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풍157 70. 兎爰(토원)-詩經 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70 兎爰(토원) 토끼는 느긋한데 有兎爰爰(유토원원) : 토끼는 느긋한데 雉離于羅(치리우라) : 꿩은 그물에 걸려드네 我生之初(아생지초) : 내가 태어난 처음에는 尙無爲(상무위) : 아직 아무 일도 없었는데 我生之後(아생지후) : 내가 태어난 뒤에는 逢此百罹(봉차백리) : 이 숱한 환난을 만났으니 尙寐無吪(상매무와) : 잠들어 움직이지 않았으면 有兎爰爰(유토원원) : 토끼는 느긋한데 雉離于罦(치리우부) : 꿩은 그물에 걸려드네 我生之初(아생지초) : 내가 태어난 처음에는 尙無造(상무조) : 아직 아무 탈도 없었는데 我生之後(아생지후) : 내가 태어난 뒤에는 逢此百憂(봉차백우) : 이 숱한 근심을 만났으니 尙寐無覺(상매무각) : .. 2016. 2. 3. 69. 中谷有蓷(중곡유퇴)-詩經 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9 中谷有蓷(중곡유퇴) 골짜기의 익모초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暵其乾矣(한기건의) : 볕에 쪼여 시들었네 有女仳離(유여비리) :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嘅其嘆矣(개기탄의) : 슬픈 소리로 탄식한다 嘅其嘆矣(개기탄의) : 슬픈 소리로 탄식함은 遇人之艱難矣(우인지간난의) : 사람 만남이 어려워서라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暵其脩矣(한기수의) : 볕에 쪼여 마른 고기처럼 말랐다 有女仳離(유여비리) :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條其嘯矣(조기소의) : 길게 한숨짓네 條其嘯矣(조기소의) : 길게 한숨지음은 遇人之不淑矣(우인지불숙의) : 사람 만남이 불행해서라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暵其.. 2016. 2. 3. 68. 揚之水(양지수)-詩經 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8 揚之水(양지수) 솟아오르는 물살 揚之水(양지수) : 솟아오르는 물살도 不流束薪(불류속신) : 한 다발의 나무도 흘려보내지 못하는 구나 彼其之子(피기지자) : 저 고국에 있는 그대들 不與我戍申(불여아수신) : 그대들은 나와 함께 신에서 수자리 살지 않는 구나 懷哉懷哉(회재회재) : 그리워라, 그리워라 曷月予還歸哉(갈월여환귀재) : 어느 달에나 나는 고향에 돌아가나 揚之水(양지수) : 솟아오르는 물살도 不流束楚(불류속초) : 한 다발 싸리나무도 흘려보내지 못하는 구나 彼其之子(피기지자) : 저 고국에 있는 그대들 不與我戌甫(불여아술보) : 그대들은 나와 함께 보에서 수자리 살지 않는 구나 懷哉懷哉(회재회재) : 그리워라, 그리.. 2016. 2. 3. 67. 君子陽陽(군자양양)-詩經王風(시경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7 君子陽陽(군자양양) 임은 즐거워라 君子陽陽(군자양양) : 임은 즐거워라 左執簧(좌집황) : 왼손에 생황을 들고 右招我由房(우초아유방) : 오른손으로는 나를 불러 방중춤을 추시게 하신다 其樂只且(기락지차) : 아, 즐거워라 君子陶陶(군자도도) : 임은 즐거워라 左執翿(좌집도) : 왼손에 무우를 들고 右招我由敖(우초아유오) : 오른손으로는 나를 불러 오하춤을 추시게 하신다 其樂只且(기락지차) : 아, 즐거워라 君子陽陽 左執簧 右招我由房 其樂只且 賦이다. 陽陽은 뜻을 얻은 모양이다. 簧은 笙과 竽의 대통 속에 있는 金葉이다. 아마 笙과 竿은 모두 대나무관을 박 속에 꽂고 그 관 밑의 옆에 구멍을 뚫어 얇은 金葉으로 막아서 불면 .. 2016. 2. 3. 66. 