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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禪師들의 禪詩189

逍遙太能(소요태능)의 禪詩(선시) (11)~(20)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逍遙太能(소요태능) (1562~1649)의 禪詩 (11)~(20) ● 逍遙太能(소요태능) (1562~1649. 號 逍遙. 法名 太能. 姓 吳氏. 號 逍遙. 全南 潭陽 出身. 西山大師 休靜의 傳法弟子이자 逍遙派의 開祖) 성은 오씨(吳氏). 호는 소요(逍遙). 법명은 태능(太能). 전라남도 담양 출신. 서산대사휴정(休靜)의 전법제자(傳法弟子)이자 소요파(逍遙派)의 개조(開祖)이다. 13세에 백양산(白羊山)의 경치에 감화 받아, 진대사(眞大師)로부터 계(戒)를 받고 출가하였다. 그 후, 속리산과 해인사 등지에서 부휴(浮休)에게 경률(經律)을 익혔는데, 부휴의 수백 명의 제자들 중, 태능·충휘(沖徽)·응상(應祥)이 법문(法門)의 삼걸(三傑)이라 불렸다. 그는 묘향산으로.. 2022. 11. 3.
逍遙太能(소요태능)의 禪詩(선시) (1)~(10)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逍遙太能(소요태능) (1562~1649)의 禪詩 (1)~(10) ● 逍遙太能(소요태능) (1562~1649. 號 逍遙. 法名 太能. 姓 吳氏. 號 逍遙. 全南 潭陽 出身. 西山大師 休靜의 傳法弟子이자 逍遙派의 開祖) 성은 오씨(吳氏). 호는 소요(逍遙). 법명은 태능(太能). 전라남도 담양 출신. 서산대사휴정(休靜)의 전법제자(傳法弟子)이자 소요파(逍遙派)의 개조(開祖)이다. 13세에 백양산(白羊山)의 경치에 감화 받아, 진대사(眞大師)로부터 계(戒)를 받고 출가하였다. 그 후, 속리산과 해인사 등지에서 부휴(浮休)에게 경률(經律)을 익혔는데, 부휴의 수백 명의 제자들 중, 태능·충휘(沖徽)·응상(應祥)이 법문(法門)의 삼걸(三傑)이라 불렸다. 그는 묘향산으로 .. 2022. 11. 3.
性徹禪師(성철선사)의 禪詩(선시) (1)~(4)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性徹禪師(성철선사) (1912~1993)의 禪詩 (1)~(4) ● 性徹禪師(성철선사) (1912~1993. 號 退翁, 法名 性徹. 俗名 李 英柱. 本貫慶陜川. 慶南 山淸 出生. 當年의 큰 스님) (1) 出家頌(출가송) : 출가송 彌天大業紅爐雪 ~ 하늘까지도 미칠 큰일들도 붉은 화롯불에 一點 눈송이요 跨海雄基赫日露 ~ 바다를 덮는 큰 기틀이라도 밝은 햇볕에 한 방울 이슬이로다. 誰人甘死片時夢 ~ 그 누가 暫間(잠간)의 꿈속 世上에 꿈을 꾸며 살다가 죽어가랴 超然獨步萬古眞 ~ 萬古의 眞理를 向해 모든 것 버리고 超然히 홀로 걸어가리라. (2) 悟道頌(오도송) : 오도송 黃河西流崑崙頂 ~ 黃河의 물결이 西쪽 崑崙山 頂上으로 逆流하고 日月無光大地沈 ~ 해와 달은 빛을 .. 2022. 11. 3.
雪巖秋鵬(설암추붕)의 禪詩(선시) (11)~(20)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雪巖秋鵬(설암추붕) (1651~1706)의 禪詩 (11)~(20) ● 雪巖秋鵬(설암추붕) (1651~1706. 法名 秋鵬, 法號 雪巖. 俗姓 金氏. 平南 江東 出生) (11) 深谷(심곡) : 깊은 골짜기 淸泉鳴石齒 ~ 맑은 샘물은 돌 틈을 울리고 秋日照山眉 ~ 가을 해는 눈썹 같은 먼 산에 비치네. 谷邃行難遍 ~ 골짜기가 깊다 보니 두루 다니기 어려워 愁倚一藤枝 ~ 갑갑한 마음으로 지팡이에 기대어보네. (12) 詠懷(영회) : 마음에 품은 생각을 시가(詩歌)로 읊다 鑚極忘形二十年 ~ 眞理를 찾느라 몸을 잊은 지 二十 年 一朝功透入寥天 ~ 하루아침에 그 功이 太虛로 뚫고 들었네. 虛空發焰燒三界 ~ 虛空에선 불꽃이 일어 三界를 다 태우고 劫海生烟涸九泉 ~ 劫의 바다.. 2022. 11. 3.
