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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酒聖 陶淵明 詩134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二十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二十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二十 羲農去我久(희농거아구) : 복희(伏羲)와 신농(神農)이 오래 전에 죽은 후로 擧世少復眞(거세소복진) : 세상에 바르게 살려는 사람이 없다. 汲汲魯中叟(급급노중수) : 열심히..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九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九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九 疇昔苦長飢(주석고장기) : 지난 날 오랜 굶주림에 시달린 끝에 投耒去學仕(투뢰거학사) : 쟁기를 내던지고 벼슬살이에 나섰다. 將養不得節(장양부득절) : 그래도 가족들을 부양..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八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八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八 子雲性嗜酒(자운성기주) : 양자운(揚子雲)은 천성으로 술을 좋아했으나 家貧無由得(가빈무유득) : 가난해서 술을 마실 수가 없었다. 時賴好事人(시뢰호사인) : 때로는 호사가(..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七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七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七 幽蘭生前庭(유란생전정) : 그윽한 난초 앞뜰에 돋아나서 含薰待清風(함훈대청풍) : 향기 머금고 시원한 바람 기다리네. 清風脫然至(청풍탈연지) : 시원한 바람 후련히 불어오니..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六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六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六 少年罕人事(소년한인사) : 어려서부터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고 游好在六經(유호재육경) : 육경(六經)을 읽으며 즐겼다네. 行行向不惑(행행향불혹) : 머지않아 나이 사십을 바라..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五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五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五 貧居乏人工(빈거핍인공) : 가난한 생활이라 사람 손이 모자라서 灌木荒余宅(관목황여택) : 관목들이 내 집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班班有翔鳥(반반유상조) : 높이 나는 새는 또..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四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四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四 故人賞我趣(고인상아취) : 친구들이 내가 사는 모습 구경하려고 挈壺相與至(설호상여지) : 술병 들고 여럿이 찾아왔네. 班荊坐松下(반형좌송하) : 소나무 아래에 자리 만들고 ..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三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三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三 有客常同止(유객상동지) : 항상 같이 사는 손님이 있는데 趣舍邈異境(취사막이경) : 사는 방식은 전혀 다르다네. 一士長獨醉(일사장독취) : 한 선비는 늘 홀로 취해 있고 一..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二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二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二 長公曾一仕(장공증일사) : 장장공(張長公)은 일찍이 한 번 벼슬하였으나 壯節忽失時(장절홀실시) : 장년에 갑자기 때를 잃고 말았다네. 杜門不復出(두문불부출) : 집안에 들어..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一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一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一 顏生稱爲仁(안생칭위인) : 안회(顔回)는 인을 행하였다고 일컬어졌고 榮公言有道(영공언유도) : 영계기(榮啓期)는 도덕이 있다고 전해지네. 屢空不獲年(누공불획년) : 안회는 ..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十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十 在昔曾遠遊(재석증원유) : 예전에 먼 길 가 본적이 있었는데 直至東海隅(직도동해우) : 바로 동해 끝까지 이르렀었다. 道路逈且長(도로형차장) : 길은 길고도 멀었고 風波阻中塗(..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九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九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九 淸晨聞叩門(청신문고문) : 새벽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倒裳往自開(도상왕자개) : 옷을 거꾸로 입은 채로 대문을 연다. 問子爲誰歟(문자위수여) : 누구시냐고 묻는 내 앞에..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八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八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八 靑松在東園(청송재동원) : 푸른 소나무 동쪽 밭에 있으니 衆草沒其姿(중초몰기자) : 온갖 풀들은 그 모습을 감추었다. 凝霜殄異類(응상진이류) : 된서리가 다른 풀들 시들어 버리..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七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七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七 秋菊有佳色(추국유가색) : 가을 국화 색깔 아름답기 그지없어 浥露掇其英(읍로철기영) : 이슬에 젖은 그 꽃잎을 딴다. 汎此忘憂物(범차망우물) : 이 세상 시름과 근심 모두 술잔..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六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六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六 行止千萬端(행지천만단) : 사람의 행동거지는 천차만별 하거늘 誰知非與是(수지비여시) : 그 옳고 그름을 누가 알겠는가. 是非苟相形(시비구상형) : 옳고 그른 것의 모양새를 꾸며..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五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五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五 結盧在人境(결로재인경) : 사람 사는 곳에 집을 지었으나 而無車馬喧(이무거마훤) : 수레의 시끄러운 소리 들리지 않네. 問君何能爾(문군하능이) : 그대에게 묻노니 어찌 그럴 수..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四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四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四 栖栖失群鳥(서서실군조) : 무리를 잃은 새는 조급하여 日暮猶獨飛(일모유독비) : 해가 저물어도 아직 혼자 날고 있구나. 徘徊無定止(배회무정지) : 정해진 머물 곳 없어 배회하면.. 2021. 3. 7.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三 - 도연명(陶淵明) 산과바다 陶淵明 詩 HOME 음주이십수(飲酒二十首) 其三 - 도연명(陶淵明) 술을 마시며 幷序 余閒居寡懽 兼此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 顧影獨盡 忽焉復醉 旣醉之後 輒題數句自娛 紙墨遂多 辭無詮次 聊命故人書之以爲懽笑爾. 序에 “내가 한가로이 거처하여 즐거운 일이 없는데 밤이 벌써 길어졌다. 우연히 좋은 술이 있어 밤마다 마셨으나 외로운 그림자만 홀로 다하니 홀연 다시 취하였다. 취한 뒤에 그때마다 몇 구 지어 스스로 즐기니, 지은 詩篇이 비록 많았으나 내용이 두서가 없다. 그런대로 벗에게 쓰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고자 할 뿐이다.” 其三 道喪向千載(도상향천재) : 도(道)가 사라진지 어느덧 천 년인데 人人惜其情(인인석기정) : 사람들은 서로가 정 주기를 꺼려한다. 有酒不肯飲(유주불긍음) : 술이 있어도 함께 마.. 202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