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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2

by 산산바다 2019. 11. 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12.

 

山河大地 已屬微塵 而況塵中之塵?

산하대지 이속미진 이황진중지진

 

血肉身軀 且歸泡影 而況影外之影?

혈육신구 차귀포영 이황영외지영

 

非上上智 無了了心

비상상지 무료료심

 

산하의 대지도 이미 작은 티끌에 속하거늘

하물며 티끌 속의 티끌에 대해 말해 무엇하며

 

피와 살과 몸뚱이도 물거품과 같이 그림자로 돌아가거늘

하물며 그림자 밖의 그림자인 재물에 대해 말해 무엇하리.

 

이 이치를 깨닫는 더 없는 지혜가 아니라면 밝은 마음을 볼 수 없으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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