君子于役(군자우역)-詩經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6 君子于役(군자우역) 임은 부역 나가고 君子于役(군자우역) : 임은 부역 나가고 不知其期(불지기기) : 돌아올 기약 없으니 曷至哉(갈지재) : 언제나 돌아오실까 雞棲于塒(계서우시) : 닭은 홰에 오르고 日之夕矣(일지석의) : 날이 저무니 羊牛下來(양우하래) : 양과 소도 내려 왔도다 君子于役(군자우역) : 임이 부역 가셨으니 如之何勿思(여지하물사) : 어찌 그립지 않으랴 君子于役(군자우역) : 임은 부역 떠나고 不日不月(불일불월) : 날도 달도 모르니 曷其有佸(갈기유괄) : 언제 다시 만날까 雞棲于桀(계서우걸) : 닭은 홰에 오르고 日之夕矣(일지석의) : 날이 저무니 羊牛下括(양우하괄) : 양과 소도 돌아왔는데 君子于役(군자.. 2016. 2. 3. 65. 黍離(서리)-詩經王風(시경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5 黍離(서리) 기장은 우거졌는데 彼黍離離(피서리리) : 저기 지장이 우거지고 彼稷之苗(피직지묘) : 피의 싹도 자랐구나 行邁靡靡(행매미미) : 가는 길 머뭇거리니 中心搖搖(중심요요) : 마음이 술렁인다 知我者(지아자) : 나를 알아주는 사람 謂我心憂(위아심우) : 내 마음 시름겹다 하고 不知我者(불지아자) : 나를 몰라주는 사람 謂我何求(위아하구) : 나에게 무얼 구하느냐고 한다 悠悠蒼天(유유창천) : 아득히 푸른 하늘이여 此何人哉(차하인재) : 이것이 누구 탓인가 彼黍離離(피서리리) : 저기 지장이 우거지고 彼稷之穗(피직지수) : 기장의 이삭이 팼구나 行邁靡靡(행매미미) : 가는 길 비틀비틀 中心如醉(중심여취) : 마음은 .. 2016. 2. 3. 64. 木瓜(모과)-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64 木瓜(모과) 모과 投我以木瓜(투아이목과) : 나에게 모과를 던져 주시니 報之以瓊琚(보지이경거) : 나는 패옥를 주었다 匪報也(비보야) : 답례가 아니라 永以爲好也(영이위호야) : 영원히 좋은 짝이라 생각해서지요 投我以木桃(투아이목도) : 나에게 복숭아를 던져 주시니 報之以瓊瑤(보지이경요) : 나는 아름다운 옥을 주었다 匪報也(비보야) : 답례가 아니라 永以爲好也(영이위호야) : 영원히 좋은 짝이라 생각해서지요 投我以木李(투아이목이) : 나에게 오얏을 던져 주시니 報之以瓊玖(보지이경구) : 나는 아름다운 보석을 주었다 匪報也(비보야) : 답례가 아니라 永以爲好也(영이위호야) : 영원히 좋은 짝이라 생각해서지요 投我以木瓜 報之.. 2016. 2. 3. 63 有狐(유호)-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63 有狐(유호) 여우 有狐綏綏(유호수수) : 여우가 어슬렁어슬렁 在彼淇梁(재피기량) : 저 기수 다리 위를 걷고 있다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 속 근심은 之子無裳(지자무상) : 그대에게 바지가 없는 것이네 有狐綏綏(유호수수) : 여우가 어슬렁어슬렁 在彼淇厲(재피기려) : 저 기수 얕은 물을 걷고 있다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 속 근심은 之子無帶(지자무대) : 그대에게 두를 띠가 없는 것이네 有狐綏綏(유호수수) : 여우가 어슬렁어슬렁 在彼淇側(재피기측) : 저 기수 물가를 걷고 있다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 속 근심은 之子無服(지자무복) : 그대에게 입을 옷이 없는 것이네 有狐綏綏 在彼淇梁 心之憂矣 之子無裳 比이다. .. 2016. 2. 3. 62 伯兮(백혜)-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62 伯兮(백혜) 그이여 伯兮朅兮(백혜걸혜) : 그이는 용감하도다. 邦之桀兮(방지걸혜) : 나라의 용사 伯也執殳(백야집수) : 그이는 긴 창을 잡고 爲王前驅(위왕전구) : 임금을 위해 앞장선다. 自伯之東(자백지동) : 임이 동으로 떠나신 후 首如飛蓬(수여비봉) : 내 머리는 날리는 쑥대 같다 豈無膏沐(기무고목) : 어찌 기름 바르고 감지 못하랴만 誰適爲容(수적위용) : 누구를 위해 화장 하나 其雨其雨(기우기우) : 비 내릴 듯, 비 내릴 듯 杲杲出日(고고출일) : 쨍쨍 햇빛 난다 願言思伯(원언사백) : 그이가 그리워서 甘心首疾(감심수질) : 머리 아픈 것도 좋아라 焉得諼草(언득훤초) : 어떻게 망우초를 얻어 言樹之背(언수지배) .. 