雪巖秋鵬(설암추붕)의 禪詩(선시) (1)~(10) 산과바다 禪師들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雪巖秋鵬(설암추붕) (1651~1706)의 禪詩 (1)~(10) ● 雪巖秋鵬(설암추붕) (1651~1706. 法名 秋鵬, 法號 雪巖. 俗姓 金氏. 平南 江東 出生) (1) 感懷(감회) : 지난 일을 돌이켜보고 느껴지는 회포 歲歲無如老去何 ~ 해마다 늙어 감을 어찌할 수 없는데 故人零落已無多 ~ 많은 知人들은 世上을 떠났네. 門前不見歸軒至 ~ 門 앞에는 찾아오는 이 보이지 않고 惟見棠梨一樹花 ~ 보이는 건 오직 한 그루 팥배나무 열매 뿐. (2) 古寺(고사) : 옛 절 嶽寺甚岑寂 ~ 山 속의 절은 고요에 묻히고 溪雲閑去來 ~ 골짜기의 구름은 閑暇로이 오 가네. 庭中復何有 ~ 뜰 가운데엔 또 무엇이 있나 片雪點蒼苔 ~ 눈송이는 片片(편편)이 푸른 이끼 點을 찍네... 2022. 11. 3.
雪潭自優(설담자우)의 禪詩(선시) (1)~(3)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雪潭自優(설담자우) (1769-1830)의 禪詩 (1)~(3) ● 雪潭自優(설담자우) (1769-1830. 法名은 自優. 호는 雪潭. 俗姓 金氏. 潭陽 出身) (1) 封友胃雨來訪(봉우위우래방) : 빗소리 들으며 多病親藥爐 ~ 殘病앓이에 親한 건 藥湯罐(약탕관)과 숯불이라 無心對疊嶂 ~ 마음은 접어두고 疊疊山과 마주 앉나니. 平生封上人 ~ 一平生이 걸망 하나 누더기여서 風雨遠相訪 ~ 바람과 비가 番갈아 찾아오네. (2) 山水(산수) : 자연의 景致 景槪 山開仁者路 ~ 山은 어진 사람이 갈 길 열고 水洗智人心 ~ 물은 智慧로운 사람을 씻어준다. 淸磬從何處 ~ 맑은 風磬(풍경)소리는 어디에서 울리오나 小庵隱樹林 ~ 숲 속의 隱密한 작은 庵子 있었구나. (3) 贈聖道友.. 2022. 11. 3.
聖能(성능)의 禪詩(선시) (1)~(2)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聖能(성능) (?~?. 朝鮮 後期 僧侶)의 禪詩 (1)~(2) ● 聖能(성능) (?~?. 朝鮮 後期 僧侶. 號 桂坡. 智異山 華嚴寺에 있다가 肅宗 때 八道都摠攝이 되어 北漢山城을 쌓았다) * 『북한지』는 1745년에 승려 성능(聖能)이 북한산성의 축조와 관리에 관하여 기록하여 목판본으로 출판한 지리서이다. 저자 성능은 1711년(숙종 37) 북한산성을 축조할 때 승려들을 총 지휘하는 팔도도총섭(八道都摠攝)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중흥사(重興寺)에 머무르며 1745년(영조 21)까지 팔도도총섭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북한산성을 관리하였는데, 산성의 축조와 관리에 관한 사료를 모아 후세에 전해주기 위해 『북한지』를 편찬하였는데, 이 『북한지』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 2022. 11. 3.
釋海源(석해원)의 禪詩(선시)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海源(석해원) (朝鮮 肅宗~英祖때의 僧)의 禪詩 ● 釋海源(석해원) (朝鮮 肅宗~英祖때의 僧. 字 天鏡. 姓 李) (1) 山客(산객) : 세상을 멀리하고 깊은 산속에서 사는 사람 山梅落盡野花飛 ~ 山梅花 진 뒤에 들꽃이 날리고 谷口春殘客到稀 ~ 골짝엔 봄이 다가도록 찾는 客 드물다. 遙望千峰紅樹裏 ~ 멀리 바라보니 온 山봉우리속 나무들은 붉고 杜鵑啼處一僧歸 ~ 杜鵑새 우는 곳에 한 스님이 돌아온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11. 3.
