권석간 연하구족

 

會景不在遠蓬窓竹屋下 風月自賖

회경부재원 봉창죽옥하 풍월자사

 

풍경을 즐기는 것은 거창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

좁은 연못이나 주먹 만 한 돌 사이에도

안개와 노을은 깃들인다.

 

좋은 풍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니

쑥대로 얽은 창문과 대나무로 엮은 집 아래에도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스스로 한가롭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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