2016. 2. 3. 61 河廣(하광)-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61 河廣(하광) 황하가 넓고 넓어서 誰謂河廣(수위하광) : 누가 황하가 넓다 하나 一葦杭之(일위항지) : 한 개의 갈대배로도 건널 수 있는 것을 誰謂宋遠(수위송원) : 어느 누가 송나라를 멀다고 하나 跂予望之(기여망지) : 발돋움만 하면 바라볼 수 있는 것을 誰謂河廣(수위하광) : 누가 황하가 넓다 하나 曾不容刀(증부용도) : 조그만 배 하나도 띄우지 못하거늘 誰謂宋遠(수위송원) : 어느 누가 송나라를 멀다고 하나 曾不崇朝(증불숭조) : 아침 전에 가 닿을 수 있는 것을 誰謂河廣 一葦杭之 誰謂宋遠 跂餘望之 賦이다. 葦는 蒹葭의 등속이다. 杭은 건넘이다. 衛나라는 黃河 북쪽에 있고 宋나라는 黃河 남쪽에 있다. ○ 宣姜의 딸이 宋나.. 2016. 2. 3. 60 芄蘭(환란)-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60 芄蘭(환란) 새박 덩굴 芄蘭之支(환란지지) : 새박 덩굴의 가는 줄기 童子佩觿(동자패휴) : 어린 아이가 뼈송곳을 차고 있다 雖則佩觿(수칙패휴) : 비록 그렇게 뼈송곳 차고 있어도 能不我知(능불아지) : 나를 알아보지 못하네 容兮遂兮(용혜수혜) : 폼 잡고 나대며 垂帶悸兮(수대계혜) : 드리운 띠 늘어뜨려 흔들흔들 芃蘭之葉(봉란지엽) : 새박 덩굴의 가는 줄기 童子佩韘(동자패섭) : 어린 아이가 뼈송곳을 차고 있다 雖則佩韘(수칙패섭) : 비록 그렇게 상아 깍지 차고 있어도 能不我甲(능불아갑) : 나를 가까이하지 아니 하네 容兮遂兮(용혜수혜) : 폼 잡고 나대며 垂帶悸兮(수대계혜) : 드리운 띠 늘어뜨려 흔들흔들 芄蘭之支 童子.. 2016. 2. 3. 59 竹竿(죽간)-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59 竹竿(죽간) 낚싯대 籊籊竹竿(적적죽간) : 길고 가는 낚싯대 들고 以釣于淇(이조우기) : 기수 강가에서 낚시질 한다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그대 생각 않을까 遠莫致之(원막치지) : 너무 멀어 가지 못합니다 泉源在左(천원재좌) : 천원은 왼쪽으로 淇水在右(기수재우) : 기수는 오른쪽으로 흐른다 女子有行(여자유행) : 여자가 시집가면 遠兄弟父母(원형제부모) : 부모형제와 멀어지는 것을 淇水在右(기수재우) : 기수는 오른쪽으로 泉源在左(천원재좌) : 천원은 왼쪽으로 흐른다 巧笑之瑳(교소지차) : 미소 지을 때의 흰 치아 佩玉之儺(패옥지나) : 패옥소리 찰랑찰랑 淇水滺滺(기수유유) : 기수 강물은 아득히 넘실거리고 檜揖松舟(회.. 2016. 2. 3. 58 氓(맹)-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58 氓(맹) 백성 氓之蚩蚩(맹지치치) : 타지에서 온 남자 희죽거리며 抱布貿絲(포포무사) : 옷감을 가지고와 실과 바꾸려하네 匪來貿絲(비래무사) : 실과 바꾸러 온 것이 아니라 來卽我謀(래즉아모) : 와서는 나에게 수작을 건다 送子涉淇(송자섭기) : 나는 그대를 보내어 기수를 건너 至于頓丘(지우돈구) : 돈구까지 갔었다네 匪我愆期(비아건기) : 내가 기일을 어긴 것이 아니라 子無良媒(자무량매) : 그대에게 좋은 중매가 없어서이니 將子無怒(장자무노) : 그대는 노하지 말고 秋以爲期(추이위기) : 가을로 약속하자고 했지요 乘彼垝垣(승피궤원) : 저 높은 담장을 타고 올라 以望復關(이망복관) : 그대 있는 복관을 바라보고 不見復關(불.. 2016. 2. 3. 