釋坦然(석탄연)의 禪詩(선시)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坦然(석탄연)스님 (1070~1159)의 禪詩 ● 釋坦然(석탄연)스님 (1070~1159. 俗姓 孫. 密陽 出生. 16歲 科擧及第 世子(後에 睿宗)輔導. 19歲에 佛家 入門 큰 스님. 號 默庵. 諡號 大監) (1) 文珠寺(문주사) : 문주사 一室何寥廓 ~ 房은 어찌 이리도 썰렁하고 草綠俱寂寞 ~ 풀은 푸르건만 모두가 寂寞하다. 路穿石罅通 ~ 길은 돌 틈으로 나 通하고 泉透雲根落 ~ 샘은 구름 속을 뚫고 떨어진다. 晧月掛檐楹 ~ 흰 달은 처마기둥에 걸려있고 凉風動林壑 ~ 서늘한 바람은 숲 골짜기에서 인다. 誰從彼上人 ~ 어디서 왔는가? 求道者여! 淸坐學眞樂 ~ 淸淨히 앉아 참 法悅을 배우누나. 산과바다 이계도 2022. 11. 3.
釋天因(석천인)의 禪詩(선시) (1)~(12)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天因(석천인) 스님 (1205~1248. 高麗 高宗)의 禪詩 (1)~(12) ● 釋天因(석천인) 스님 (1205~1248. 高麗 高宗 때 天台宗 僧侶. 諡號 靜明國師. 俗姓 朴氏. 燕山人) (1) 寄沃洲誓上(기옥주서상) : 옥주 서(誓) 스님에게 보내다. 人山蒼蒼海漫漫 ~ 山은 푸르고 바다는 넓은데 樓臺縹緲煙霞攅 ~ 樓臺는 안개 뚫고 아득히 높았더라. 中有高人卜嘉遁 ~ 그 中에 높은 사람 숨어 있나니 想見雲袍氷雪顔 ~ 생각건대 구름 道袍에 얼음눈의 얼굴이리. 問渠此閒何所得 ~ 묻노니 거기에서 무엇을 얻었는가? 所得祇是居安閑 ~ 얻은 것은 다만 편안히 한가롭게 살 뿐이리. 朝遊亂入鵷鷺行 ~ 아침에는 어지러이 원추새와 白鷺 줄에 들어 놀다 暮坐直到漁樵還 ~ 저녁에.. 2022. 11. 2.
釋祖異(석조이)의 禪詩(선시)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祖異(석조이) (?~? 朝鮮. 僧侶)의 禪詩 ● 釋祖異(석조이) (?~? 朝鮮. 僧侶) (1) 贈曹溪禪師云鑑得無字(증조계선사운감득무자) : 無字를 얻어 曹溪禪師 云鑑에게 鑑老禪林傑 ~ 鑑老는 禪宗의 傑物(걸물)이라 才全德亦俱 ~ 재주가 온전하고 德 또한 갖추었다. 雲山知快活 ~ 구름 山속에서 快活(쾌활)함을 알아 世路脫崎嶇 ~ 世上길의 기구한 것에서 벗어났도다. 谷密苔生逕 ~ 골짜기가 隱密하여 좁은 길에 이끼 나고 簾虛月上趺 ~ 珠簾(주렴)이 비었으니 달이 跏趺坐(가부좌)로 오른다. 安心行住臥 ~ 다니거나 머물거나 눕는 데 마음 편하고 日用趙州無 ~ 趙州의 無를 日用하는구나. * 傑物(걸물) : 훌륭한 인물 산과바다 이계도 2022. 11. 2.
石友普化 大宗師(석우보화 대종사)의 禪詩(선시) (1)~(2)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石友普化 大宗師(석우보화 대종사) (1875-1958)의 禪詩 (1)~(2) ● 石友普化 大宗師(석우보화 대종사) (1875-1958. 密陽 出生. 曹溪宗 初代宗正. 俗姓 薛氏, 本貫 淳昌, 法號 石友, 法名 普化. 新羅 薛聰의 45代 世孫) (1) 悟道頌(오도송) : 오도송 山攝爲籬水用扉 ~ 山으로 울타리 삼고 물로 싸리門 만드니 行人到此世情稀 ~ 나그네가 여기 오면 世上일을 모르더라. 孤庵懶客還多事 ~ 외로운 절에 게으른 손님이 도리어 일이 많나니 淨掃閒雲補弊衣 ~ 구름도 쓸고 헤진 옷도 꿰매 입도다. (2) 涅槃頌(열반송) : 열반송 襄括乾坤方外擲 ~ 乾坤을 모아 주머니에 담아 밖에 던져 버리고 杖挑日月袖中藏 ~ 해와 달을 지팡이로 따서 소매주머니에 감추었.. 2022. 11. 2.
