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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禪師들의 禪詩

釋參寥(석삼요) (?~?)의 禪詩

by 산산바다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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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釋參寥(석삼요) (?~?)禪詩

 

 

(1) 贈成川倅(증성천졸) : 성천 원님에게

 

水雲蹤迹已多年 ~ 물처럼 구름처럼 떠난 지 이미 여러 해

針芥相投喜有緣 ~ 침과 겨자처럼 서로 投合하여 因緣 있음이 기쁘다.

盡日客軒春寂寞 ~ 해지도록 客舍에는 봄이 적막한데

落花如雪雨餘天 ~ 비 갠 하늘에 눈처럼 꽃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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