57 碩人(석인)-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57 碩人(석인) 훌륭하신 분 碩人其頎(석인기기) : 훌륭하신 분 훤칠하시고 衣錦褧衣(의금경의) : 비단 깃틀무늬 옷을 입으셨다 齊侯之子(제후지자) : 제나라 임금의 자식이요 衛侯之妻(위후지처) : 위나라 제후의 아내요 東宮之妹(동궁지매) : 제나라 태자의 누이고 邢侯之姨(형후지이) : 형나라 제후의 이모요 譚公維私(담공유사) : 담나라 제후가 형부이시다 手如柔荑(수여유이) : 손은 부드러운 띠 싹 같고 膚如凝脂(부여응지) : 피부는 엉긴 기름같이 윤택하지요 領如蝤蠐(령여추제) : 목은 흰 나무벌레 같고 齒如瓠犀(치여호서) : 이는 박씨같이 가지런하지요 螓首蛾眉(진수아미) : 매미 이마에 나방 같은 눈썹이고 巧笑倩兮(교소천혜) :.. 2016. 2. 3. 56 考槃(고반)-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56 考槃(고반) 오두막집을 지어 考槃在澗(고반재간) : 산골 개울물에 오두막 지으니 碩人之寬(석인지관) : 어진 은자의 너그러운 마음이네 獨寐寤言(독매오언) : 혼자서 자나 깨나 하는 말 永矢弗諼(영시불훤) : 영원히 생각하네, 영원히 못 잊겠다고 考槃在阿(고반재아) : 언덕에 오두막 지으니 碩人之薖(석인지과) : 어진 은자의 크나큰 마음이여 獨寐寤歌(독매오가) : 혼자서 자나 깨나 하는 노래 永矢弗過(영시불과) : 영원히 생각하네, 못 떠나겠다고 考槃在陸(고반재육) : 높다란 평지에 오두막 지으니 碩人之軸(석인지축) : 어진 은자의 여유로운 마음이여 獨寐寤宿(독매오숙) : 혼자서 자나 깨나 자는 잠 永矢弗告(영시불고) : 영원.. 2016. 2. 3. 55 淇奧(기오)-詩經衛風(시경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五. 衛風(위풍) 055~064 055 淇奧(기오) 기수의 물굽이 瞻彼淇奧(첨피기오) : 저 기수가의 물굽이를 바라보니 綠竹猗猗(록죽의의) : 푸른 대나무 무성하고 有匪君子(유비군자) : 빛나는 그 어른 如切如磋(여절여차) : 깎은 듯 다듬은 뜻 如琢如磨(여탁여마) : 쪼은 듯 간 듯 瑟兮僩兮(슬혜한혜) : 장중하고 당당하여 赫兮咺兮(혁혜훤혜) : 빛나고 훤하다 有匪君子(유비군자) : 빛나는 그 어른 終不可諼(종불가훤) : 끝내 잊을 수 없도다 瞻彼淇奧(첨피기오) : 저 기수 강가의 물굽이를 바라보니 綠竹靑靑(록죽청청) : 푸른 대나무 푸르다 有匪君子(유비군자) : 빛나는 그 어른 充耳琇瑩(충이수영) : 귀 구슬 아름다운 옥돌 會弁如星(회변여성) : 관과 고깔의.. 2016. 2. 3. 54 載馳(재치)-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54 載馳(재치) 수레로 달려가다 載馳載驅(재치재구) : 수레를 달리고 달려 歸唁衛侯(귀언위후) : 돌아가 위나라 임금을 위로하자 驅馬悠悠(구마유유) : 멀리 말을 달려 言至于漕(언지우조) : 조읍으로 가자 大夫跋涉(대부발섭) : 대부가 산 넘고 물 건너지만 我心則憂(아심칙우) : 내 마음은 조급해라 旣不我嘉(기불아가) : 나를 기꺼워하지 않지만 不能旋反(불능선반) : 돌이킬 수 없네 視爾不臧(시이불장) : 그대들이 좋게 여기지 않는 줄 알지만 我思不遠(아사불원) : 내 생각을 돌이킬 수 없네 旣不我嘉(기불아가) : 나를 기꺼워하지 않아 不能旋濟(불능선제) : 곧 건널 수가 없네 視爾不臧(시이불장) : 그대들이 좋게 여기지 않는.. 2016. 2. 3. 53 干旄(간모)-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53 干旄(간모) 깃대 孑孑干旄(혈혈간모) : 쇠 깃대 우뚝 세우고 在浚之郊(재준지교) : 준 고을 교외에 보인다 素絲紕之(소사비지) : 흰 명주실로 깃술을 달고 良馬四之(량마사지) : 좋은 말 네 필이 수레를 끈다 彼姝者子(피주자자) : 저 어지신 분에게 何以畀之(하이비지) : 무엇으로 보답할까 孑孑干旟(혈혈간여) : 새매 깃대 우뚝 세우고 在浚之都(재준지도) : 준 고을 성안에 보인다 素絲組之(소사조지) : 흰 명주실로 깃술을 달고 良馬五之(량마오지) : 좋은 말 다섯 필이 수레를 끈다 彼姝者子(피주자자) : 저 어지신 분에게 何以予之(하이여지) : 무엇으로 보답할까 孑孑干旌(혈혈간정) : 꿩 깃대 우뚝 솟아 在浚之城(재준지.. 2016. 2. 3.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