釋彦機(석언기)의 禪詩(선시)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彦機(석언기) (?~?. 朝鮮 僧侶)의 禪詩 ● 釋彦機(석언기) (?~? 朝鮮 僧侶) (1) 贈覺池(증각지) : 覺池에게 주다 興來長嘯上高樓 ~ 후에 겨워 휘파람 불며 누대에 오르니 明月蘆花兩岸秋 ~ 달 밝은 밤 양쪽 언덕은 갈대꽃 우거진 가을. 最好一聲漁夫笛 ~ 좋구나. 들려오는 한 가락 漁夫의 피리소리 夜深吹過白鷗洲 ~ 깊은 밤 갈매기 섬을 불며 스쳐간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11. 2.
釋守初(석수초)의 禪詩(선시)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守初(석수초) (1590~1668)의 禪詩 ● 釋守初(석수초) (1590~1668. 朝鮮 中期 僧侶. 俗姓 成氏. 本貫 昌寧. 號 翠微, 字 太昏. 死六臣의 한 사람인 成三問의 後裔) (1) 睡起(수기) : 잠 깨어 일어나 日斜簷影落溪濱 : 해 기우니 처마 그림자 시냇가로 떨어지고 簾捲徵風自掃塵 : 발 걷으니 가벼운 바람 티끌 절로 쓸어주네. 窓外落花人寂寂 : 창밖에 꽃 지고 인적은 고요한데 夢回林鳥一聲春 : 새들의 봄노래에 꿈을 깨었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11. 2.
釋禪坦(석선탄)의 禪詩(선시) (1)~(8)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禪坦(석선탄) (?~? 高麗末 僧侶)의 禪詩 (1)~(8) ● 釋禪坦(석선탄) (?~? 高麗末 僧侶, 號 幻翁. 스님은 詩文에 能하고 거문고 演奏도 卓越했으며 여러 선비들과 交流했다.) 호는 연암(然菴). 시를 잘 지었으며, 거문고 연주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특히 사대부들과의 교류가 많았으며, 이제현(李齊賢)과는 각별한 사이였다. 저술로는 권수 미상의 『해동석선탄시집(海東釋禪坦詩集)』이 있었다 하나 현존하지 않는다. 다만, 『동문선』 권94에 강석덕(姜碩德)이 찬한 시집의 서(序)가 수록되어 있으며, 시 8수가 전해지고 있다. 전해지는 5수의 시는 권4 오언고시 중 「고풍(古風)」과 권7 칠언고시 중 「여강연집(驪江讌集)」, 권15 칠언율시 중 「차보문사각상시.. 2022. 11. 2.
釋參寥(석삼요) (?~?)의 禪詩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參寥(석삼요) (?~?)의 禪詩 (1) 贈成川倅(증성천졸) : 성천 원님에게 水雲蹤迹已多年 ~ 물처럼 구름처럼 떠난 지 이미 여러 해 針芥相投喜有緣 ~ 침과 겨자처럼 서로 投合하여 因緣 있음이 기쁘다. 盡日客軒春寂寞 ~ 해지도록 客舍에는 봄이 적막한데 落花如雪雨餘天 ~ 비 갠 하늘에 눈처럼 꽃잎이 떨어진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11. 2.
釋法堅(석법견)의 禪詩(선시)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法堅(석법견) (?~? 朝鮮朝 仁祖 僧)의 禪詩 (1) 送雲之日本(송운지일본) : 송운이 일본으로 가는 것을 전송하며 終日思君不見君 ~ 終日토록 그대 생각했으나 보지 못하여 依樓魂斷海天雲 ~ 樓臺에 기대니 바다 위 구름에 시름겨워라. 那堪落葉秋風外 ~ 어찌 견디리. 城 밖은 가을바람에 落葉 지고 半夜疎鐘月下聞 ~ 깊은 밤 드문 鐘소리 달빛 아래 들려오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11. 2.
釋卍雨(석만우)의 禪詩(선시) (1)~(2)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卍雨(석만우) (1352~1435)의 禪詩 (1)~(2) ● 釋卍雨(석만우) (1352~1435. 高麗 學者) (1) 山中(산중) : 산중에서 寒窓射朝旭 ~ 차가운 窓으로 아침 햇살 비쳐들고 危坐爽煩襟 ~ 端正히 앉으니 번거로운 마음이 서늘해진다. 振筆摹山水 ~ 붓을 휘둘러 山水畵 그리고 開書閱古今 ~ 冊을 펼쳐 古今을 思慮보노라. 無心干萬乘 ~ 萬乘에 要求할 마음이 없고 有箒享千金 ~ 千 金 價値로 아는 떨어진 비만 가졌도다. 自適泉林興 ~ 林泉의 興이 自適하여 因題方外吟 ~ 이로 因하여 方外의 詩를 짓노라. * "내 집에 헌 비만 있으면 千 金의 價値로 안다"는 속담에서 引用 →家有敝帚(가유폐추) (2) 送日本僧文溪(송일본승문계) : 日本 僧侶 文溪를 보내.. 202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